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럼(Courm)이 2000년에 런칭한 버블(Bubble) 컬렉션을 혹시 기억하시나요?
출시 당시 오버사이즈 케이스(직경 44mm)에 전면 사파이어 크리스탈 두께가 11mm에 달해
시계를 옆에서 보면 큰 거품 한 덩어리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시계명도 ‘버블’이라고 칭했는데요.
버블 시리즈는 유니크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일부 시계 매니아들과 컬렉터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버블 런칭 15주년을 기념하며 버블 컬렉션을 부활시킨 코럼이 올해는 하이 주얼리 스켈레톤 버전까지 선보일 예정입니다.
그런데 시계 이름이 조금 재미있습니다. 버블리아몬즈(Bubbliamonds), 버블과 다이아몬드(즈)를 결합한 조어인데요.
레드, 블루, 블랙 3가지 컬러 버전으로 각각 유니크 피스, 즉 1개씩만 출시됩니다.
화이트 골드 소재의 케이스 직경은 47mm, 두께는 볼록한 더블돔형의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포함해 16.76mm이며,
베젤에 42개의 다이아몬드(3.45 캐럿 상당)를 세팅하고, 다이얼에까지 131개의 다이아몬드(2.25 캐럿)를 세팅했습니다.
그리고 레드 버전에는 12개의 바게트컷 루비(3.6 캐럿)를, 블루 버전에는 12개의 블루 사파이어를,
블랙 버전에는 12개의 블랙 사파이어를 세팅해 아워 마커를 대신했습니다.
다이얼 대부분을 오픈워크 처리해 스켈레톤 가공한 무브먼트를 고스란히 전면에 노출시키고 있는데요.
스켈레톤 무브먼트 브릿지에는 아르누보 풍의 핸드 인그레이빙을 가미해 시계 특유의 화려함을 극대화시키고 있습니다.
버블 컬렉션답게 위로 상당히 두툼하게 솟은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라스가 매력적이며,
글라스를 통한 굴절 현상으로 하이 주얼리 느낌의 다이얼이 한층 더 도드라져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브먼트는 CO 055 수동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3헤르츠 진동, 40시간 파워리저브.
다이얼에 사용된 레드 루비, 블루 사파이어, 블랙 사파이어 컬러에 따라 스트랩 역시 동일한 컬러의 두툼한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을 사용해 통일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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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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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우물
2016.02.2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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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스
2016.02.23 22:53
프로파일샷이 없는게 아쉽습니다. 소개글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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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6.02.26 00:58
넘사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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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o-Kim
2016.02.27 18:07
우아;;; 다이아가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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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fkdtm
2016.04.07 00:35
무브먼트 사진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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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본트리드
2018.03.29 17:17
블링블링하네요 -
molotovv
2018.04.07 22:01
다이아몬드라니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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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omi
2019.05.01 00:50
화려함이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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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2019.11.30 00:20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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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은...???
이상해서 다시...자세히 읽어보았네요...^^;;;
버블? 사파이어 글라스 덕에...굴절되어 보이는 거로군요...재미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