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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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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시간이 지난 소식이라 아시는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세이코 인스트루먼트가 2006년 바젤 페어에서 발표한 최초의 12진동 / 매초, 43200진동의 무브먼트 ND58을 발표했습니다. 지금껏 일반적인 기계식 무브먼트 중에서 가장 빠른 비트수는 36000진동으로 한계라 생각되고 있는 숫자를 뛰어넘은데 의의가 있습니다.
하이비트 (28800 이상)의 장점은 외부의 충격, 포지션차가 적으며, 조정이 비교적 용이하다는데 있는데 그에 반해 단점은 로우비트에 비해 이스케이프먼트에서 오일이 확산되기 쉽다는 점과 부품의 마모 가능성이 높으며 오버홀 주기가 상대적으로 높다는것을 들 수 있습니다.
 
이번 세이코 인스트루먼트가 발표한 ND58은 하이비트의 단점을 개선하여 일반적인 하이비트와 비슷한 오버홀 주기를 가지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개발 도중 12진동을 측정할 수 없는 기계가 없어 그것을 제작하지 않으면 안되었다고 하는군요.
 
문제는 생산 개수와 가격으로 현재 예정된것은 년간 5개정도와 800만엔이라는 고가로 책정된 점입니다. 만약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생산 개수와 가격이 유지되어 한정 생산만 한다면 43200 진동은 일반적인 양산 모델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봐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현재의 그랜드 세이코와 마찬가지로 일본 국내에만 판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ND58 : 41석, 43200진동/매시, 파워리져브 40시간, 직경 28.4mm, 두께 5.8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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