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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까르띠에(Cartier)를 대표하는 아이코닉한 주얼리 컬렉션인 팬더 드 까르띠에(Panthère de Cartier)가 탄생한지 꼬박 10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합니다. 


프랑스어로 '표범'을 뜻하는 팬더(원어 발음은 팡테르에 가까움)가 까르띠에와 인연을 맺기 시작한 건, 

우리에겐 산토스, 탱크 등을 디자인한 인물로 잘 알려진 루이 까르띠에(Louis Cartier) 덕분이라고 합니다. 

모험을 좋아하고 이국적인 것에 매료됐던 그는 자신의 정원 안에 어린 팬더를 직접 사육할 정도로 각별하게 좋아했다고 하는데요. 

그의 크리에이티브 파트너 쟌느 투상(Jeanne Toussaint) 역시 팬더의 신비한 매력에 반해 이를 시계와 주얼리로 디자인하기 시작한 게 1914년의 일입니다.




- 얼마 전 공개된 팬더 드 까르띠에 컬렉션 관련 공식 영상. 



한 세기 가까이 흐르는 동안 어느덧 까르띠에 하우스의 가장 상징적인 컬렉션으로 자리매김한 팬더. 


2012년에 제작된 블록버스터급 커머셜 필름인 로디세이 드 까르띠에(L'Odyssée de Cartier)를 보신 분이라면 첫 시퀀스에서, 

전체 화이트 골드 & 다이아몬드와 오닉스로 세팅된 팬더 장식이 빛을 발하며 깨어나 파리 메종 유리 천장을 뚫고 비상하는 장면을 기억하실 겁니다. 

주얼리와 시계 통틀어 인기 컬렉션이 즐비한 까르띠에지만 팬더는 그중에서도 가장 존재감이 강한 까르띠에의 얼굴이자 하이 주얼리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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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까르띠에는 올해 팬더 드 까르띠에 100주년을 맞아 총 56점의 신제품을 발표했습니다. 


1914년 발표된 오리지널 팬더를 계승한 옐로우 골드 라인의 비중이 증가했으며, 기존에 없던 디자인과 디테일을 추가한 모델들도 많이 추가되었습니다. 

여기에 전체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시크한 화이트 골드 라인과 귀엽고 앙증맞은 느낌의 핑크 골드 라인까지 한층 폭넓게 선보이고 있는 점도 눈에 띕니다. 


반지와 브로치, 팬던트(목걸이), 귀걸이 등 거의 모든 형태의 주얼리로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옐로우 골드 소재에 오픈워크 처리한 스켈레톤 팬더 링(맨 위 첨부 사진 참조)은 한눈에 봐도 대단한 카리스마가 느껴집니다. 

사이즈별로 출시되었기 때문에 남성용도 당연히 있고요. 실제로 팬더 링은 해외에선 중년 남성들이 새끼 손가락에 많이들 착용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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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더 팬던트와 비즈 형태의 체인 한쌍의 네크리스입니다.  

18K 옐로우 골드와 36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차보라이트 가넷, 오닉스(팬더의 점과 코), 에메랄드(눈)가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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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엔 블루 사파이어 볼을 감싸고 있는 비슷한 디자인의 팬더 팬던트가 발표된 적이 있는데, 

올해는 41.13캐럿 만다린 가넷(석류석) 위에서 놀고 있는 듯한 새끼 팬더를 형상화한 네크리스를 발표했습니다. 



야생의 관능미와 신비로움을 느끼게 하는 동물 팬더를 까르띠에는 주얼리 하우스 최초로 오브제로 제작한 이래 

팬더 특유의 우아한 모습을 사실적이면서도 강렬하게 형상화해 지난 100년간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올해 선보인 신모델들은 오는 10월부터 까르띠에 메종 청담과 일부 부티크에서만 만나볼 수 있습니다. 


- 팬더 드 까르띠에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까르띠에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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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탱크 MC 크로노그래프 핑크 골드 모델(Ref. W5330005) 



다음은 2014년 노벨티 탱크 MC 크로노그래프 국내 출시 소식입니다.  
 
올초 SIHH서 먼저 공개된 탱크 MC 크로노그래프는 기존 스몰세컨즈 & 데이트 표시 기능의 베이직 모델 탱크 MC의 뒤를 잇는 라인업입니다. 


- 알라롱 님의 2014 SIHH 까르띠에 리포트 참조: https://www.timeforum.co.kr/9736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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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탱크 MC 크로노그래프 스틸 그레이 다이얼 모델(Ref. W5330008). 



케이스 크기는 가로 34.3mm 세로 44mm로 기존 탱크 MC 사이즈와 동일하며, 

크로노그래프 칼리버에 약간의 만곡형 케이스,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사용하고도 케이스 두께는 11.7mm 정도로 비교적 얇은 편입니다. 


기존 인하우스 자동 1904 MC를 베이스로 크로노 모듈을 추가하고 컬럼휠과 버티컬 클러치를 더해 고급 사양을 갖춘 1904-CH MC 칼리버를 장착했습니다. 

48시간 파워리저브를 갖는 베이스 칼리버와 기본 성능은 동일하며, 다이얼에 깔끔하게 투 카운터 배열을 통해 분 단위의 누적 시간을 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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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탱크 MC 크로노그래프 스틸 실버-화이트 다이얼 모델(Ref. W5330007). 



까르띠에 특유의 클래식한 로만 인덱스 형태와 어우러진 기요셰 패턴의 플랭케 다이얼, 검모양의 스틸 핸즈(두가지 버전은 블루 핸즈)를 사용하고, 

골드 케이스 모델에는 각면 처리한 블루 사파이어를, 스틸 케이스 모델에는 블루 합성 스피넬(첨정석)을 각각 세팅한 팔각 크라운을 사용했습니다. 

탱크 컬렉션 최초로 인하우스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를 탑재한 탱크 MC 크로노그래프는 

핑크 골드 케이스 1종과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2종 이렇게 3가지 버전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국내에선 세 모델 전부 오는 10월부터 전국 까르띠에 부티크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탱크 MC 크로노그래프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까르띠에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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