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의 살아있는 두 전설, 펠레(Pelé)와 마라도나(Maradona)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UEFA 유로 2016(UEFA Euro 2016) 개막 전날 위블로(Hublot)가 프랑스 파리의 팔레 루아얄에 마련한 스페셜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함이었는데요. 

위블로는 UEFA 유로 2016의 공식 스폰서이자 타임키퍼를 맡고 있습니다. 

또한 펠레와 마라도나는 위블로의 프렌즈로서 그간 위블로가 마련한 축구 관련 큰 행사에도 자주 모습을 드러냈고, 

위블로는 두 사람의 이름을 딴 한정판 시계도 제작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긴밀한 인연을 바탕으로 이번 유로 2016 관련 행사에도 참여한 것이지요. 

그런데 단순히 함께 등장한 차원이 아니라 두 사람이 처음으로 한 경기에 임하는 자리까지 마련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아시다시피 펠레는 1950~60년대에 활약한 스타이고, 마라도나는 1980년대를 주름잡았기에 둘은 함께 경기를 한 적이 없는데요. 

남미 축구를 대표하는 두 거물을 위블로는 처음으로 한 자리에 불러모아 그들을 우상으로 여기는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데 성공한 것입니다. 

블랙 앤 화이트 유니폼으로 편을 가른 두 팀은 각각 펠레와 마라도나를 수장으로 한 경기(30분)를 치뤘고, 경기는 아쉽지만(?) 동점으로 훈훈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어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사인회와 기념 촬영이 이어졌으며, 

행사를 주관한 위블로 CEO 리카르도 과달루페(Ricardo Guadalupe)의 축사와 클로징 멘트가 있었습니다. 

한편 위블로는 이번 행사에서 총 100피스 한정의 UEFA 유로 2016 공식 시계도 대중에 공개했는데요. 

올초 바젤월드에서 먼저 선보인 빅뱅 유니코 레트로그레이드 크로노그래프 유로 2016(Big Bang Unico Retrograde Chronograph UEFA EURO 2016™) 모델이 그것입니다. 

빅뱅 유니코 레트로그레이드 크로노그래프 UEFA 유로 2016 에디션(Ref. 413.CX.7123.LR.EUR16)은

직경 45mm의 블랙 세라믹 케이스에 바이 레트로 형태로 작동하며 경기 시간을 측정할 수 있는 인하우스 자동 유니코 HUB126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72시간 파워리저브. 

스트랩은 블루 엘리게이터 가죽을 덧댄 러버 스트랩이 체결되었으며, 버클은 블랙 PVD 코팅 마감한 티타늄 소재입니다. 

케이스 방수 사양은 100m이며,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 중앙 글라스 안쪽에는 유로 2016을 상징하는 엠블럼을 프린트해 유로 2016 공식 시계임을 강조합니다. 

- 위블로의 빅뱅 유니코 레트로그레이드 크로노그래프 UEFA 유로 2016 시계를 들고 사진 촬영에 임한 펠레와 마라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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