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us Lion Heart

Strong as a lion's heart

시계브랜드에서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특별한정판 시계를 내 놓고 판매액의 일부 또는 전액을 기부하는 모습은 낯설지 않습니다.

크로노스위스 역시 세계 어린이 재단(World Childhood Foundation)과 같은 자선 단체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근위축증 어린이들을 위한 온리워치 경매에서 예상보다 더 높은 금액으로 낙찰되어 큰 성공을 거둔 바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다시 불치병에 걸린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매우 아름답고 유니크한 ‘시리우스 라이언 하트’를 제작, 공개했습니다. 이 시계에는 아이들이 자신들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용감하게 이겨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합니다.

이미 타임포럼 뉴스를 통해 시리우스 라이언 컬렉션에 대한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만...

https://www.timeforum.co.kr/10966106

<시리우스 라이언 컬렉션 LE >

시리우스 라이언 하트는 이미 공개된 시리우스 라이언 컬렉션을 모티브로 화이트골드 베이스의 다이얼에 수작업으로 인그레이빙된 늠름한 사자의 모습을 넣었습니다. 크로노스위스 본사가 위치한 루체른의 랜드마크인 사자상과 스위스 국기 모양의 방패는 루체른을 대표하는 기념물 '빈사의 사자상'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것이 스위스 시계산업의 전통적인 수공예 방식을 통해 정교하고 아름다운 크로노스위스 아티스트 컬렉션 버전으로 재탄생한 것입니다.

기본 다이얼 위에 가는 골드소재의 와이어 틀을 만든 후 그 공간에 조심스럽게 에나멜을 채우고 800도 이상의 고온에서 여러 번 구워내어 완성하는 '클로와조네(Cloisonne)' 에나멜 기법이 사용되었는데, 이는 에나멜 기법 중에서도 고난이도의 기법 중 하나입니다.

44mm 직경에 로즈골드 케이스로 벡케이스를 통해서 ETA 6498를 베이스로 스켈레토나이즈된 무브먼트의 플로럴 디테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크로노스위스가 보유하고 있는 앤틱 로즈 엔진을 이용하여 모두 수작업으로 데코레이션했습니다.

시리우스 라이언 하트는 오는 11월 9일 제네바 안티쿼럼 온라인 경매에 참여하게 되며, 제품 판매로 얻어진 모든 수익금은 메이크 어 위시(Make-A-Wish)재단에 기부됩니다. 

'메이크 어 위시'는 아이들이 꿈을 이루고, 어려운 일상에서 벗어나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을 만들어주는 자선 단체입니다. 2003년에 설립된 후 48개국, 30,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334,000명의 아이들의 소중한 꿈을 이뤄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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