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팡 오션 커미트먼트 바티스카프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한정판
블랑팡(Blancpain)이 자사의 해양 생태 보존 활동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한정판 시계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첫 선을 보인 피프티 패덤즈 바티스카프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하단 첨부 사진 참조),
다이얼과 베젤 색상이 기존 블랙에서 다크 블루톤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모델명 앞에 바다를 위한 약속을 뜻하는 표현이 붙어
오션 커미트먼트 바티스카프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Ocean Commitment Bathyscaphe Chronographe Flyback)라고 명명되었습니다.
- 사진 좌측의 시계가 올해 초 바젤월드서 공개된 신제품 피프티 패덤즈 바티스카프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이고 우측의 시계는 이를 바탕으로 한 최근의 한정판 모델.
블랑팡은 아시다시피 롤렉스의 서브마리너와 같은 해인 1953년에 최초의 모던 다이버 워치라고 할 수 있는 피프티 패덤즈를 탄생시켰지요.
국내에선 유독 클래식한 빌레레 같은 드레스 워치들이 인기가 높지만, 다이버 워치 쪽으로도 블랑팡은 두터운 역사적 배경을 갖고 있습니다.
다이버 워치계의 종가 중 하나로서 블랑팡은 21세기 들어서면서부터 다채로운 해양 탐사 및 해양 생태계 보존 활동에도 후원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대표적으로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함께 한 원시 해양 탐사(National Geographic Pristine Seas Expedition) 활동을 들 수 있으며,
프랑스의 해양 생태학자 로랑 발레스타(Laurent Ballesta)가 추진한 희귀 원시 어류 보존 활동인 프로젝트 곰베싸(Project Gombessa) 후원이 그것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블랑팡은 앞으로도 이러한 바다와 연관된 각종 후원 사업들을 꾸준히 계속 이어갈 의지와 계획을 굳히고 있는데요.
그 한 일환으로 오션 커미트먼트(The Ocean Commitment)이라는 자사의 해양 생태계 보존 활동을 홍보, 지원하는 별도의 독립된 유닛을 만들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새로운 홈페이지가 오픈했으며, 오션 커미트먼트 서클(Ocean Commitment Circle)이라는 일종의 후원인 클럽(?) 같은 것도 조성했습니다.
- 새로 오픈한 블랑팡 오션 커미트먼트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www.blancpain-ocean-commitment.com/
자사의 다이버 헤리티지와 오션 커미트먼트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 9일 공개된 신제품 오션 커미트먼트 바티스카프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는
기존 바티스카프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모델처럼 전체 세라믹 케이스로 제작되었습니다. 단, 원 모델이 블랙 세라믹이었다면(스틸 버전도 있지만),
오션 커미트먼트 바티스카프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에디션은 다크 그레이톤의 세라믹입니다. 크라운과 푸셔 역시 세라믹 소재이고요.
리퀴드 메탈이 주입된 단방향 회전 베젤 인서트 역시 블루 색상의 세라믹 소재입니다.
그러고보니 장착된 캔버스 소재의 스트랩 역시 다크 블루톤으로 변화를 주었네요.
그 외 나머지 주요 스펙은 기존 모델과 거의 동일합니다.
지름 43mm의 브러시드 처리된 세라믹 케이스(300m 방수 지원)에는 올해 첫선을 보이는 인하우스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칼리버인 F385가 탑재되었습니다.
프레드릭 피게 시절부터 현대 자동 크로노그래프를 대표하는 명기로 손꼽혔던 1185를 베이스로 진동수를 높여 하이비트(5 HZ, 36,000 Vph) 칼리버로 만들었고,
항자성과 높은 작동 안정성을 보장하는 실리콘 소재의 헤어스프링을 도입했으며, 귀금속 합금에 주로 쓰이는 플래티넘 베이스의 코팅 기술인 NAC를 도입해
밸런스 휠 및 18K 골드 소재의 로터에까지 차콜 컬러를 입혔습니다. 이는 역시나 내구성을 기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블랑팡 칼리버에서 곧잘 볼 수 있는 요소지요.
단 250개만 한정 제작된 오션 커미트먼트 바티스카프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를 구매하는 이들에겐 또한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총 475 페이지에 달하는 피프티 패덤즈의 지난 60년의 역사를 시대별로 상세하게 소개한 아카이브 책자인
< Fifty Fathoms The Dive and Watch History 1953-2013>도 함께 제공된다고 합니다.
