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임의 미학]을 만나다 - DDP에서 열리는 현대자동차 전시

연말과 연초에 즐길 만한 전시 하나를 소개해드립니다.

12월 21일날 시작한 전시인데요. 바로 현대자동차에서 개최하는 '움직임의 미학(SIM: Sculpture in Motion)'전이 그것입니다. 

2016년 1월 10일까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현대자동차는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라는 디자인 철학 아래 끊임없이 '움직임의 미학'에 대한 탐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 동안 시리즈로 진행한 '스컬프처 인 모션(Sculpture in Motion)' 프로젝트도 그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현대 디자인 센터'에서는 세계적인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을 대중들과 소통하기 위한 예술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열리고 있는 전시는 동대문 DDP에서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철학을 오감을 총동원해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이번 전시는 <움직임의 미학(SIM: Sculpture in Motion)> 프로젝트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장이자 그 동안 이어온 현대자동차 디자인 프로젝트를 집약했다고 합니다.

DDP 개관 이후 최대 규모로 열리는 전시로 알림터 알림2관부터 어울림 광장으로 이어지며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됩니다. 

알림2관에 마련한 섹션 1과 섹션 2 전시관에서는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철학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아트워크를 만날 수 있습니다. 

2013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출품한 1세대 작품 <Fluidic>와 2015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출품한 2세대 작품 <Hello Curve>가 그것으로 

예술의 언어를 빌어 재창조한 두 작품을 통해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진화의 방향성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섹션 3의 <Music of Motion>에서는 움직임을 소리로 재해석한 <Helio Curve> 작품의 사운드트랙을 들려줍니다. 

현대자동차의 사운드 전문 연구조직 '사운드 디자인 리서치랩'에서 움직임의 미학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음악들입니다.

어울림광장에 자리한 섹션 4에서는 <Historic Concept Car>라는 주제로 '움직임의 미학'에 대한 탐구의 목표이자 성과를 상징하는 

현대자동차의 컨셉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첫 자체 디자인 작품인 90년대 컨셉카에서부터 현재의 컨셉카에 이르기까지 

국내 최초로 4대의 컨셉카를 전시해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진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 많은 대중들에게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철학을 공유하고자 기획했다는 '움직임의 미학(SIM: Sculpture in Motion)’ 전시는 

1월 10일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서울 단독 전시 이후 전 세계를 순회하며 대중들과 글로벌하게(!) 소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자동차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한번쯤 둘러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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