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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아무래도 답답한 셔츠보다는 편안한 티셔츠에 손이 더 자주 가곤 합니다. 티셔츠가 캐주얼한 스타일에 또 잘 어울리기도 하구요. 더운 한 여름에 어울릴 티셔츠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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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아메리카 클래식 트위스트 스타일로 패셔니스타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톰 브라운에서는 일명 노티컬(nautical) 모티브로 바다를 담아낸 상당히 귀여운(!) 모티브의 자수 포켓 티셔츠를 선보였습니다. 톰 브라운 특유의 위트가 돋보이는 고래, 거북이, 꽃게 등의 문양을 그레이 컬러 티셔츠 위에 화이트 컬러 자수로 새겨넣어 시선을 사로잡는 이티셔츠는 라운드 네크라인 디자인에 포켓이 있어 캐주얼한 느낌이 강합니다. 앞부분과 뒷부분의 길이가 서로 다른 밑단 양쪽에 버튼 포인트와 시그너처 RWB(Red, White, Blue) 그로그랭 디테일로 멋스러움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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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노티컬의 대표 브랜드, 일명 스트라이프 티셔츠로 유명한 세인트 제임스에서는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겸 디자이너인 마린 몽테규(Marin Montague)와 협업한 '나발 마린 몽테규' 티셔츠를 소개했습니다. 마린 몽테규는 자신이 선호하는 특정 지역이나 도시의 가이드 맵을 포켓 사이즈로 제작하는 디자이너로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브랜드의 가장 클래식한 디자인이자 베스트셀링 제품 중 하나인 나발(Naval)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남성 제품 왼쪽 가슴 위에는 항해선, 여성 제품 오른쪽 팔 부분에는 나침반, 아동 제품 정면에는 하트 포인트의 돛, 그리고 세 제품 어깨 라인 모두에 금장 디테일을 가미해 진정한 마린룩을 보여줍니다. 가족들이 휴가지에서 함께 커플룩으로 연출해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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