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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인터넷이 안되는 상황이 되어 이제야 들어와봤습니다. 그사이 보스턴에서 뉴욕으로 여행을 가서 2일 있다가 워싱턴에 와 있는데 뉴욕에서 분명 인터넷이 가능하다는 Holiday Inn이 접속이 불가능했습니다. 뉴욕에 와서 5번가와 매디슨가를 왔다갔다하면서 wempe, tourneau(timemachine, Madison, TimeWaner,), Celini Kenjo 등을 다 들려봤는데 4941cc님이 써주신 정보가 제가 들렸던 곳과 거의 일치하면서 자세히 표현해주신 내용들에 동감을 하는 점이 있어 더 감사합니다. 미국방문이 처음이면서 뉴욕거리를 횡보하는데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주소를 보고 위치를 찾아가기가 상당히 쉬운점에 놀랐습니다.
Wempe는 페닌슐라호텔 1층에 위치하면서 정말 건장한 백발신사가 꼬박꼬박 문을 여닫더군요. 들어서니 거의 아랑드롱 닮은 멋진 신사가 굵직한 목소리로 친절하게 알려주는데 아쉽게도 제 목표인 빅파일럿 또는 PAM111은 없었습니다. 232를 6천불 수준의 훌륭한 시계라면서 권하는데 사양하고 나와서 tourneau timemachine점을 찾아갔습니다.
(4941cc님이 올려주신 사진과 공교롭게도 거의 같은 각도, 거리로 사진을 찍었는데 아쉽게도 제가 IE7이어서 다른 사진들도 못올리게 되었습니다. ㅠ.ㅠ)
(4941cc님이 올려주신 사진과 공교롭게도 거의 같은 각도, 거리로 사진을 찍었는데 아쉽게도 제가 IE7이어서 다른 사진들도 못올리게 되었습니다. ㅠ.ㅠ)
Tourneau는 보스턴을 포함해 4곳을 들렸지만 왠지 불편한 마음을 들게 하더군요. 잘꾸몄지만 직원들의 태도에서 자부심이라고 하기엔 뭔지 모를 거북함이 느꼈졌습니다. 특히 보스턴과 타임워너점은 빅파일럿을 한번도 갖다 논 적이 잆다는군요. Madison점이 가장 불친절했는데 그 건너편에 Cellini가 있어 들렸습니다.(출국전 IWC홈페이지에서 리셀러들의 위치를 적어 갔죠.). 빅파일럿 신형은 있는데 정가를 다 부르더군요. 안되는 영어 또 써봤는데 tax(약 8%)를 포함해주겠다고 해서 그냥 나왔습니다. Kenjo는 월스트리트에 있는데 오후 5시 10분쯤 가니 진열장의 시계 모두 거둬들이고 문도 안열어주더군요... 음... 뉴욕의 시계점 탐방기는 약간의 불친절함과 원하는 시계를 거의 보지도 못한점등으로 좀 불만족스럽습니다.
제가 올렸던 앞글에서 거명하지 않았던 빅파일럿 중고(12일된)가 있던 가게가 바로 보스턴의 유로피언와치였습니다. ㅎㅎㅎ, 정말 4941cc님이 욜려주신 글을 보고 깜짝 놀라기도 하면서 정성스레 써주신걸 듬뿍 느꼈습니다. 제방문시 여직원은 없었고 마피아중간보스같은 직원과 동양계 중년, 젊은 백인2, 소프라노스 주인공 같은 단골1, 그리고 Orange Scuba를 찬 손님 등이 있었습니다.제 담당은 동양계였는데 혹시나 했지만 홍콩 스타일 같았고 꽤 친절했습니다. 제가 인연이 있는 곳은 보스턴의 <알파 와 오메가>였습니다. 아는분의 아들이 직원으로 있었으나 8월 중순부터 뉴욕의 영화학교에 편입한다고 하네요.
