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르망 & 스튀비(Jaermann & Stübi)의 신제품을 소개합니다. 브랜드가 다소 생소할 수도 있어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제르망 & 스튀비는 특히 골프를 즐기는 이들을 위한 시계를 제작하는 하이엔드 워치메이커로 제대로 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대표 제품 중 스트로크 플레이(Stroke Play)를 들 수 있는데, 골프 경기 동안 착용한 이의 타수를 기록해주는 시계입니다. 

올해는 새롭게 홍보대사로 합류한 전설의 웨일즈 출신 골퍼 이안 우스남(Ian Woosnam)을 위해 특별한 시계를 제작했습니다. 일명 이안 우스남 시리 1(IAN WOOSNAM SERIE 1)입니다. 제르망 & 스튀비, 그리고 이안이 함께 협업해 '홀인원(Hole in One)' 시계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시계를 디자인한 것입니다. 

- 골퍼 이안 우스남

특히 독특한 점은 44mm 사이즈의 시계 케이스를 이루고 있는 스틸 소재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요. 바로 이안 우스남이 마스터즈 대회에서 우승했을 때 사용한 골프 클럽 헤드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승리의 기운을 담고 있는 아이언을 담고 있는 시계라니, 골프 마니아에게는 솔깃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이안 우스남 시리 1

시/분 표시 외에 커다란 초침, 각 홀당 타수 카운터, 총 스코어 카운터, 진행 홀 수 카운터, 핸디캡 비교 기능 등 철저히 골퍼를 위한 디테일들이 눈길을 끕니다. 

이 시계는 총 72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입니다.  

이와 함께 2016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골프가 112년 만에 귀환하는 것을 기념한 로열 오픈 코스 타이머 & GMT 브라질 에디션(Royal Open Course Timer & GMT Brazil Edition)도 있습니다. 

제르망 & 스튀비의 대표 컬렉션인 로열 오픈 컬렉션에서 선보이는 이 제품을 살펴보면 앞서 소개한 시계와는 달리 카운터가 없는 점이 눈에 띕니다. 특별한 기능이 없는 대신 충격 흡수 능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심지어 시계를 손목에 차고 골프를 쳐도 전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라면 짐작이 가시겠죠? 

- 로열 오픈 코스 타이머 & GMT 브라질 에디션

42시간 파워리저브 가능한 자동 무브먼트 A10을 탑재한 이 브라질 에디션은 9 홀 혹은 18홀 코스에 걸린 시간을 측정하는 카운터를 지니고 있으며, 세계를 누비며 골프를 즐기는 이들을 위해 GMT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