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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스토스의 시계는 결코 평범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과하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기는 하지만, 존재감만큼은 정말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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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이 투르비용(Koi Tourbil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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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니 페드로사 카본(Dani Pedrosa Carbon)

쿠스토스의 새로운 신제품 챌린지 크로노 2 카본 호놀룰루(Challenge Chrono 2 Carbon Honolulu)를 소개합니다.
이름에서부터 하와이 감성이 물씬 느껴집니다. 

쿠스토스는 2013년부터 호놀룰루에서 개최되는 하와이안 트라이애슬론(Hawaiian Triathlon)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트라이애슬론은 수영, 사이클, 달리기 순으로 진행되는데,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극한의 경기라고 할 수 있죠.  

쿠스토스는 하와이안 트라이애슬론과의 인연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하와이 감성을 머금은 특별한 시계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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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 2 카본 호놀룰루(Challenge Chrono 2 Carbon Honolulu)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바로 소재인데, 블랙 탄소섬유, 레드, 블루, 오렌지 컬러의 나노섬유 글라스, 또한 에폭시 합성수지 등을 특정 비율로 혼합한 물질로 케이스를 제작했습니다
(항공 우주, 카레이싱 부문 등에 사용되는 기술에서 영감을 가져왔다고 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소재를 랜덤으로 배치해 주조하고 마지막에 오토클레이브(autoclave)에서 특정 온도와 환경을 설정해 구워내는 과정을 거치는데, 
그 결과 케이스에 독특한 텍스처와 컬러감이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이것이 시계에 스포티한 강렬함과 동시에 생동감 넘치는 활력을 부여합니다. 
독특한 컬러와 텍스처에 더해 또 하나의 보너스는 바로 극도로 가벼운 무게입니다. 

다이얼은 스켈레톤 구조로 강인한 느낌을 강조했고, 
12시 방향에 30분 카운터, 6시 방향에 12시간 카운터, 9시 방향에 초 카운터, 3시 방향에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와 날짜창을 놓았습니다. 

인덱스와 바늘 곳곳에 가미한 레드, 그리고 크라운의 레드 링까지 레드로 톡톡히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여기에 레드 러버 스트랩까지 가세하며 화룡점정을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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