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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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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GirardPerregaux1966_Steel_Pub - 복사본.jpg



220여 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는 스위스 라쇼드퐁의 명가 지라드 페리고(Girard-Perregaux)가 

이들의 플래그십 컬렉션 중 하나인 지라드 페리고 1966 라인에 최초로 스틸 버전의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컬렉션명에서 예상할 수 있다시피, 브랜드의 가장 화려한 전성기에 해당하는 1966년에 바치는 오마주의 의미를 담은 지라드 페리고 1966 컬렉션에 

스틸 버전이 소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그동안 이 라인에는 브랜드 전 컬렉션 중에서도 가장 심플하고 완성도 높은 드레스 워치가 주를 이뤘습니다. 


하이엔드 워치메이커들이 흔히 고집하는 것 중 하나가 골드 소재로만 케이스를 만드는 것인데(일부 스페셜 한정판이나 스포츠 워치 컬렉션은 예외), 

지라드 페리고는 호크나 빈티지 1945와 같은 기존의 엔트리 내지 미들레인지의 영역을 고급 라인인 지라드 페리고 1966 라인에까지 확대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권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아무래도 여러 소비자층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로 보여집니다. 



12.jpg



스틸 모델이 주를 이루는 씨 호크, 크로노 호크가 너무 볼드하고 스포티하다고 생각하는 고객들이 분명 존재할 것이고, 
아르데코 사조에서 영향을 받은 빈티지 1945 라인 역시 스틸 모델이 있지만 사각 시계를 좋아하지 않는 고객들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남성 고객층에게 보다 접근 용이한 스틸 라운드 케이스의 드레스 워치를 선보이겠다는 제스처인 셈입니다. 앞으로도 스틸 모델의 비중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라드 페리고 1966 스틸 버전은 위 사진 보시는 것과 같이 기존 골드 버전에 비해 바 인덱스 형태와 두께가 조금 다릅니다. 
얇고 가는 프린트 인덱스와 역시나 얇은 아플리케 인덱스를 병용한 기존 골드 버전과 비교했을 때, 
스틸 버전은 보다 두툼하고 각면 처리된 바 인덱스를 부착하고 1분 단위 역시 도트 프린트 인덱스를 사용해 차별화를 줬습니다. 


07-GirardPerregaux1966_Steel_Clup.jpg


다이얼 클로즈업 사진입니다. 

오펄린 실버 다이얼은 로듐 도금 처리된 폴리시드 인덱스와 리프 타입의 핸즈와 어우러져 깔끔하고 날렵한 인상을 줍니다. 
다만 타 브랜드의 드레스 워치를 연상시키는 면이 없질 않습니다. 드레스 워치 디자인이 물론 보수적이고 한정돼 있다는데는 공감하지만요.  

직경 40mm의 케이스 역시 기존 38mm나 41mm에 비해 미묘한 차이지만 좀 더 다양한 고객층에 어필할 만합니다. 
날짜 표시 기능의 같은 자동 무브먼트(GP 3300)를 탑재했음에도 두께 역시 골드 버전에 비해 좀 더 얇아진 8.9mm입니다. 
전후면(다이얼 및 케이스백) 모두 반사 방지 코팅 처리된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사용했고요. 케이스백을 통해서는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06-GirardPerregaux1966_Steel_Back.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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