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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라뉴(DeLaneau)는 "시계의 주얼러(Jeweller of watches)"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을 정도로 환상적인 주얼 워치들을 선보입니다.
그저 화려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독특하면서도 독창적인 디자인 코드를 자랑하죠.
1년에 5~6 피스 정도만 선보일 정도로 신제품 개수가 많지도 않지만 대부분의 제품을 유니크 피스로 선보인다는 점도 인상적입니다.
그렇다 보니 피스 하나하나 예술작품을 방불케 합니다.
- 델라뉴 셀레스테(The Delaneau Celeste)
- 델라뉴 엘리먼츠(The Delaneau Elements)
올해의 신제품 중 델라뉴 아라베스크(Delaneau Arabesque)를 소개합니다.
프랑스 정원에 심은 조형미 넘치는 식물의 모양에서 영감을 받아 정원을 고스란히 다이얼 위에 옮겨온 것이 특징입니다.
유명한 페리고르디안(Perigordian) 정원과 그곳에 심은 회양목(boxwood)을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회양목은 사시사철 잎이 푸른 데다 긴 수명을 자랑해 영원불멸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 델라뉴 아라베스크(The Delaneau Arabesque)
사각 형태 케이스 안 다이얼 위에 곡선 형태의 정원을 심었는데,
라운드 형태 다이얼에서 작업하는 것보다 이 같은 사각 형태 케이스 안에서 곡선 모티브를 조화롭게 넣는 과정이 가장 어려웠다고 합니다.
또 회양목의 매력을 살릴 완벽한 컬러를 찾기 위해 수많은 컬러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델라뉴의 독보적인 그랑푀 에나멜링 기법(특히 델라뉴의 미니어처 페인팅 노하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으로
독특한 아라베스크 느낌의 정원을 완성했습니다. 정원에 드리워진 그림자나 배경의 텍스처까지 매우 사실적입니다.
케이스 베젤에는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 그리고 일종의 러그라 할 수 있는 부분에는 베젤과 달리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오히려 색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총 8.89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시계를 화사하게 빛내주죠!
여기에 다크 그린 앨리게이터 스트랩까지, 차분하면서도 우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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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작품을 방불케'가 아니라 예술작품 맞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