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 스피드마스터 스카이워커 X-33 솔라 임펄스 한정판
오메가(Omega)는 화석 연료 없이 태양광으로만 구동하는 비행기로 세계 일주를 하기 위해 발족된
솔라 임펄스 프로젝트(Solar Impulse Project)에 지난 2006년부터 핵심 협력업체로 참여하게 됩니다.
솔라 임펄스 프로젝트는 파일럿이자 모험가인 베르트랑 피카르(Bertrand Piccard) 씨가 2003년 스위스의
로잔연방공과대학(École Polytechnique Fédérale de Lausanne)에 태양열 비행기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엔지니어 겸 공군 파일럿인 앙드레 보쉬버그(André Borschberg)와 협력하여 관련 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합니다.
이후 오메가가 메인 스폰서로 합류하면서 연구에 탄력을 받기 시작했으며,
2010년 7월 7일 비행 역사상 최초로 태양 전지를 활용한 비행기로 야간 비행에 성공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냅니다.
- 솔라 임펄스 프로젝트의 창립자이자 공동 파일럿인 베르트랑 피카르 씨(사진 좌측 인물)와 앙드레 보쉬버그(사진 우측 인물) 씨.
더불어 이 과정에서 최초 솔라 임펄스 기(HB-SIA)와 2014년 리뉴얼된 솔라 임펄스 2호기(HB-SIB 또는 Si2)에는
ESA 우주비행사겸 항공기 테스트 비행 담당자 클로드 니콜리어가 설계하고 오메가가 개발한 '오메가 계기판'을 비롯해
파일럿의 비행복 소매에 부착할 수 있는 안전 장치, 혁신적인 테스팅 시스템인 테스트 벤치 등 다양한 결실을 얻습니다.
오메가는 또한, 혁신적인 솔라 임펄스와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한 동명의 이름을 붙인 시계도 개발하기 시작했는데요.
솔라 임펄스 프로젝트의 공동 파일럿 베르트랑 피카르 씨와 앙드레 보쉬버그 씨와 협력해
아날로그 핸즈와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기존 스카이워커 X-33의 후속작 형태로 발표한
스카이워커 X-33 솔라 임펄스 한정판(Skywalker X-33 Solar Impulse Limited Edition)이 바로 그것입니다.
케이스는 전체 2등급 티타늄으로 제작돼 무척 가볍습니다. 총 무게가 고작 59.5g에 불과합니다. 직경 45mm의 케이스에
네이비에 가까운 블루 컬러의 세라믹 소재에 크롬 질화물이 섞인 수퍼 루미노바 도료로 숫자와 눈금을 채워 넣었습니다.
그리고 블랙 & 화이트가 조화를 이루는 다이얼에 화이트 바 인덱스가 놓여진 플랜지 부분은
네이비 블루톤으로 입체적으로 처리하고 그 외곽과 초침 끝에는 연한 그린 컬러의 액센트를 더해
이전 스카이워커 X-33 버전보다 한층 밝은 이미지와 함께 가독성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예상하셨겠지만, 블루 컬러는 태양이 쨍쨍한 맑은 하늘을, 그린 컬러는 친환경에너지를 사용하는 녹색 지구를 상징합니다.
다이얼 중앙 LCD 디지털 디스플레이에는 시, 분, 초, 3개의 각기 다른 타임존과 3개의 알람, 크로노그래프, 카운트다운,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을 표시하며,
실제 파일럿들에게 매우 유용한 임무 경과 시간(MET) 측정 기능과 단계별 시간(PET) 측정 기능 또한 갖추고 있습니다.
세라믹 베젤 인레이는 물론 다이얼의 핸즈와 인덱스에 수퍼 루미노바 처리를 하고 전자발광식 백라이트가 내장된 LCD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야간 비행에도 유용합니다.
무브먼트는 고정밀 쿼츠 칼리버인 오메가의 5619 칼리버가 탑재되었습니다. 솔리드 케이스백에는 지구본 바탕 위에 '솔라 임펄스 어라운드 더 월드'라는 문구가 새겨진
패치 스템핑이 부착돼 있으며, 'TESTED AND QUALIFIED BY ESA'라는 문구도 새겨져 있습니다. ESA는 유럽 우주 기관(European Space Agency)의 이니셜입니다.
