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C가 브랜드의 시그너처 컬렉션인 파일럿 라인에 얼마 전 또 다른 어린 왕자 에디션을 추가했습니다. 

지난해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발간 70주년을 기념하며 270개 한정의 빅 파일럿 퍼페추얼 캘린더 '어린 왕자' 에디션(Ref. IW502802)과 

1,000개 한정의 마크 17 '어린 왕자' 에디션(Ref. IW326506)을, 올해는 또 크로노그래프 버전(Ref. IW377706)을 출시했는데요(하단 사진 참조). 

이번에는 가장 정통적인 빅 파일럿 버전으로 선보였습니다. 

공식 명칭은 빅 파일럿 워치 '어린 왕자' 에디션(Big Pilot's Watch Edition Petit Prince, Ref. IW500908). 

어린 왕자 에디션 특유의 청명한 미드 나잇 블루 다이얼은 이 모델에서도 여전히 볼 수 있으며, 

케이스 지름 46mm로 기존 빅 파일럿과도 동일합니다. 탑재된 무브먼트 역시 7일간 파워리저브를 보장하는 인하우스 자동  51111 칼리버입니다. 

케이스백에도 이전 버전과 마찬가지로 어린 왕자 속 삽화 하나가 생생하게 음각돼 있습니다. 

여느 빅 파일럿 모델과 달리 솔리드 형태의 케이스백이지만, 두 가지 면에서 장점이 있지요. 

하나는 스페셜 에디션만의 개성을 케이스백 인그레이빙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는 점과, 

다른 하나는 내부에 연철 케이스를 추가함으로써 높은 자성 차단 효과를 가진다는 점입니다. 

스트랩은 퀼트 스티칭 처리된 브라운 송아지 가죽 스트랩이며, 상단부에 리벳을 추가해 파일럿 시계의 정체성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습니다. 

빅 파일럿 워치 '어린 왕자' 에디션은 총 1,000개 한정 제작되었으며, 판매 수익금 일부는 앙트완 드 생텍쥐페리 청년 재단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빅 파일럿 워치 '어린 왕자' 에디션은 얼마 전 그랜드 오픈한 서울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IWC 부티크를 비롯한 IWC 직영 부티크에서 곧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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