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스 나르덴(Ulysse Nardin)이 블루 다이얼 버전의 새로운 퍼페추얼 캘린더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올초 바젤월드서 선보인 퍼페추얼 캘린더 매뉴팩처(Perpetual Calendar Manufacture)와 거의 동일한 스펙이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다이얼 색상이 실버-화이트가 아닌 다크 블루톤으로 바뀌었습니다. <하단 첨부 사진 참조> 

기존 버전은 로즈 골드 케이스와 플래티넘 케이스 각각 250개 한정으로 제작되었는데, 

이번 블루 다이얼 버전 역시 플래티넘 케이스에 250개 한정으로만 선보이고 있습니다. 

율리스 나르덴은 베이직한 스테디셀러인 마린 크로노미터 라인 외에도 프릭, 소나타, 자케마르 기능의 일련의 미닛 리피터 시리즈가 유명한데, 

그밖의 컴플리케이션 모델들 특히 퍼페추얼 캘린더 시계들은 기능적인 성취도 면에서나 디자인 면에서나 율리스 나르덴만의 기술력과 개성을 드러내기에 충분합니다. 

천재적인 시계제작자이자 과학자인 루드빅 외슬린 박사가 기술 개발에 참여해 1994년 첫선을 보인 UN표 퍼페추얼 캘린더 시계는 

여느 퍼페추얼 캘린더 시계와 달리 케이스 측면 별도의 핀홀식 버튼 대신 하나의 크라운으로 모든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을 조정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혁신적인 점은 크라운을 앞뒤로 돌려가면서 날짜와 요일, 월을 간편하게 세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계마니아들의 주목을 받았지요. 

이후 20여 년간 율리스 나르덴은 꾸준히 다양한 디자인과 개선된 형태를 통해 퍼페추얼 캘린더 모델들을 선보여 왔습니다. 

그리고 올해 초에는 새로 개발한 인하우스 자동 무브먼트를 탑재한 퍼페추얼 캘린더 매뉴팩처를 추가해 라인업을 강화했습니다.

지름 43mm 플래티넘 케이스에는 2100년까지 자동으로 프로그래밍된 퍼페추얼 캘린더와 듀얼 타임 표시 기능을 갖춘 인하우스 자동 UN-32 칼리버가 탑재되었습니다. 

시간을 표시하는 핸즈는 4시와 8시 방향에 있는 플러스(+), 마이너스(-) 표시가 된 푸시 버튼을 누르면 앞 뒤로 조정이 가능하며, 

핸즈의 조정에 따라서도 캘린더 변경이 가능합니다. 한편, 다이얼 외곽 12시간을 표시하는 화살표 모양의 GMT 핸드는 여행 내지 출장시 유용한 홈타임을 표시합니다.   

다이얼 바탕에는 또한 물결치는 바다를 연상시키는 규칙적인 패턴을 새겨 넣어 특유의 입체감을 부여하고 있으며, 

기존 실버-화이트 색상과 달리 다크 블루 색상이라서 고요한 밤바다를 형상화한 느낌까지 선사합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서는 무브먼트 역시 감상할 수 있고요. 

율리스 나르덴을 상징하는 닻 모양이 로터 중앙에도 블루 바탕 위에 음각돼 있습니다. 

UN-32 칼리버의 파워리저브는 48시간이며,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기관 인증(COSC)까지 받았습니다. 

조작이 간편한 실용적인 퍼페추얼 캘린더 시계를 찾는 이들에게 율리스 나르덴의 퍼페추얼 캘린더 시계들은 어필할 만한 강점이 많습니다. 

새로 개발한 고급스러운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를 탑재하고 푸른 밤바다를 보는 듯한 다이얼이 특징적인 이번 부티크 에디션은 특히나 매혹적이군요. 

실시간 정보 및 뉴스 공지는 타임포럼 SNS를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타임포럼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TimeforumKorea
페이스북과 연동된 타임포럼 트위터 --> https://twitter.com/timeforum_kr
타임포럼 네이버 --> http://cafe.naver.com/timeforumnaver

Copyright ⓒ 2014 by TIMEFORUM All Rights Reserved
이 게시물은 타임포럼이 자체 제작한 것으로 모든 저작권은 타임포럼에 있습니다.
허가 없이 사진과 원고의 무단복제나 도용은 저작권법(97조5항)에 의해 금지되어 있으며
이를 위반시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