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남성 패션 브랜드 제냐(Zegna)가 지난 2019년 가을/겨울(FW) 시즌에 이어, 2020년 봄/여름(SS) 시즌에도 ‘무엇이 남자를 만드는가(What Makes A Man)’ 캠페인을 이어갑니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이 시대의 남성상에 관해 자문하며 ‘책임감’과 ‘지속 가능성’을 중심 테마로 잡아 강조하고 있습니다. 관련해 제냐는 #WhatMakesAMan 캠페인의 궁극적인 목적이 새로운 무언가를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광고 비주얼을 접하는 이들과 자유롭게 생각을 나누고자 함이며, 이를 통해 스스로 변화를 받아들이는 열린 애티튜드를 갖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지난 캠페인에 이어 영화 '문라이트'와 '그린 북'으로 2회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미국의 연기파 배우 마허샬라 알리(Mahershala Ali)가 메인 모델로 참여했으며, 이전의 테마인 사랑, 실패, 비전, 싸움, 위험, 꿈, 장난기, 자유에 이어 올해는 책임감, 존중, 관심, 열정, 희망, 목표와 같은 보다 현실적인 가치를 반영하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행동하는 남성의 모습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제냐는 최근 여러 분야에서 초유의 관심사로 통하는 지속 가능성 관련해 산업 폐기물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 기존의 원단을 재가공하여 새로운 제품의 원단으로 사용하는 비율을 점차적으로 늘리고 있습니다. 이를 보다 직관적인 메시지로 강조하기 위해 재생 소재를 뜻하는 #UseTheExisting 해시태그를 함께 사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 ‘책임감’이 남자를 만든다는 내용의 2020년 캠페인 영상도 함께 감상하세요.
제일 애정하는 브랜드입니다 제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