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클로드 비버 회장과 함께 한 패트릭 뎀시(사진 우측 인물).

국내에는 미드 그레이 아나토미 시리즈로 잘 알려진 미국의 인기 배우 패트릭 뎀시(Patrick Dempsey)가 

지난 8월 24일 스위스 라쇼드퐁에 위치한 태그호이어(TAG Heuer)의 매뉴팩처 시설을 방문했다는 소식입니다. 

패트릭 뎀시의 이번 매뉴팩처 방문에는 잭 호이어 전 명예회장(Jack Heuer)과 

태그호이어 CEO이자 LVMH 그룹 시계 부문 수장인 장-클로드 비버(Jean-Claude Biver) 회장까지 동행할 만큼 배우로서는 이례적이라 할 만큼 큰 환대를 받았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그는 지난 6월 열린 세계적인 권위의 스포츠 자동차 내구 경주 대회인 르망 24시에 포르쉐 911 RSR을 끌고 출전할 당시 

뎀시 모터 레이싱 팀(Dempsey Motor Racing Team)을 조직해 이끌었고 당시 그의 팀을 후원한 회사가 바로 태그호이어였기 때문입니다. 

- 올해 르망 24시 레이스에 참가할 당시의 패트릭 뎀시의 모습을 담은 태그호이어 공식 영상 중에서...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태그호이어는 전설적인 스타 스티브 맥퀸(Steve McQueen)이 출연한 영화 '르망'을 계기로 르망 24시 레이스와 오랜 인연을 자랑합니다. 

패트릭 뎀시는 배우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지만 흥미롭게도 선배인 맥퀸과 폴 뉴먼의 뒤를 이어 레이싱 분야에서도 제법 화려한 경력을 꽃피우고 있는데요. 

2009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처음으로 출전하여 공동 드라이버인 패트릭 롱과 함께 9번째 장소인 GT2 결승선을 통과한 것은 물론, 

2014년 대회에서는  포르쉐 911 GT3 RS로 참가하여 GTE-AM 클래스 4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지요. 그리고 올해는 5위를 했습니다. 

그 외 여러 레이스 대회에서 수상 경력을 가진 그는 평소 모나코 크로노그래프 시계를 애용해온 것으로도 알려져 

그의 레이서로서의 열정과 실력에 반해 태그호이어가 오히려 뒤늦게 러브콜을 보낸 셈입니다. 

뎀시의 태그호이어 라쇼드퐁 매뉴팩처 방문 사진들도 연이어 보시지요. 

이번 방문에도 개인 소장의 모나코 크로노그래프 모델을 착용하고 왔네요.  

그와 함께 한 인터뷰 영상이나 일련의 사진들을 보면 장-클로드 비버 회장도 패트릭 뎀시가 태그호이어의 파트너로서 무척 마음에 드는 모양입니다.

비버 회장 및 R&D 총괄 디렉터인 기 시몽을 비롯한 매뉴팩처 직원들과 함께 이렇게 화기애애하게 단체 사진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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