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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m Pan

조회 14738·댓글 12

201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언제나 설레임으로 새해를 맞이 하지만 시계라는 곳에 포커스를 맞춘다면 올해는 주목할만한 한해로 기대가 됩니다.

2010년 지난해에 대한민국은 기계식 시계의 새로운 르네상스로 생각해도 될만큼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해로 기억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랜 기간 대표적인 명품시계로 주름잡던 롤렉스,오메가....마치 과거 명품하면 루이비통과 버버리만을 떠올렸듯이 오랜기간동안 명품시계로는 두 브랜드가 독보적인 위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경제적인 성장과 인터넷으로 말미암은 정보의 홍수 속에 명품이라는 분야도 조금씩 다양성을 넓혀 가게 됩니다.

하지만, 조금씩 성장을 거듭하던 대만민국의 시계 시장은 아직은 시기 상조 였던 것을까요? 경제 위기 암초를 만나면서 움직임도 둔화되고 야심차게 한국에 진출 했던 일부 브랜드는 철수를 하기도 합니다.

약간의 주춤거림은 있었지만 명품시장은 꾸준히 성장했고 외국의 다양한 명품들이 본격적으로 국내로 진출하기 시작합니다.

Boon The Shop

Corso Como

 

청담동을 중심으로 시작된 해외명품 편집샵의 등장은 명품계에 있어서 또 다른 추진력을 얻게 합니다.

 

 

시계업계만 보더라도 대표적인 시계 그룹인 "리치몬드" 그룹이 다시 "파네라이" 를 론칭 시키기도 했고 "랑애" 가 드디어 한국에 진출하게 됩니다.

매년 꾸준히 두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보여주던 한국 시장은 다시한번 큰 증흥기를 맞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외국 브랜드들의 행보만 보더라도 2000년대 초는 기계식 시계의 새로운 증흥기라고 감히 불러도 될수 있을거 같습니다.

 

 

쿼츠 파동이후에 큰위기를 맞았던 기계식 시계 시장은 다시 회복하면서 전성기를 이끌어 오다가 ACHI와 같은 독립 제작자들의 등장으로 통해서 대량생산으로 주춤했던 기계적인 발전도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대형 업체들 역시 기계적인 발전에 서로 경쟁을 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위블로"사는 "BNB" 사의 인원을 모두 흡수 하였으며 "불가리" 사는 "Daniel Roth","Gerald Genta"를 인수하여 하부라인으로 기계식 시게의 아름다움을 가진 시계들을 계속 출시 하고 있습니다.

또한, "파네라이","오메가","브라이틀링" 과 같은 회사들은 자사 무브먼트를 통해서 업계에 신선함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2011년은 시계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기대를 높이는 한해가 될거 같습니다.

국내의 여러 명품 잡지나 남성 잡지에 시계가 많은 부분을 차지고 하고 있는 것만 보더라도 시계라는 분야의 성장을 단면적으로 느끼게 해줍니다.

아시다시피 시계 전문잡지도 출시될만큼 마켓이 커져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 "타임포럼" 역시 큰 역활을 해왔다고 생각하고 포럼의 회원이라는것이 시계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2006년 부터 시작된 "타임포럼" 역시 올해 큰 변화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외국 유수의 시계매니아 (타임존,퓨리어스 등) 집단에서만 볼수 있었던 "타임포럼 리미티드" 시계가 출시를 준비중에 있으며 Web 2.0 시대에 발맞춰서 대대적인 사이트 업그레이드도 진행중입니다.

신년초로 예정되어 있는 "타임포럼" 리뉴얼은 지금까지의 타임포럼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을 보여 줄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으며 훨씬더 매력적인 "타임포럼" 이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타임포럼" 은 말 그대로 포럼 입니다....리뉴얼을 통해서 많은 부분이 구현되더라도 포러머들이 존재 하지 않는 포럼은 존재의 의미가 없습니다.

포러머들의 활동에 리뉴얼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더 높은 곳을 향하는 작은 디딤돌이 되길 기대합니다. 

2011년은 생각만해도 설레이고 가슴벅찬 해가 될것으로 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것은 언제나 가슴떨리고 설레는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시계를 좋아하는 한사람으로 정말 어느때보다 2011년은 의미 있는 한해가 될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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