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워치의 대명사 태그호이어(TAG Heuer)의 두 번째 Pre-바젤월드 소식입니다. 

앞서 올해 바젤월드 신제품인 까레라 칼리버 18 크로노그래프를 소개해 드렸는데,    

- 관련 TF 뉴스: https://www.timeforum.co.kr/NEWSNINFORMATION/12204527

이번에는 논크로노 버전의 역시나 대표 컬렉션인 까레라(Carrera)의 신형 모델(Ref. WV5111.FC6350)입니다.

시와 분, 그리고 6시 방향에 스몰세컨즈 형태의 초침과 날짜를 표시하는 모델로 

기능은 다르지만 이전 크로노 버전인 까레라 칼리버 17 잭호이어 에디션에도 사용된 

실버 선버스트 다이얼 바탕에 다크 네이비 서브 다이얼 그리고 레드 컬러로 칠한  

빈티지 호이어 로고와 초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강인한 느낌을 주는 길쭉한 소드 핸즈와 폴리시드 처리된 바 인덱스 끝에는 야광 도료인 수퍼 루미노바가 더해졌으며, 

다이얼 외곽의 플랜지 역시 네이비 블루 색상을 사용해 시계 특유의 스포티하면서도 남성적인 인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케이스 직경은 39mm, 전면 글라스는 양면 반사 방지 코팅 처리된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사용했으며, 

스크류인 형태의 솔리드 케이스백에는 빈티지 호이어 로고를 큼지막하게 음각 처리 후 레드 컬러를 채웠습니다. 방수는 100m. 

무브먼트는 기존 까레라 및 모나코 컬렉션의 스몰세컨즈 모델에 탑재돼 온 ETA 2895-2를 베이스로 한 자동 칼리버 6입니다(위 첨부 사진 참조). 

단, 기존 칼리버 6 베리에이션과 차이가 있다면, 올해 까레라 신제품에는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기관(COSC) 인증을 받은 크로노미터급 무브먼트를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스트랩은 까레라의 정체성이기도 한 레이싱 컨셉의 펀칭 디테일이 돋보이는 송아지 가죽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버클은 기존 태그호이어 스타일의 푸시 버튼식 스틸 폴딩 버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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