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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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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더하고 크기를 상당 부분 축소한 2세대 GPS 솔라(GPS 수신을 통한 오차 보정과 GPS 수신 위치에 따라 자동으로 해당 타임존의 시간을 표시, GPS 수신을 하지 않을 경우 한달 오차 ±15초) 발표했던 세이코가 이번에는 이탈리아의 디자인 회사 주지아로 디자인과 손을 잡고 리미티드 에디션을 내놓습니다. 아시다시피 주지아로 디자인은 자동차 디자인의 거장 조르제토 주지아로 설립한 회사로 자동차는 물론 산업 디자인에도 손을 대고 있는데요. 세이코와는 1983년 스피드마스터 크로노그래프의 디자인으로 인연을 맺은 이래, 꾸준히 협업 모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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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주지아로 디자인이 디자인했던 세이코의 모델들


자동차 드라이버와 바이커가 조작하기 쉽도록 오른쪽으로 돌출된 케이스(크로노그래프)와 20도 가량 기울어진 액정을 지닌 시계는 자동차 디자인다운 배려이자 모델의 컨셉트과도 잘 맞아떨어졌습니다. 2013년에는 주지아로와 협업 30주년을 맞이해 스피드마스터 크로노그래프의 복각 모델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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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아로 디자인이 손을 댄 애스트론 GPS 솔라는 이탈리아의 느낌이 물씬 듭니다. 이탈리아 국기의 빨강, 하양, 초록을 크로노그래프 바늘 및 스몰 다이얼에 사용했고, 스트랩에도 스티치로 사용합니다. 일반 GPS 솔라와 다르게 자동차 속도계에서 볼법한 아라빅 인덱스를 사용해 스피드 감을 느끼도록 했습니다. 케이스 백은 다소 흔한 방법이지만 자동차의 휠과 타이어 형태로 만들어 역시 달리는 이미지를 넣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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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mm 케이스는 티타늄 소재이며 블랙 코팅 했습니다. 브레이슬릿 역시 같은 소재인데 베젤과 브레이슬릿 가운데의 하얀색은 세라믹입니다. 가죽 스트랩이 동봉되며 100m 방수가 가능합니다. 5,000개 한정 판매이며 일본에서는 7월부터 판매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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