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마허샬라 알리(Mahershala Ali)가 모델로 참여한 'What Makes A Man' 캠페인 영상 최신편 ‘희망이 남자를 만든다(Hope makes a man)’
이탈리아 남성 패션 브랜드 제냐(Zegna)는 지난 2019년 가을/겨울(FW) 시즌에 이어, 2020년 봄/여름(SS) 시즌에도 이 시대의 남성성에 관해 자문하는 슬로건을 강조한 ‘무엇이 남자를 만드는가(What Makes A Man)’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해 말부터 한정판 티셔츠를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 ‘러브’ 티셔츠
화이트 컬러 면 소재의 반팔 티셔츠 형태로 선보인 'What Makes A Man' 캠페인 티셔츠에는 손글씨 스타일로 해당 캠페인의 주요 키워드였던 '러브(Love)' ‘프리덤(Freedom)’ '체인지(Change)’를 레드 컬러로 프린트해 특유의 디자인 코드를 보여줍니다. 티셔츠 앞면의 문구를 해석하면, '사랑이 남자를 만든다' '자유가 남자를 만든다' '변화가 남자를 만든다' 이런 식입니다. 티셔츠 하단에도 버전별로 각기 다른 의미심장한 영문 문구가 프린트되었고, 뒷면에는 지난 시즌부터 새롭게 바뀐 ‘제냐’ 로고가 프린트되어 한 눈에 제냐 제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 ‘프리덤’ 티셔츠
참고로 국내에 출시된 'What Makes A Man' 캠페인 티셔츠 3가지 버전 중 예상을 깨고(!?) '체인지' 버전이 가장 반응이 좋다고 하네요. 모두들 자신의 인생에 새로운 변화, 긍정적인 도약을 꿈꾸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What Makes A Man' 캠페인 티셔츠의 국내 출시 가격은 31만 5천원으로 책정되었으며, 판매 수익금 일부는 국제 자선단체에 기부되어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에 환원될 예정입니다.
- ‘체인지’ 티셔츠
참고로 'What Makes A Man' 캠페인 '체인지' 티셔츠는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의 악역 연기로 스타덤에 오른 복싱 선수 출신의 배우 안보현이 착용하기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지난 5월 15일자로 방송된 MBC 인기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 당시에도 제냐의 ‘체인지’ 티셔츠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 '나 혼자 산다' 캡처 화면 중에서
배우 안보현 외 아이돌 그룹 엑소의 세훈과 백현, 동방신기 출신의 가수 유노윤호, 배우 김영광과 김동희 등 수많은 스타들이 'What Makes A Man' 캠페인 티셔츠를 착용한 모습을 자발적으로 개인 인스타그램이나 화보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최근 패션계의 시쳇말로 '인싸템'임을 입증했습니다. 아무래도 전 세계 어린이들의 교육을 위한 활동에 기부되는 좋은 취지를 지닌 캠페인 티셔츠다 보니 이러한 점이 스타들에게도 어필한 듯 보입니다. 한편 최근 종영한 올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부부의 세계'에서 이태오 역으로 열연한 배우 박해준도 한 매거진과의 SNS 인터뷰 출연 당시 ‘체인지’ 티셔츠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What Makes A Man' 캠페인 티셔츠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냐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배우가 입은 모습을 보니 역시 패완얼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