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T. 401_ 롤렉스 Ref. 8171 핑크 골드.
세계적인 경매 업체 앤티쿼룸(Antiquorum)이 주최 주관하는
익셉셔널 타임피스 옥션(Exceptional timepiece auction) 행사가
오는 3월 15일 제네바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경매에는 롤렉스, 바쉐론 콘스탄틴, 파텍 필립 등의 총 419개 시계가 출품될 예정입니다.
이중 하이라이트 모델은, 1951년 제조된 롤렉스의 문페이즈 & 애뉴얼 캘린더 시계인 Ref. 8171 '파델로네(Padellone)' 핑크 골드입니다(위 첨부 사진 참조).
파델로네란 이탈리아어로 프라이팬(Fying pan)을 뜻하는데요. 과거 한 이탈리아 수집가가 붙인 애칭이 후대에 롤렉스 수집가들 사이에서 굳어진 셈입니다.
1940년대 중반부터 1950년대 초반까지 매우 소량 제작된 롤렉스의 애뉴얼 캘린더 시계는
스냅백 형태의 Ref. 8171과 오이스터 스크류 다운 케이스백 형태의 Ref. 6062 이렇게 두 종류로 선보였는데,
그 희소성 때문에 스냅백 형태의 8171 모델이 더욱 귀한 대접을 받습니다. 게다가 핑크 골드 케이스 조합은 여지껏 세계 경매에 나온 적이 별로 없습니다.
1950년대 초반 생산 시계로는 이례적으로 큰 사이즈(38mm)에 공식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애뉴얼 캘린더 & 문페이즈 기능의 자동 무브먼트를 탑재했으며,
이번 출품 모델은 지난해 9월 롤렉스 본사로부터 공인을 받은 추가 인증서와 박스를 함께 포함하고 있습니다.
예상 경매가는 10만 ~20만 스위스 프랑(CHF) 입니다. 현 환율 기준 1억 2천만 원대에서 2억 2,500만 원대에 달합니다.
- LOT. 206_ 바쉐론 콘스탄틴 Ref. Ref. 80251/00P-9139.
다음은 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 Constantin)의 생-제르베 투르비용 & 퍼페추얼 캘린더(Saint-Gervais Tourbillon & Perpetual Calendar) 모델입니다.
지난 2005년 창립 250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55개 한정 주빌리 모델(Ref. Ref. 80251/00P-9139) 중 하나(12번)로서
지름 44mm 플래티넘 케이스에 25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가진(당시 투르비용 & 퍼페추얼 조합으로는 세계 최초의) 인하우스 수동 2250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말테 크로스로 장식한 원 미닛 투르비용에 윤년 표시 기능을 갖춘 퍼페추얼 캘린더, 양 갈래로 나뉜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바쉐론 콘스탄틴의 생-제르베 투르비용 & 퍼페추얼 캘린더 주빌리 한정판의 예상 경매가는 25만 ~ 35만 스위스 프랑입니다.
현 환율 기준 한화로는 2억 8천만 원대 ~ 3억 9,500만 원대입니다.
- LOT. 153_ 로버트 & 크루보아제 '키친(The Kitchen)'
클락메이커인 로버트 & 크루보아제(Robert & Courvoisier)가 1815년 제조한 오토마통 기능의 회중시계로 '키친(The Kitchen)'이라는 명칭이 붙었습니다.
무브먼트는 오토마통과 뮤지컬 시계의 권위자로 통했던 19세기 제네바의 시계제작자 피에르 시몽 구누일루(Pierre Simon Gounouilhou, 1779-1847)가 제작했으며,
직경 59mm 18K 골드 케이스에 에나멜 다이얼과 다른 한쪽에 주방을 배경으로한 페인티드 다이얼의 인물들과 장치 형상은 오토마통 피규어로서 작동합니다.
예상 경매가는 8만 ~ 12만 스위스 프랑입니다. 현 환율 기준 9천만 원대에서 1억 3,500만 원대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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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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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sces
2015.03.0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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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랑객64
2015.03.06 17:35
오늘 이 구경만으로 즐거운 날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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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5.03.06 22:33
ㅎㄷㄷ한 경매가군요.
예상경매가이니 실제 경매들어가면 얼마가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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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스찬
2015.03.06 22:44
오오 죄다 멋진 시계들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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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역사
2015.03.08 13:19
엄청나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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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페
2015.03.08 16:49
실물로보기만해도좋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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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HEN
2015.03.08 23:26
예상 경매가가 정말 후덜덜하네요^^
하나같이 멋지네요 ㅠ 이럴땐 중동갑부형님들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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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
2017.10.11 22:15
어마어마 하네요 ㅎㅎ 구경이라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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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1999
2020.01.20 23:11
경매시장의 클라스란 역시 ㄷㄷㄷ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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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2020.11.27 10:58
엄청난 시계들 잘 구경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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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Saint gervais tourbillon 멋진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