라스베가스의 Tourneau도 원하는 시계가 없고... 마치 미국 전체에 그 두종류의 시계가 알맞은 조건에는 없는 듯 합니다. 방금 파네라이 포럼을 다시 둘러봤는데, 그냥 매장에 있는 것중 눈에 띄는 것을 골라야할지 모르겠는데 그래도 111이 제가 봐서 가장 파네라이스럽지 않을까 싶어서 좀더 찾아봐야겠습니다. 뉴욕도 중심가 말고 더 많은 시계점이 있는게 홈페이지에 보이는군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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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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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오옷. 5리터님의 친절한 설명에 보답하는 멋진 화답글이군요. 사진이 추가되면 훨씬 더 멋진 탐방기가 될것 같은데 이거 정말 아쉽습니다. 메일로라도 사진 보내주시면 제가 첨부해 드리겠습니다. (탐방기 넘흐 사랑합니다) 제 메일 주소는 제 회원정보를 보시면 됩니다. 귀찮으시면 안 보내주셔도 되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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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tomline
2007.08.01 15:29
두분.......... 부럽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토이의하루
2007.08.01 15:34
제 활동폭이 좁아 아직 알라롱님의 정보를 볼 권한이 없답니다. 어쩝니까? ㅠ.ㅠ -
껄껄. 댓글에서는 확인이 안되고 게시글을 올린 닉네임을 클릭하면 보입니다. (게시판이 참 독특해서리) allalong1119@naver.com 입니다. 껄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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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7 지원이 안되서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껄껄. 우선 제가 적당한 위치라고 생각되는 곳으로 올렸는데, 수정버튼으로 들어가서 잘라내고 붙여넣기 신공으로 위치 편집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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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의하루
2007.08.01 16:39
알라롱님이 잘 꾸며주셔서 글만 올리는것보다 훨씬 좋군요. 내일쯤 뉴욕으로, 그후 2~3일후 보스턴, 그후 일정은 미정으로 앞으로 들리는 시계점에 관한 글과 사진을 더 많이 올려보겠습니다. -
bottomline
2007.08.01 16:40
와우~~~~~~~~~~~~~~~~~~~~~~~~~~ ^&^ -
오옷. 토이의하루님. 5리터님과 함께 TF 미국 특파원하시면 좋겠습니다. 껄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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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ros
2007.08.01 17:24
정말 대단한 시리즈에요!!!!!!!! 멋집니다. ^_^;; -
칼라트라바
2007.08.01 20:23
저두 뉴욕에 잠깐 살았었는데, 투어노와 웸페... 기억이 새록새록... ^^ 투어노는 좀 대중적인 분위기구요, 웸페는 선뜻 들어가기가 뭣한 분위기... 규모는 작지만 웸페가 더 알차게 물건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멋진 사진, 시계들입니다.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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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의하루
2007.08.02 00:13
琉中之計라고나 할까요. 저는 그냥 고플뿐입니다. ㅠ.ㅠ -
톡쏘는로맨스
2007.08.02 00:32
오오~~ 이 훈훈한 답글..................멋진 훈남들이십니다..............ㅋㅋㅋ -
4941cc
2007.08.02 04:07
글을 읽어주시고 이렇게 멋진 글로 화답하시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자신의 마음에 드는 시계를 얻는 것은 정말 쉬운 일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찾다보면 언젠가는 그 기쁨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빅파와 파네라이가 어울리는 손목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
지노
2007.08.02 16:28
와우!! 실감나네요...기대만빵입니다... -
아이닥
2007.08.03 12:42
오 뉴욕!!!! 멋집니다^^ -
하이엔드
2007.08.05 14:58
토이의하루님 잘 지네시죠..? 원하시는 시계 찾으시길 바랍니다..
부산 들리시면 꼭 한번 연락주세요..같이 식사나 하면서 미국여행기 듣고 싶네요..^^; -
ㅎ ㅏ~ 그저,,부러울따름입니다,,사진의 진열장을보니..눈이 돌아가는군요,,,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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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
2007.08.10 22:04
지금 봤네요... 기대 기대! -
엘리뇨
2007.12.25 17:01
와우 ^^ 멋지네요 -
kasio
2008.06.12 20:55
멋지네뇨~~ -
미국시계점 방문기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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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메써드
2011.11.02 23:32
완전 대박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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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왜우리나라엔저러곳이없징~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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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많은 시계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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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kMC
2014.10.30 14:32
구경만으로도 행복할 것만 같은 시계 매니에들에겐 그야말로 천국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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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우스줄리
2016.04.30 14:25
꼭 가보고 싶어요.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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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티스트님
2016.05.01 08:48
사진 너무 이쁘네요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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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골
2017.08.17 11:21
가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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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가게되면 참고 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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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호
2018.05.11 10:19
저기 한번 가보고 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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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omi
2019.05.05 01:39
미국 매장의 직원들 태도까지 상세하게 알려주셧었네요 ㅎㅎ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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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실감나는 글 덕분에 대리만족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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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사업가
2021.03.09 20:06
10여년 전에는 저렇게 진열대에 시계가 많았군요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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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딜러샵 사진은 통해, 지금 현행 모델과 비교해봐도 외관상 아이덴티티를 그래도 현행으로 유지하는 브랜드가 있는 반면, 페이스 리프트가된 몇몇의 모델도 확인 할 수 있는 사진이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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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뎀아픽애
2023.12.15 13:17
부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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