또한 오션 커미트먼트 서클에 자동으로 가입돼 블랑팡의 다이버 워치 컬렉션 및 바다와 연관된 각종 후원 활동에 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 오션 커미트먼트 바티스카프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한정판 관련 공식 영상도 함께 감상하시고요.
영상 보시면 블랑팡의 다이버 워치 역사도 타임라인 형태로 함께 비교적 자세히 소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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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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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2동
2014.10.16 10:51
실물이라도 봤으면,좋겠네요.지방인은 오늘도 눈팅중입니다. -
kraretto
2014.10.16 11:40
케이스 옆면의 각(?)이 살아있는듯 합니다...역사가 깊은 만큼이나 멋진 모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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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아빠
2014.10.16 11:55
서울에 살아도 눈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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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olass
2014.10.16 12:21
옷 멋진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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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rite
2014.10.16 14:36
멋진 한정판이 또하나 만들어졌네여..
블루 다이얼이 오묘한게 군침돕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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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
2014.10.16 15:51
아............ 멋집니다...(왼쪽의 나토밴드도 같이 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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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발발
2014.10.16 16:00
머... 머찝니다..... 얼마나 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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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울러
2014.10.16 17:58
핸즈모양이 독특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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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로하죠잉
2014.10.16 20:40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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源の神風
2014.10.16 21:08
오묘한 딥블루 컬러가 인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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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랑폴랑열매
2014.10.16 22:11
정말 손목만 적당해도 꼭 가져보고 싶은 녀석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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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car0707
2014.10.17 01:10
정말 너무너무 이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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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가
2014.10.17 06:29
청판이 사람의 마음을 뺏기에 충분하군요.
잘 봤습니다. -
DrJy
2014.10.17 09:24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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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mri
2014.10.17 10:05
블랑팡은 확실히 하이엔드에서도 괜찮은 시계인데...왜 한국에서는 인기가 없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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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빈
2014.10.17 10:20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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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rince
2014.10.17 10:24
와 청판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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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매냐
2014.10.17 11:55
블랑팡 괜찮은 시계인데 피프티패덤은 세이코로 커스텀하고 서브에 비해 중고가 방어가 쉽지 않은 문제 등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는 듯 합니다...피프티 메탈브레이슬릿 넣으면 거의 서브 콤비 가격 이상이 되어버리니...많이 망설이게 되는거죠...물론 블랑팡이 하이앤드급이고 성능이 좋다하더라도 저는 용두가 좀 미끌려서 포기한 기억이 있네요..ㅎ
공감: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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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탕면
2014.10.17 12:16
색상이 참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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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비
2014.10.17 15:59
멋진 시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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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4.10.17 16:21
블루가 너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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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맨 송
2014.10.17 16:30
착용해보고싶네요 잘봤습니다 -
힙스터
2014.10.17 19:46
너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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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
2014.10.17 20:11
블랑팡이 로렉스와 같은 연도에 다이버 와치를 내 놓은 건 처음알았네요^^ 정말 멋집니다. -
gibbs
2014.10.17 21:36
핸즈가 독특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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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2014.10.17 22:52
푸른색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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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백
2014.10.20 17:42
우와 디자인 쩝니다 ㄷㄷㄷ -
떡떡
2014.10.20 23:12
이젠 머가 이쁜시계인지 잘 모르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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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kj07
2014.10.23 21:44
진짜 너무 이쁘네요. 언젠간 한번 꼭 경험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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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
2014.10.27 10:05
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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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부탱
2014.10.30 17:37
역쉬 이뿌네요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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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떡
2014.10.30 17:39
사고싶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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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블리
2014.12.09 00:39
이쁘네요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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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123
2015.03.24 15:58
멋진 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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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as21
2016.07.27 22:41
갑자기 파네라이가 등장하면서 섭마 피패 다 벙 찌긴 했지만.. 그래도 역사성과 함께 아름다운 무브 그리고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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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
2017.09.23 20:32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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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홀
2018.11.11 15:58
다이얼 색감이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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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1999
2020.02.09 22:50
깊은 청판의 색감이 예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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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아빠
2020.11.19 10:45
FF 오리지날은 사파이어 글래스 베젤의 독특한 느낌 때문에 심플, 크로노 모두 예쁘지만
바티스카프는 심플 모델이 너무 깔끔한 디자인이라 크로노그래프가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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