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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대표 명소인 에펠탑을 비롯해 뉴욕 자유의 여신상 프레임, 파나마 운하 프로젝트 등 전 세계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한 구스타브 에펠(Gustave Eiffel)의 벌명은 바로 "철의 마술사"였습니다. 그의 작품의 특징은 선 자체의 순수성을 강조한다는 데 있죠. 철과 유리 등 강인하고 가벼운 것과의 의외의 조화로 오히려 강렬함을 선사하는 그의 작품은 지금까지도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의 후손(!)인 필립 쿠페리 에펠(Philippe Couperie Eiffel)은 스위스 워치메이커 쿠스토스(CVSTOS)와 손잡고 "구스타브 에펠 투르비용(Gustave Eiffel Tourbillon)"을 완성한 바 있습니다. 참고로 2005년 프랭크 뮬러 그룹 CEO의 아들, 그리고 디자이너 안토니오 테라노바(Antonio Terranova)와 여러 스위스 시계 브랜드에서 경험을 쌓은 엔지니어가 의기투합해 설립한 쿠스토스는 최첨단 기술과 현대적 디자인을 조화시킨 시계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구스타브 에펠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모델로 구스타브 에펠 크로노그래프 GMT(Gustave Eiffel Chronographe GMT)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케이스와 다이얼 전반에 스켈레톤 디자인을 적절히 활용해 에펠탑의 느낌을 고스란히 재현해낸 것이 특징입니다. 한 눈에도 유명한 에펠탑의 라인에서 디자인 모티브를 가져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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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커니즘 역시 에펠탑에 채택한, 당시 선보인 놀라운 기술력에서 영감을 가져왔습니다. 바로 1989년 파리만국박람회 이후 에펠탑에서 운행한 엘리베이터가 그것입니다. 사실 무게 자체는 차치하고라도 그 정도 높이까지 무언가를 들어올리는 기술 자체가 그 당시에는 획기적인 것이었다고 합니다(심지어 그 중 2개는 현재까지도 여전히 작동 중입니다). 카운터 디스크 디자인은 에펠탑의 리프트 케이블 휠에서 영감을 가져왔습니다. 또 12시 방향의 분 카운터와 6시 방향의 시 카운터를 오픈워크 처리해 메커니즘을 보이도록 디자인했습니다. 3시 방향에서는 날짜창도 발견할 수 있는데, 여기에서는 레이저 커팅으로 섬세하게 깎은 숫자가 표시하는 날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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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일명 검 형태의 소드(sword) 타입 바늘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세컨드 타임존은 오렌지 컬러의 화살표 형태 애로(arrow) 타입 바늘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이얼 주위에 숫자 1~24까지 표시해 밤낮 시간을 쉽게 구별할 수 있고, 인덱스에도 오렌지 컬러로 포인트를 가미해 산뜻한 매력을 전합니다

CVS-3081/GMT-24H라는 이름을 붙인 새로운 칼리버는 48시간 파워 리저브 가능하며, 구스타브 에펠의 미학적 코드에 입각해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앨리게이터에 알칸타라 레더를 라이닝한 스트랩을 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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