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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ilton ::
해밀턴, 카키 크로노 월드타이머
해밀턴 카키에서 기능적인 모델이 등장했습니다. 카키 크로노 월드타이머는 크로노그래프와 월드타이머 기능을 갖춘 모델입니다. 노란색이 포인트 컬러로 10시 방향의 푸시 버튼, 초 인덱스의 4분까지 사용하고 있는데, 여기서 4분까지만 노란색을 사용한 이유는 곡예 비행의 경연의 제한 시간 4분을 의미합니다. 4분을 초과하면 채점 시 감점이 되기 때문입니다.
크로노그래프와 월드 타이머의 전환은 10시 방향 푸시 버튼을 통해 이뤄집니다. 탑재하는 칼리버 H-41e는 쿼츠 무브먼트로 대단히 기능적입니다. 파일럿이 사용하는 것을 고려해 재빠르게 타임존의 변환이 가능하도록 한 월드타이머 기능을 갖추고 있고, 크로노그래프 역시 위에서 말한 것처럼 곡예 파일럿에게는 유용합니다. 쿼츠의 탁월한 기능성은 섬머타임을 자동적으로 적용해 월드타임을 변경해주는데요. 섬머타임을 사용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유럽 등으로 이동할 때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다이얼에 표시된 24개 도시의 대표타임 존에서 현재 내가 어떤 타임존에 위치하고 있는지를 바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크로노그래프의 경우 중앙의 크로노그래프 핸드와 같은 축을 사용하는 60분 카운터가 배치되어 번잡함을 약간 줄여주며, 카운터 하나를 적게 쓰는 대신 낮밤 표시 기능을 더했습니다.
45mm 케이스이며 100m 방수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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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은 참 관심이 많이 가는 브랜드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