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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SIHH 기간 내에 위블로(Hublot)는 '제네바 데이즈(Geneva Days) 2015'라고 해서 이들 브랜드만의 단독 신제품 프레젠테이션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때 선공개된 시계들은 대부분 또 오는 3월 말 바젤월드에서도 볼 수 있겠지만 이중에서 눈에 띄는 2종의 신제품을 미리 회원님들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선 첫번째 신모델은 위 사진 속 시계인 클래식 퓨전 에어로문(Classic Fusion Aeromoon)입니다. 


아이코닉한 빅뱅의 정체성은 이어가면서도 보다 웨어러블한 사이즈와 얇은 두께가 강점인 클래식 퓨전 라인에 

올해는 처음으로 문페이즈를 포함한 풀 캘린더 모델이 등장했습니다. 


게다가 무브먼트를 일부 스켈레톤 처리해 다이얼로 노출시킴으로써 흔하지 않은 풀 캘린더 시계를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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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는 위블로 고유의 레드 골드 합금인 킹 골드 버전(Ref. 517.OX.0180.LR)과 티타늄 버전(Ref. 517.NX.0170.LR)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직경 45mm 사이즈에 50m 방수, 무브먼트는 42시간 파워리저브의 자동 HUB1131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다이얼 상단에 스켈레톤 처리한 요일과 달을, 다이얼 하단에 포인터 핸드 타입으로 날짜와 사실적인 문페이즈를 더했습니다. 

스트랩은 블랙 엘리게이터 소재이며, 케이스와 동일한 킹 골드 혹은 티타늄으로 제작한 폴딩 버클이 장착돼 있습니다. 





2015-405-ox-0138-lr-sd-hr-w - 복사본.jpg



다음 소개할 신모델은 빅뱅 투르비용 5-데이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Big Bang Tourbillon 5-Day Power Reserve Indicator)입니다. 


클래식 퓨전 라인에는 투르비용 베리에이션이 있었지만, 빅뱅 라인에는 올해 처음으로 투르비용 컴플리케이션 모델이 추가됐습니다. 


지난 2013년 선보인 새로운 빅뱅 케이스에 건축학적 모티프를 한껏 살린 스켈레톤 무브먼트를 사용하고 

새로 개발한 롱 파워리저브의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탑재한 점이 이 신모델을 돋보이게 하는 요소들입니다.


케이스 소재는 킹 골드 버전(Ref. 405.OX.0138.LR)과 티타늄 버전(Ref. 405.NX.0137.LR)으로 선보이며, 두 종류 각각 99개씩 한정 제작될 예정입니다. 



2015-405-nx-0137-lr-sd-hr-w - 복사본.jpg



케이스 지름은 45mm이며 방수는 30m. 

무브먼트는 자사 수동 HUB6016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총 175개의 부품으로 구성됐으며, 3헤르츠 진동수에 5일간(약 115시간) 파워리저브를 갖고 있습니다. 


스켈레톤 처리한 무브먼트를 다이얼을 통해 고스란히 노출시킴으로써 특유의 멋을 과시하며, 

6시 방향에 13.6mm 직경의 비교적 커다란 투르비용 케이지와 9시 방향에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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