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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릭 디아블로(Freak Diavolo) 



간단 속보입니다. 


구찌, 보테가 베네타, 알렉산더 맥퀸, 브리오니, 등을 거느린 세계적인 패션 그룹 케링(Kering, 구 PPR)이 오늘(스위스 현지 기준 30일),  

마린 크로노미터와 프릭 등으로 유명한 스위스 르 로끌의 매뉴팩처 브랜드 율리스 나르덴(Ulysse Nardin)을 인수 완료했다는 소식입니다. 


2013년 기존 PPR에서 사명을 바꾼 케링 그룹은 이미 소윈드 그룹의 주식을 매입해 산하 브랜드인 제라드 페리고와 장리샤르를 합류시킴으로써 

고급 시계 분야에 진출할 의지를 강력하게 표출한 바 있습니다. 또한 구찌와 주얼러인 부쉐론을 통해서도 다양한 시계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지요.   


그리고 마침내 이번 율리스 나르덴 인수를 통해 케링은 그룹 산하에 두 걸출한 매뉴팩처 브랜드(율리스 나르덴과 제라드 페리고)를 양 날개로 갖추게 되었습니다. 

활용 범위가 큰 베이스 칼리버에서부터 하이 컴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탄탄한 제조 기반을 갖춘 두 업체이기 때문에 케링으로서는 도약의 큰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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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신모델 임페리얼 블루(Imperial Blue)



율리스 나르덴을 현재의 사격으로 키운 일등공신인 롤프 슈나이더(Rolf W. Schnyder, 1935~2011) 사후 

이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미래를 약속할 수 있는 새 투자자를 물색하고 있다는 소문은 어느 정도 업계에 돌고 있었지만, 

그 내민 손을 마지막으로 움켜쥔 쪽은 결국 이렇게 케링 그룹에 돌아가게 되었네요.  



케링 그룹 CEO 프랑수아-앙리 피노(François-Henri Pinault) 회장은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율리스 나르덴은 독립 하이엔드 워치메이킹 매뉴팩처로서 매우 풍성한 유산과 탄탄한 성장 기반을 갖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오랜 세월 율리스 나르덴의 업적을 흠모해왔으며, 

 우리의 '럭셔리-워치 & 주얼리 부서(Luxury-Watches and Jewellery Division)'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우리의 브랜드들과도 다양한 시너지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며, 

 고급 시계 분야에 우리가 갖는 커다란 야심을 바탕으로 더욱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으리라 전망한다"고 밝혔고요. 


율리스 나르덴의 대표이자 故 롤프 슈나이더의 미망인인 차이 슈나이더(Chai Schnyder) 여사 역시, 

"케링에 합류하게 된 것은 율리스 나르덴으로서는 하나의 기회다.

 율리스 나르덴이 지향해온 특유의 개성과 기술력, 혁신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좋은 터전이 될 것이며, 

 나 역시 케링을 율리스 나르덴의 베스트 파트너로 맞이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 케링 그룹 관련 내용 참조: http://www.kering.com/en/node/8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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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개발한 율리스 앵커 이스케이프먼트(Ulysse Anchor Escapement).


 - 기타 참조: 율리스 나르덴 공식 홈페이지(http://www.ulysse-nardin.com/en/swiss_watch_manufacturer.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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