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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워치메이커 오리스(ORIS)와 스코틀랜드 정통 몰트 위스키 글렌피딕(Glenfiddich)이 함께하는 제품 소개 행사가 어제(8월 27일) 삼성동에 위치한 오율 레스토랑에서 있었습니다. 타임포럼 회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스위스포럼에서 신청을 받아 초청된 타임포럼 회원 10여명을 비롯, 스위스포럼 모더레이터인 토리노님과 타임포럼 필진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시작에 앞서 글렌피딕 위스키의 시음을 위해 4개의 잔에 각각 12년산, 15년산, 18년산, 21년산 위스키가 준비되었습니다.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쉽게 접하는 위스키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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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리스의 핸드북 및 뉴스레더가 제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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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글렌피딕 위스키를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으로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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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정통 몰트 위스키 글렌피틱은 윌리엄 그랜트 앤 선즈(William Grant & Sons)사에서 만들어지는 최고급 위스키입니다. 세계 1위 싱글 몰트 위스키로 127년 전통 기법으로 제조되어 깊은 향과 부드러움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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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트 위스키는 보리를 발아시킨 맥아(Malt) 만을 증류해 만든 위스키입니다. 글렌피딕은 단일 증류소에서 만든 원액을 숙성시킨 순수한 정통 스카치 위스키로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Speyside)의 더프타운(Dufftown)에 위치한 글렌피딕 증류소에서 제조되고 있습니다. 몰트 위스키를 만들기에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곳으로 100% 몰트 원액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증류소의 역사, 생산연도, 맥아의 가공방법, 증류기의 종류, 원액의 숙성방법 등에 따라 독특한 맛과 향, 빛깔을 가진 위스키가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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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증류기에서 2번에 걸쳐 증류된 원액은 전통적인 오크통에 저장되어 숙성됩니다. 글렌피딕은 오크통 제조장을 직접 두고 관리하며, 새 오크통 외에 다른 종류의 술을 숙성시켰던 버번통, 셰리통 등도 사용합니다. 그 과정에서 같은 원액이라도 또 다시 다른 개성을 가진 위스키로 재탄생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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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제공된 4개의 위스키는 숙성연도의 차이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독특한 맛과 향을 가져 비교해보는 재미가 많았습니다. 12년산의 경우 배 맛이 감도는 신선하고 상쾌한 향이 특징이며, 15년산은 진한 과일향과 함께 달콤한 바닐라 맛이 납니다. 18년산은 은은한 사과향이 혀끝에 돌아 온 입안에 퍼지는 상쾌함을 느낄 수 있고, 21년산은 선별된 카라비안 럼 통에서만 숙성시켜 특유의 열대 과일향이 나며 여기에 스모크, 고추, 라임의 알싸한 맛이 조화되어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이 입안에서 오랜 여운을 만든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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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를 즐기는 방법으로 빛깔, 바디감, 향, 맛, 여운의 다섯 단계를 느껴보라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위스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맛보는 위스키는 확실히 이전의 경험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느낌입니다. 4 종류의 위스키를 각각 비교하며 즐겁게 그리고 우아하게 감상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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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식사와 함께 이어진 오리스의 신제품 소개 스케치입니다.

오리스는 지난해 자사 무브먼트를 탑재한 모델을 처음 선보이는 등 높은 기술력과 기능성의 시계들을 선보여 왔습니다. 더불어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 소개된 시계 역시 그런 느낌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시계은 역시 자사 무브먼트 Cal.111을 탑재한 10일 파워리저브의 파일럿 시계입니다. 정확한 모델명은 오리스 빅크라운 프로파일럿 칼리버 111(Oris Big Crown ProPilot Calibre 111)입니다. 44mm 케이스 직경에 수동 와인딩 방식으로 9시 방향에 스몰세컨드와 날짜창을 가집니다. 반대로 3시 방향에 커다란 10일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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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루 케이스백을 통해 오리스의 신형 자사 무브먼트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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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사이즈의 시계인 만큼 손목에서의 존재감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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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모델은 오리스 빅크라운 프로파일럿 얼티미터(Oris Big Crown ProPilot Altimeter) 모델입니다. 오리스는 항공 시계로 75년의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이 모델은 이런 오리스 파일럿 시계의 계보를 이으며 세계 최초로 기계식 고도계를 장착한 기계식 시계입니다. 탑재된 무브먼트는 오리스 칼리버 733(SW 200-1 베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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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mm의 큰 케이스를 자랑하며 4시 방향의 크라운으로 고도계의 기능을 On/Off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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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파일럿 라인의 오리스 빅크라운 프로파일럿 GMT 스몰세컨드(Oris Big Crown Pro Pilot GMT, Small Second) 모델입니다. 이름 그대로 스몰세컨드에 GMT 기능을 가졌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45mm 케이스 직경을 가지고 오리스 칼리버 748(SW 220-1 베이스) 무브먼트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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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이버 워치 라인에서는 오리스 아퀴스 뎁스 게이지(Oris Aquis Depth Gauge) 모델입니다. 다이버 역시 오리스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이고 매년 새로운 제품을 출시해 시계 애호가들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이 시계는 사파이어 크리스털에 장착되어 있는 특수한 게이지에 해수가 시계 내부로 들어오게 하여 수심을 측정하는 시계로서 최초의 특허 제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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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mm 케이스임에도 실제 착용감은 좀 더 작아보이고 무게 역시 러버 밴드의 영향으로 가볍습니다. 오리스 다이버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시계의 기능도 기능이지만 옐로우 컬러 포인트와 역시 같은 옐로우 컬러의 러버 밴드가 너무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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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포럼 리뷰를 통해서도 소개했던 오리스 다이버즈 식스티-파이브 모델입니다. 과거의 오리스 다이버 빈티지를 현대적으로 복각해낸 제품으로 오리지널과 거의 유사한 디자인이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현대에 맞게 사파이어 글래스가 적용되었습니다. 100m 방수를 보장하면서도 40mm 케이스에 얇은 두께감이 매우 편한 착용감을 선사합니다.

​실제 이날 참석한 타임포럼 회원들이 가장 관심을 표명한 모델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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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의 마지막으로 럭키드로를 통해 글렌피딕 15년산 한병이 선물로 주어졌습니다. 당첨된 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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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참석한 모든 분들을 위해 글렌피딕 위스키 글래스 세트와 오리스 열쇠고리가 선물로 제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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