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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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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팡이 온리 워치를 위해 내놓은 모델은 과거 중국 시장을 타겟으로 삼은 트래디셔널 차이니즈 캘린더가 베이스입니다. 그레고리력에 기반한 시, 분에 중국력. 즉 2시간 단위로 나눈 시간, 날짜, 윤년 표시와 십이지, 오행과 십간을 표시하는 60주년 주기를 지닌 모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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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팡은 세계에서 단 하나 뿐인 온리 워치로 만들기 위해 에나멜 기법을 사용했습니다. 서양적인 기법이라면 서양적 기법인 에나멜로 중국적인 느낌을 그려냈는데요. 검정색 그랑 푸 다이얼에 금으로 찍어낸(?) 각종 눈금은 은근한 화려함을 띕니다. 다이얼의 특별함이 있으나 온리 워치의 워치의 표시가 없는데요. 케이스 소재와 같은 레드 골드 소재의 로터에 온리 워치를 넣어 유니크 피스의 위용을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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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델의 많은 기능은 블랑팡이 특허낸 언더 러그 커렉터로 제어합니다. 러그 아래에 살짝 돌출 된 네 개의 버튼과 케이스 백을 살짝 잘라낸 부분에 배치한 버튼이죠. 오목한 홀 모양의 일반적인 커렉터가 이를 누를 수 있는 툴을 요구하는 것과 달리 맨손으로 조작할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9월 23일 모나코 요트 쇼에서의 공개를 시작으로 홍콩, 북경, 뉴욕, 런던을 거쳐 11월 7일 제네바를 마지막으로 주인을 찾아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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