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케인(Vulcain)의 애니버서리 하트 캘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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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n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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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케인(Vulcain)이라는 브랜드 자체가 생소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벌케인은 1858년 스위스 르로클 지역에서 탄생한 시계 브랜드로 초창기 선보인 오토매틱 알람 무브먼트로 유명합니다. 또한 "대통령의 시계'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을 정도로 많은 미국 대통령의 손목에서 존재감을 발했습니다(실제로 50s 프레지던트(50s President) 컬렉션을 시그너처 컬렉션으로 두고 다양한 베리에이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리 S. 트루먼(Harry S. Truman), 린든 B. 존슨(Lyndon B. Johnson), 드와이트 D. 아이젠하우어(Dwight D. Eisenhower)에 이르기까지 말이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당선 이후 벌케인의 애니버서리 하트 캘린더를 선물로 받기도 했습니다.

- 2016년 버전의 50s 프레지던트 워치

이 애니버서리 하트 캘린더(Anniversary Heart Calendar)는 2008년 브랜드 창립 15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선보인 기념 모델이었는데요. 브랜드 처음으로 세미 스켈레톤 스타일의 다이얼을 채택해 시계 안의 '심장'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한정판 기념 모델로 선보인 이래 이제는 브랜드의 대표 라인으로 당당하게 자리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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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버서리 하트 캘린더

올해는 벌케인이 이 애니버서리 하트 캘린더에서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42mm 사이즈의 케이스, 그리고 벌케인의 시그너처라 할 수 있는 V로 장식한 사파이어 케이스백이 특징으로, 12시 방향에는 날짜 창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애니버서리 하트 캘린더 고유의 세미 스켈레톤 다이얼을 그대로 채택해 심장에 품고 있는 벌케인 크리켓 매뉴팩처 무브먼트인 V-16 칼리버가 살짝살짝 속살을 보여줍니다. 알람 기능을 갖춘(알람은 대략적으로 20초 정도 지속됩니다) 차콜 그레이 피니싱의 수동 무브먼트로 52시간 파워 리저브 가능합니다. 빨간 바늘로 원하는 알람 시간을 설정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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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버서리 하트 캘린더

컬러는 블루와 블랙으로 만날 수 있으며, 악어가죽 스트랩을 매치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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