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의 웨딩 샴페인이자 원정 전투에 함께 했던 샴페인. 그리고 샴페인의 번영기 그 중심에 있던
'샴페인 쟈끄송(CHAMPAGNE JACQUESSON)'이 국내에 공식 런칭 했습니다.
샴페인 쟈끄송은 매년 새로운 이름으로 탄생하는데, 매년 순차적으로 매긴 넘버링을 기준으로 해 메인 블렌딩이 되는 빈티지를 구분할 수 있도록 합니다.
국내에 공식 출시되는 제품은 '샴페인 쟈끄송 뀌베 738'입니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샴페인 쟈끄송은 나폴레옹의 극찬을 받은 샴페인 하우스로 그의 웨딩 샴페인으로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나폴레옹은 샴페인 쟈끄송이 원정 전투에서 전술적으로 영감을 주며 많은 승리를 가져다 주는데 공헌한 바가 크다며
메달을 수여하기도 할만큼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쟈끄송 샴페인 하우스는 당시 샴페인 관련 기술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곳으로 당의 농도와 탄산가스의 기압에 대한 공식을 체계화해
빈번하게 일어나던 병 폭발 사고율을 25%에서 4%까지 떨어뜨렸다고 합니다.
또한 샴페인 병 코르크 마개가 튀어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코르크를 고정하는 철사구조물 머즐을 공식적으로 발명한 것도 바로 쟈끄송 샴페인 하우스입니다.
1898년으로부터 시작해 처음으로 번호를 매겨 생산 기록을 남기기 시작한 것이 뀌베 728(Cuvee 728)이었는데, 이는 728번째 생산된 뀌베라고 합니다.
그리하여 뀌베 728을 시작으로 매년 729, 730 하나씩 숫자를 더해왔는데, 즉 샴페인 쟈끄송 뀌베 738은 처음 번호를 매겨 생산한 이래 10번째 생산했다는 의미가 됩니다.
3개의 그랑크뤼 밭과 2개의 프리미에 크뤼 밭에서 생산한 포도만을 사용하는 데다가 첫 압착에서 얻은 신선한 주스만을 이용해 샴페인을 만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뀌베 738은 2010년 빈티지 뀌베를 67%, 리저브 뀌베를 33% 정도 블렌딩했고, 오크 배럴에서 양조 후 약 4년 간의 숙성을 마친 후 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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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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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5.12.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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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2015.12.21 19:41
허걱.. 병 폭발 사고율이 25% 였다니...
언젠가 꼭 한 번 마셔봐야할 샴페인이 생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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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빵아자씨
2016.01.03 20:25
과연 어떤맛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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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몽
2016.01.04 14:28
역시 이런 히스토리가 명품을 만들어내는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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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TBK
2016.01.07 18:26
저도 궁금하네요. 블랜딩도 궁금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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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왕머리
2017.06.07 15:18
어떤맛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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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본드
2018.09.08 08:36
한병 마셔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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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omi
2019.06.08 23:17
이름부터가 참 멋있습니다 맛을 느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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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1999
2021.01.02 13:57
이름부터 익숙한 느끰입니다. 기회되면 한번 마셔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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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달곰
2021.09.30 22:46
마셔보고 싶네요ㅎㅎ
이름부터 왠지 정감이 갑니다. ㅋㅋ 기회가 되면 마셔 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