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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n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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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특유의 예술성을 아낌없이 쏟아 붓는 자케 드로의 레자틀리에 다르(Les Ateliers d'Art) 컬렉션에서

새로운 기법을 적용한 시계를 선보였습니다.

 

아시아 지역의 에그셸 모자이크(eggshell mosaic) 예술 기법을 워치메이킹에 접목한 것입니다.

 

지혜와 힘의 상징인 코끼리가 자케 드로의 43mm 사이즈 프티 아워 미닛 다이얼 위

울퉁불퉁한 길을 따라 걷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깊고 선명한 블랙 오닉스 창과 레드 골드 베젤과의 조화도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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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 동안 발견했다는 이 예술 기법은 오리의 알 껍질 조각들을 하나하나 조립(!)하는 방식으로 완성합니다.

 이 기법은 이제까지는 시계에서 사용한 적이 없었던 것이기도 합니다.

스톤 모자이크 형태는 다른 브랜드에서도 선보인 적이 있지만

알 껍질을 모자이크처럼 세공 처리한 것은 그것과는 또 다른 독특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자케 드로는 오리가 아닌 메추라기 알 껍질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더구나 이것을 불과 4cm에 불과한 작은 원 안에 구현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사실 깨지기 쉬운 메추리알로 공정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엄청난 인내심이 필요했을지 짐작이 갑니다

하지만 인내한 덕분에 유니크한 다이얼이 완성될 수 있었죠.

우선 작은 조각들을 컬러모양순도에 따라 분류하는 과정을 거칩니다물론 일일이 손으로 말이죠.

그 다음에는 이렇게 모인 2000개의 조각들을 일일이 조립하는 과정이 이어집니다(이 역시 물론 손으로 말입니다).

그 후 투명한 래커를 모자이크 위에 칠해 반짝이는 생동감을 부여합니다.

이 모든 과정에는 200시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J005033280_PETITE_HEURE_MINUTE_MOSAIC_ELEPHANT_WORKSHOP_3.jpgJ005033280_PETITE_HEURE_MINUTE_MOSAIC_ELEPHANT_WORKSHOP_2.jpgJ005033280_PETITE_HEURE_MINUTE_MOSAIC_ELEPHANT_WORKSHOP_1.jpg


자케 드로는 대부분의 경우 로터에까지 다이얼 위 이야기를 이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이번에도 역시 그랬습니다.


다이얼을 뒤로 돌리면 22K 레드 골드 소재 로터 위에서 여유롭게 거닐고 있는 코끼리 한 마리를 마주할 수 있는 것이죠.


손목 위에 올리기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감상의 즐거움 만큼은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시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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