유럽 우주 기관(ESA)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파일럿 시계로서의 정확성과 극한의 환경에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시험하는 엄격한 테스트를 통과했음을 의미합니다.
스트랩 역시 다이얼 및 베젤 색상과 조화를 고려한 블루 & 그린 컬러의 폴리아미드 나토(NATO) 스트랩을 사용했습니다. 버클과 키퍼 부분은 당연히 티타늄 소재고요.
오메가의 스피드마스터 스카이워커 X-33 솔라 임펄스 시계는 총 1,924개 한정 수량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 숫자는 미 공군이 처음으로 비행을 시작한 연도인 1924년을 기리기 위함이라고 하네요.
- 오메가와 솔라 임펄스 프로젝트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www.omegawatches.co.kr/ko/planet-omega/social/solar-impulse-project
- 오메가와 솔라 임펄스에 관한 공식 필름도 함께 감상해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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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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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ozium
2015.03.0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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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한세상
2015.03.08 18:48
뭐하나 걸리는거 없이 맘에 드는 모델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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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fracoZola
2015.03.08 20:17
색깔 정말 예쁘게 잘 뽑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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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rx26
2015.03.08 21:06
실물로 보고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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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콜그레이
2015.03.08 21:40
요즘 나오는 스마트워치 디자인을 이렇게 뽑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전자시계의 방향을 보여주는 디자인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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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레이
2015.03.08 21:42
아저씨들 점퍼가 멋져보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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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랭이
2015.03.08 22:39
디자인이 점점 좋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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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K
2015.03.08 22:51
와 이건 땡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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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HEN
2015.03.08 23:14
다이얼, 인덱스 일체감이 예술입니다
디자인도 잘 뽑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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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트나피쉬팀
2015.03.09 06:04
디자인이 독특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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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sces
2015.03.09 07:39
러버 스트랩과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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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k00
2015.03.09 08:28
튀는거같으면서도 심플해보이고 고급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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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retto
2015.03.09 09:44
큼직큼직한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참 시원시원하네요..스트랩과도 참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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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르샤
2015.03.09 13:08
확 ~~ 떙기는데요 ...
우리나라에 몇 개나 들어올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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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y
2015.03.09 16:43
멋진 디자인 입니다. 근래에 맘에드는 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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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시계
2015.03.09 19:20
오메가 같아 보이진 않지만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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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역사
2015.03.09 22:15
파란색 색감이 너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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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5.03.09 23:20
파란색 디지털LCD가 강렬하게 와 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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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shore
2015.03.09 23:25
오늘 2호기가 세계일주 도전에 나섰다죠.
꼭 성공하길 기대합니다.
공감: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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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almind
2015.03.10 02:00
일반 버전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었는데, 반가운 소식이네요.
다른 것보다도 오메가 나토 스트랩의 다양성(?)을 하루 빨리 실물로 보고 싶어지는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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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로스
2015.03.10 07:27
멋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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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링
2015.03.10 08:58
제가 보기에는 좀 난해합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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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INI
2015.03.10 14:13
ㅎ저도아저씨들 점퍼가 가지고싶...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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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오션.H
2015.03.11 23:01
액정이 고급지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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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와피
2015.03.17 10:02
다이얼구성이 참 흥미롭네요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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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의여행
2015.03.17 17:03
솔라는 시티즌으로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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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센도
2015.03.17 18:01
다이얼이 독특하네요 하지만 너무나도 많은 스마 한정판들 중에 하나라고 밖에 안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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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로메오
2015.03.18 11:17
이것도 가지고 싶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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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na10
2015.03.19 18:47
갖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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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assik
2015.03.26 00:01
손목에 올려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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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뚜뚜뚜아
2015.03.27 22:07
이건 정말 한번이라도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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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제아빠
2015.04.02 21:59
언제나 저런시계 차보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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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
2017.10.11 22:16
아 ... 탐나네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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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1999
2020.01.20 23:05
개인적으로는 큰 매력 요소는 없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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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2020.11.27 10:50
오~ 이 모델 은근히 매력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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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과 디지털 인덱스가 하나가 된 듯한 것이 깔끔하고 보기 좋네요. 오메가의 고정밀 쿼츠가 어느정도 되는지 세이코와 비교해 보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