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없이 따뜻해진 날씨에 이번 주말, 옷장 정리가 시급해 보입니다.
간절기가 점점 짧아지면서 봄, 가을 옷 쇼핑하기가 망설여지는데요, 오피스와 주말 외출시에 모두 적합할뿐 아니라 타임리스 디자인으로 한번 사면 오래도록 곁에 두고 활용할 수 있는 에센셜 아이템을 셀렉했습니다.
- 딥블루 컬러 데님 재킷
단정한 실루엣에 차분한 인디고 컬러의 데님 재킷은 기본에 충실한 아이템. 캐주얼한 치노 팬츠에는 물론 롱코트에 이너로 매치해 포멀한 스타일로도 연출하기 좋습니다. 브리오니의 데님 아우터는 오렌지 컬러 스티칭을 더해 자칫 심심할 수 있는 디자인에 경쾌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 슬림한 가죽 반지갑
보통 바깥쪽에 어두운 색을 적용한 것과 달리 이번 시즌 벨루티는 엣지를 밝은 색으로 하이라이트를 준 리버스 파티나를 선보였습니다. 화사한 투톤 컬러의 베네치아 레더 소재로, 지폐와 플랫 포켓, 신용카드 슬롯 8개를 배치하면서도 얇은 두께로 완성했습니다.
- 악어가죽 무늬 드라이빙 슈즈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드라이빙 슈즈는 오픈카를 타고 지중해의 해안도로를 달리는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담고 있습니다. 드라이빙 슈즈의 대명사인 토즈의 고미노 슈즈는 악어가죽 스케일을 강조한 염색과 핸드 스티칭, 무광 메탈 버클이 빈티지하면서 모던한 매력을 풍깁니다.
- 큼직한 톱 핸들 백
남녀를 불문하고 이번 시즌 토트백은 클수록 시크합니다. 보테가 베네타는 가로 42cm X 세로 66cm의 오버사이즈, 그리고 이보다 작은 가로 29cm X 세로 35cm의 맥시 까바를 소개했는데, 나파 가죽 조각인 페투체를 손으로 엮고 내부에는 체인으로 연결된 탈착 가능한 카드 케이스를 갖추었습니다.
- 섹시한 봄 향수
여름에는 프레시하고 이국적인, 겨울에는 깊고 따스한 향기가 어울린다면, 봄에는 싱그러우면서도 남자의 무게감을 적절히 지닌 향수가 필요합니다. 톰 포드의 보 드 주르는 라벤더와 로즈메리 향으로 상큼하게 시작해 스모키한 머스크와 앰버 등으로 마무리해 센슈얼하면서 남성적인 향취를 남깁니다.
구두하고 팔찌가 이쁘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