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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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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진 마스터컬렉션에는 컬럼 휠 크로노그래프나 레트로그레이드 같은 ETA의 특혜를 받는 기능이 있습니다. (컬럼 휠 크로노그래프 같은 경우 오메가에서 칼리버 3330으로 코-액시얼 수정을 거쳐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만) 이런 현상은 요즘 들어 스와치 그룹 산하의 메이커로 확산되는 분위기인데요. 해밀턴의 H-21, H-31 같은 크로노그래프나 티쏘의 파워매틱 80 같은 무브먼트가 그 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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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마스터컬렉션은 신모델이나 외관상 신모델의 느낌이 없습니다. 기존 데이트 모델과 디자인이 다르지 않기 때문인데요. 이 모델은 외관보다 무브먼트에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칼리버 L.888이라는 새로운 자동 무브먼트가 탑재되었고, 베이스인 ETA 칼리버 A31.L01 역시 공개된 데이터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판매가 시작된 모양인데요. 그것에 근거해서 보면 칼리버 L.888은 파워리저브가 65시간이라는 점입니다. ETA 계열에서 65시간 파워리저브를 지닌 모델은 현재 없습니다. 새로운 무브먼트일 가능성과 파워매틱 80의 진동수를 28,800vph로 올려서 쓰는 가능성이 있는데, 후자의 경우 파워매틱 80 ETA 칼리버 명인 C07.111과 다소 동떨어진 칼리버 A31.L01이기 때문에 전자의 가능성이 더 크지 않나 생각됩니다. (시리즈라면 비슷한 넘버링이죠)

 

무브먼트를 제외하면 앞서처럼 외관상 특이점은 없습니다. 40mm케이스와 42mm 케이스로 나올 예정으로 보이며 가죽 스트랩과 브레이슬릿 버전이 있습니다. 물론 검정 다이얼도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공식적인 자료가 나오면 보충하도록 하겠습니다. 방수는 30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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