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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us_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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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파드는 자사의 최상위 라인인 L.U.C 컬렉션의 국내 전시를 앞두고 어제(2일) 청담동 볼트 82에서 기자들과 VIP들을 초대한 프리젠테이션 자리를 가졌습니다. 


L.U.C 컬렉션은 쇼파드의 오랜 전통을 이어 온 장인 정신과 수공 예술의 정수를 담은 하이엔드 타임피스입니다. 쇼파드의 창립자인 루이 율리스 쇼파드(Louis Ulysse Chopard)의 이름에서 오마주한 L.U.C 컬렉션은 부품에서 무브먼트까지 쇼파드 매뉴팩처에서 자체 개발, 제조하며 최근에 혁신적인 기술과 최고의 스위스 최고의 인증기관이라 할 COSC 인증, 제네바 홀마크 및 퀄리테 플러리에(FQF)의 인증을 획득한 최고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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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파드는 국내에서는 쥬얼리나 여성 시계에 비해 대중에게 덜 알려진 부분이 있는 듯 한데 사실 쇼파드는 시계부터 시작한 전통있는 브랜드입니다. 1860년 송빌리에(Sonvilier)의 작은 마을에서 자신의 공방을 연 루이 율리스 쇼파드는 높은 기술력으로 명성을 쌓았습니다. 이후 그의 손자에 이어지는 가족기업을 유지하다 1963년 독일 출신의 시계 및 주얼리 제작 가문의 후손인 칼 슈펠레(Karl Scheufele)에 넘어갑니다. 사업적 재능이 높았던 칼 슈펠레의 손에 쇼파드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국내 시계애호가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L.U.C 컬렉션의 가치가 전해졌으면 합니다.


국내전시는 12월 4일부터 12월 8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열리며, 12월 10일부터 12월 15일까지 롯데백화점 에비뉴엘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럼 이번 기자 프리젠테이션에 소개되었던 모델들은 조금 살펴보겠습니다.



L.U.C Triple Certification Tourbil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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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롭게 선보인 신제품입니다. 무려 세계의 인증기관으로 부터 인증을 받은 모델로 COSC, 제네바 홀마크, 퀄리테 플러리에(FQF)가 바로 그것입니다. 다이얼에 이 세 기관의 인증을 받았다는 인덱스가 찍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퀄리테 플러리에는 플러리에 지역에 기반은 둔 쇼파드, 보베, 파르미지아니가 연합해 만든 인증으로 제네바 홀마크의 기준보다 더 까다로운 것으로 유명합니다.


탑재된 무브먼트는 L.U.C 02-13-L 핸드와인딩 무브먼트입니다. 216시간(9일)의 파워리저브를 갖고 있으며, 4개의 배럴로 구성된 L.U.C 쿼트로 테크놀로지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L.U.C Lunar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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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 Lunar Big 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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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파드의 아름다운 문페이즈 모델 2점입니다. 구름모양의 반원형 문페이즈와는 달리 완전한 원형의 문페이즈를 통해 아름다운 밤하늘의 모습을 재현한 환상적인 문페이즈입니다. 또한, 쇼파드의 문페이즈는 기술적으로도 122년 45일을 주기로 1일 오차를 보일 정도로 정밀성을 자랑합니다. 일반적인 문페이즈가 2년 8개월을 주기로 1일 오차를 보이는 것과 비교하면 얼마나 대단한 기술력인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루나 원은 퍼페츄얼 캘린더 모델이며 루나 빅데이트는 좀 더 기능을 줄인 단정함이 돋보입니다. 탑재된 무브먼트는 둘 다 L.U.C 96-01-L 무브먼트를 기반으로 모듈탑재 방식의 수정을 했습니다. 마이크로 로터가 특징인 베이스 무브먼트 탓에 아름다운 케이스백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L.U.C 8H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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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 8HF 모델은 2012년 런칭 당시에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모델입니다. 바로 8 Hz(57,600 vph)의 고진동으로 작동하는 무브먼트이이기 때문입니다. 고진동은 시계의 정확성을 높이는 대신에 무브먼트의 내구성을 약화시키는 요인입니다. 그래서 보편적으로 4 Hz (28,800 vph)가 주로 사용되어 왔는데, 이보다 2배 고진동으로 움직이는 혁신적인 무브먼트입니다. 내구성의 문제는 최근 많이 도입되고 있는 실리시움 소재를 사용해 해결하고 있습니다. 탑재 무브먼트는 L.U.C 01-09-L 입니다. COSC 인증을 받았으며, 250개 한정 생산품입니다.


