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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_2017-10-31_10-06-48.jpgphoto_2017-10-31_10-06-49 (2).jpg 안녕하세요,


2014년 말, 마세라티 기블리 가져와서 글 올린뒤로 처음으로 자동차 란에 글 올립니다. 기블리는 와이프의 발이된지 언 3년...저는 911(997mk1)을 거쳐 1세대 페리전 파나메라4s


를 2년간 운행 했습니다. 만족도가 높은 차량이였지만 기종변경의 유혹이 스믈스믈 올라오는건 참을수가 없더군요. 자연흡기 8기통 엔진을 2년간 운행 후 어떤 신형 과흡기 엔진을


타도 배기음이나 움직임이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4인가족의 이동이 잦아서 2인승은 절대 살수 없는 상황에서 남은 선택은 신형 파나메라 4s, 레인지로버 보그(4.4디젤은 타고 계신


지인이 추천을 안하시고 5.0super charger로 가라고...),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정도였습니다. 물론 벤츠 S나 비엠 7도 있겠지만 아직 40대 중반에 독일 2사의 플레그쉽을 타기는 좀


이르다는(?)생각도 들었구요. 하지만 이런 불경기에 2억 이상을 신차에 쓰는게 아깝다는 생각도 들었고 또 신형 파나4s가 기존 8기통에서 6기통 과흡기로 변경된것에 반해 가격은


옵션을 빵빵하게 넣으니 2억이 넘어가서 많이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 다시 1세대 파나로 가자, 대신 자연흡기에 끝판왕이라는 GTS를 찾아 보자 였습니다. 찾아보


던 중 집 근처에 사시는 동호회 회원분이 올려놓으신 매물을 보게 되었고, 시승후 결론은 페리후 파나GTS와 페리전 4S는 다른 차 다 라는것이였습니다. 같은 셰시에 같은


엔진이지만 하체 움직임이나 배기음 감성이 정말 두 단계는 위의 차라는 느낌이였습니다. 가져온지 2주 정도 지났지만 매일 아침 시동 걸때 나는 배기음은 마음을 설래게 하네요.



아래사진이 떠나보낸 페리전 파나4S입니다.


결론은, 1억 초반대에서 만족감이 높은 스포츠성 세단을 찾으신다면 1-2년 전후의 1세대 페리후 파나메라 GTS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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