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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럼의 전 CEO였던 안토니오 칼스(Antonio Calce)가 케링(Kering) 그룹 산하 소윈드(Sowind) 그룹의 새 CEO에 임명됐다는 소식입니다. 


구찌, 생로랑, 보테가 베네타, 알렉산더 맥퀸, 부쉐론 등을 거느린 케링 그룹(구 PPR)은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세계적인 럭셔리 패션 기업입니다. 


케링은 고급 시계 분야로의 진출을 위해 제라드 페리고(Girard-Perregaux), 장리샤르(JeanRichard)를 거느린 소윈드 그룹을 인수해 산하에 두었지요. 

그리고 작년에는 하이엔드 기술력을 갖춘 율리스 나르덴(Ulysse Nardin)까지 새 식구로 맞이해 '럭셔리 시계-주얼리' 부서에 든든한 날개를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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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윈드 그룹에 속한 브랜드, 제라드 페리고의 2014년 신모델 트리 액시얼 투르비용. 



그리고 케링은 지난 12일(스위스 현지 일자 기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안토니오 칼스를 제라드 페리고와 장리샤르를 총괄 관리하는 새 CEO에 임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전 소윈드 그룹 & 구찌 타임피스 CEO였던 미셸 소피스티(Michele Sofisti)가 물러나고 안토니오 칼스가 바로 CEO직을 맡게 됐습니다. 

그는 이제 케링 그룹 내 '럭셔리 시계-주얼리' 부서를 책임지는 또다른 CEO 알베르 벤수쌍(Albert Bensoussan)을 보좌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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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리샤르의 대표 컬렉션 테라스코프 44mm & 39mm 모델.



안토니오 칼스의 이력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대학에서 마이크로 테크놀로지와 경영학을 전공한 그는 1994년 피아제의 라코토페 매뉴팩처의 테크니컬 디렉터를 시작으로, 

이후 부서를 프로덕트 매니지먼트로 옮겨 2000년까지 피아제에 근무했다가, 2001년부터 파네라이의 제품 개발 부서 디렉터로 활동, 

2005년 코럼으로 자리를 옮겨 부사장을 거쳐 탁월한 경영 감각을 바탕으로 브랜드를 성장시키고 최고경영자 자리에까지 올랐습니다. 


하지만 2013년 코럼이 차이나 하이디앤(China Haidian)에 인수되는 과정에서 칼스와 이사진 간의 입장 충돌이 컸다는 후문이 있었고, 

결국 케링에 전격 스카웃 되었습니다. 소윈드 내 두 브랜드(제라드 페리고와 장리샤르)가 워낙 최근 자리를 잘 잡아가고 있는 시점이라 

안토니오 칼스의 리더십이 앞으로 더욱 빛을 발하게 되지 않을까 미리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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