L.U.C 150 "All-i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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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파드 150주년 기념 에디션으로 지난 2010년에 공개되었던 모델입니다. L.U.C 칼리버 05-01-L(LUC 4TQE) 핸드와인딩 무브먼트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역시 4개의 배럴로 구성된 L.U.C 쿼트로 테크놀로지의 파워리저브 189시간(7일)을 자랑합니다. COSC 인증 및 제네바 홀마크를 획득했습니다.


앞면을 보면 투르비용, 퍼페츄얼 캘린더, 빅데이트 등의 기능들을 볼 수 있는데 이 모델의 케이스백은 앞면 못지 않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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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에 천궁도를 담은 문페이즈를 중심으로 파워리저브, 균시차, 낮/밤, 일출/일몰 인디케이터가 있는 최고의 컴플리케이션 시계입니다. 18K 화이트골드와 로즈골드 케이스 각각 15개 한정 리미티드 에디션입니다.


​L.U.C 퍼페츄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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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젤월드 2013에 공개되었던 모델로 위의 쇼파드 150주년 기념 에디션과 다이얼면이 유사한 투르비용 퍼페츄얼 캘린더 모델입니다. 2013년 '올해의 시계'에 선정되었으며 L.U.C 칼리버 02-15-L 무브먼트를 탑재하고 COSC 인증 및 제네바 홀마크를 받았습니다. 파워리저브가 216시간(9일)입니다.



​L.U.C Engine One Tourbil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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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카의 엔진을 닮은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모델입니다. L.U.C 04-01-L (L.U.C 1TRM) 무브먼트를 탑재하고 있으며 사진의 모델은 티타늄 모델입니다. 가벼운 무게감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데 이 밖에 로즈골드 케이스의 모델도 전시되고 있습니다.



L.U.C Tourbillon Tech Tw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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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기계식 시계의 매력을 최대한 발산하는 투르비용 매커니즘에 아방가르드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신소재를 결합한 모델입니다. 탑재된 무브먼트는 L.U.C 02-12-L 핸드와인딩 무브먼트로 4개의 배럴로 구성된 L.U.C 쿼트로 테크놀로지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역시 파워리저브 216시간(9일)입니다. 50개 한정 생산되는 제품입니다.



L.U.C XP Uru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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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시(Urushi)는 일본 전통 옻칠 기법입니다. 일본의 살아있는 국보라 불리는 키치로 마수무라의 손으로 완성된 다이얼은 동양의 신비감을 한껏 뽐내고 있습니다. 하이엔드 워치메이커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예술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탑재된 무브먼트는 L.U.C 96-17-L 입니다.



L.U.C Louis Ulysse The Trib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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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파드 150주년 기념 에디션으로 창립자 루이 율리스 쇼파드에 헌정하는 모델입니다. 고전적인 회중시계에 쇼파드 특유의 로만 인덱스가 돋보입니다. 손목시계로 탈착 가능한 디자인으로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L.U.C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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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스타일의 고전적인 9시 방향 스몰세컨드 모델입니다. 역시 과거의 쇼파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부분이 매력적인 모델입니다.



​L.U.C 1963 Chronogr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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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 X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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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두께 7.13mm의 울트라씬 모델입니다. 탑재된 무브먼트 L.U.C 96-17-L 의 두께가 3.30mm 이기에 가능한 부분인데 마이크로 로터 채용으로 아름다운 케이스백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이얼 역시 비비드풍의 컬러를 채용해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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