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거 르쿨트르(Jaeger-Lecoultre)가 지난 3월 4일 미 뉴욕 매디슨가 중심부에 

파리 방돔, 홍콩, 싱가포르에 이어 네번째 대형 플래그십 부티크를 오픈했습니다. 

뉴욕 플래그십 부티크는 단지 시계를 전시, 판매하는 공간으로서만 국한되지 않고,  

예거 르쿨트르가 가진 워치메이킹의 전문성과 주요 컬렉션에 담긴 역사적인 배경 및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써 꾸며집니다. 

뉴욕 플래그십 부티크 내부는 또 어떤 모습인지 한번 들여다 볼까요? 관련 사진 몇 장 이어 첨부합니다. 

플래그십 부티크는 확실히 기존 매장들과는 규모 면에서부터 차이를 드러냅니다. 

뉴욕 플래그십 부티크 오픈을 기념한 축하 행사도 리본 커팅 세레모니와 함께 성대하게 열렸는데요. 

예거 르쿨트르의 CEO 다니엘 리에도 대표를 비롯해, 홍보대사격인 영화배우 클라이브 오웬과 사라 가돈이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그리고 뉴욕 플래그십 부티크에서는 SIHH 2015 신제품인 듀오미터 스페로투르비옹 문(Duomètre Sphérotourbillon Moon, 위 사진 좌측 모델)과 

랑데부 문(Rendez-Vous Moon, 위 사진 우측 모델)을 비롯한 최신 모델서부터, 매뉴팩처서 특별히 공수한 초기 히스토리컬 피스들까지 전시 중입니다. 

- 듀오미터 스페로투르비옹 문 관련 자세한 사항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www.jaeger-lecoultre.com/KR/en/watches/duometre-spherotourbillon-moon/6086520

- 랑데부 문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www.jaeger-lecoultre.com/KR/en/watches/rendez-vous-moon/3533490

+ 추가 단신 

예거 르쿨트르 관련 소식 한 가지 더 전해 드립니다. 

지난 2월 22일 미 캘리포니아 비버리힐즈에서 열린 2015 베니티 페어 파티(2015 Vanity Fair Party)에 

최고의 힙합스타 제이지(Jay-Z)와 그의 아내이자 팝 디바인 비욘세(Beyoncé)가 나란히 참석했는데요. 

화이트 커플룩을 선보인 두 사람의 사진 중 유독 눈길을 끄는 부분은, 턱시도 차림의 제이지의 손목에 착용된 

예거 르쿨트르의 그랑 리베르소 울트라 씬 트리뷰트 투 1931(Grande Reverso Ultra Thin Tribute to 1931) 시계(Ref. Q2782521)였습니다. 

게다가 이 시계는 협찬이 아닌 평소 시계매니아로도 널리 알려진 제이지의 개인 소장 컬렉션으로, 

그간 여러 공연이나 파파라치컷, 뮤직비디오에서도 착용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랑 리베르소 울트라 씬 트리뷰트 투 1931은 제품명에서도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듯이, 

리베르소 컬렉션의 탄생연도(1931년)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500개 한정 제작 모델입니다. 

전체 18K 핑크 골드 소재 케이스에 가로 직경 27mm x 세로 46mm 사이즈를 갖고 있으며, 

두께는 7.27mm로 리베르소 특유의 전복 케이스를 감안하면 무척 얇은 두께를 자랑합니다. 

무브먼트는 45시간 파워리저브 되는 인하우스 수동 822 칼리버를 탑재했고요. 

예거 르쿨트르의 아이콘인 리베르소가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로 이제 제이지를 빼놓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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