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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월 3일) 서울 남산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는 오피치네 파네라이(Officine Panerai)의 

2015년 뉴 컬렉션 프리뷰 행사가 열렸습니다. 


낮에는 주요 매체들을 대상으로, 저녁에는 VIP를 대상으로 한 프리뷰 세션이 마련되었으며, 

내일은 타임포럼 회원 중 파네리스티분들만을 위한 프리뷰 세션도 따로 마련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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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들어서자마자 올해 SIHH 신제품인 루미노르 섭머저블 1950 3 데이즈 크로노 플라이백 오토매틱 티타니오 PAM00614과 

루미노르 섭머저블 1950 3 데이즈 크로노 플라이백 오토매틱 티타니오 PAM00615가 한쪽에 전시돼 있었고요. 관련 제품 이미지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파네라이 올해 신제품 관련해 보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SIHH 2015 파네라이 리포트(https://www.timeforum.co.kr/SIHH/12116910)를 함께 참조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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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올해 신제품 중 물건이라고 할 수 있는, 

라디오미르 1940 이퀘이션 오브 타임 8 데이즈 아치아이오 PAM00516(사진 좌측 모델)와 

마레 노스트럼 티타니오 PAM00603(사진 우측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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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미르 1940 이퀘이션 오브 타임 8 데이츠 아치아이오는 그 이름처럼 균시차(Equation of time), 

즉 시태양시와 평균태양시의 차이까지 표시해주는 컴플리케이션 모델이고 이런 종류의 시계 중 흔치 않게 스틸로 제작되었다는 점에서 매력적입니다. 


무브먼트는 인하우스 수동 P.2002/E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직경 13 ¾ 리뉴에 두께 8.3mm, 4헤르츠(28,800 A/h) 진동, 8일간의 롱 파워리저브를 자랑하며, 무브먼트 브릿지에 직접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형태로 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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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레 노스트럼 티타니오는 1943년 탄생한 파네라이의 역사적인 오피서 크로노그래프 모델을 재현한 모델이지요. 


직경 52mm 티타늄 케이스에 타바코 브라운 컬러의 다이얼이 조화를 이루며, 

미네르바 13-22 베이스의 하이엔드급 수동 OP XXV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브랜드 관계자측에 따르면 국내에는 조만간 딱 1점 입고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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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미르 1940 3 데이즈 GMT 오로 로소 PAM00570 스페셜 에디션입니다. 


지난해 루프형 러그를 지닌 일반 라디오미르 케이스에 블루 다이얼로 200개 한정 출시된 PAM00598에 이어, 

올해는 라디오미르 1940 케이스에 사티네 솔레(satiné soleil, 흔히 말하는 선레이) 마감된 브라운 컬러 다이얼 버전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 관련 TF 뉴스 참조: https://www.timeforum.co.kr/NEWSNINFORMATION/12686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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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50mm에 달하는 일부 회중시계에도 탑재될 만큼 커다란 사이즈(16½ 리뉴)와 스켈레톤 처리한 독창적인 브릿지 형태가 인상적인 

수동 P.3001/10 칼리버도 보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사진이 조명 때문에 뿌옇게 나왔는데, 실제로 보면 제법 아름다운 조형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라디오미르 1940 3 데이즈 GMT 오로 로소 PAM00570은 총 300개 한정 제작되었지요. 


이달 중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새단장 오픈할 파네라이 부티크에서는 이제 파네라이 주요 제품들을 미리 디파짓을 걸고 주문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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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라디오미르 1940 3 데이즈 오토매틱 티타니오 PAM00619 모델입니다. 


2014년 말 워치스 앤 원더스(W&W)에서 발표한 라디오미르 1940 마이크로 로터 자동 스틸 버전(PAM00572)과 레드 골드 버전(PAM00573)의 뒤를 이은 

티타늄 케이스 & 타바코 브라운 다이얼 버전입니다. 브러시드 가공한 매끈한 케이스와 은은한 브라운 다이얼이 조화롭고 와인딩 효율이 좋다는 평이 자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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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올해 SIHH서 좋은 반응을 얻은 신제품 루미노르 섭머저블 1950 카보테크 3 데이즈 오토매틱 PAM00616 입니다. 


카본 파이버를 바탕으로 한 파네라이만의 특수한 컴포지트 소재인 카보테크(Carbotech™)로 제작한 시계입니다. 


카보테크는 세라믹이나 티타늄처럼 탁월한 내부식성을 가지며, 이들 소재보다 인장강도는 더 우수하다고 합니다. 또한 가벼운 무게 역시 강점이며, 

카본 파이버를 여러 겹 포개어 압축하는 과정에서 생성된 특유의 결은 타 소재에서는 볼 수 없는 미적인 매력 또한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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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계 역시 직접 착용해 봐야 그 진가를 알 수 있습니다. 
케이스 가공 상태부터 상당히 인상적이며 케이스백에는 인간 저속 어뢰(SLC), 일명 피그(Pig) 로고까지 음각해 마니아들을 유혹합니다.

직경 47mm 케이스에 3일간 파워리저브 되는 자사 자동 P.9000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방수 사양은 3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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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는 올해 신제품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국내에는 최근에야 입고된 루미노르 마리나 8 데이즈 아치아이오 PAM00590 모델입니다. 

다이얼 3시 방향에 새겨진 8 Giorni Brevettato 로고는 영어식으로 풀면 8 Days Patented라는 뜻입니다. 
직경 44mm 스틸 케이스에 인하우스 수동 P.5000 칼리버를 탑재하며, 300m 방수 사양을 갖고 있습니다. 

이 모델 역시 파네리스티분들의 구미를 자극할 만한 시계임엔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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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올해 출시 모델은 아니지만 라디오미르 캘리포니아 3 데이즈 아치아이오 PAM00424 입니다. 

직경 47mm 스틸 케이스에 인하우스 수동 P.3000 칼리버를 탑재했으며, 
1936년도 라디오미르 프로토타입에 사용된 일명 '캘리포니아' 다이얼을 재현해 특유의 빈티지한 매력이 특징적입니다. 

이 모델은 까르네가 아닌 실제 판매용 모델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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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인 라디오미르 블랙 씰 8 데이즈 아치아이오 PAM00609 모델도 착용해봤습니다. 
직경 45mm 스틸 케이스에 앞서 보신 590 모델과 동일한 8일간 파워리저브 기능의 수동 P.5000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이미 작년 말 워치스 앤 원더스와 올초 SIHH서 본 제품들이지만, 다시 제품을 자세히 보고 마음껏 착용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내일 있을 타임포럼 회원 초청 프리뷰 행사에 참여하실 회원님들께서도 모쪼록 즐거운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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