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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자유게시판에 저도 [불금 포토] 같은 거 좀 올려서 회원님들께 도움을 드려야 할텐데,,, 늘 고민만 이야기하게 되서 무척 죄송스럽습니다.
고민거리를 털어 놓을 곳이 여기 밖에 없네요...@.@
...
얼마전 부서장이 바뀌었습니다.
예전 부서장이 [완전 천사] 였는데,,,
좀 안 좋은 일로 좌천되고...
50살 먹은 아주머니가 새로 부서장으로 왔습니다.
여기까지 읽고 대충 짐작하셨겠지만, 부서장 하나 바뀌고 나서 부서 전체가
"여기를 떠나겠다"고 아우성치고 있습니다.
결재 하나 받으려 해도 반려 10번이 기본이니깐... 뭐 하나 쉽게 통과되는 것도 없고,,, 회식을 하든 티타임을 하든 뭐 하나 그냥 쉽게 넘어가는 게 없어요...
저와 비슷한 경험 갖고 계신분들 있으실텐데...
이 시련을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난감하네요..
대안은 다음 네가지 정도가 있겠지요..
1. 회사를 그만두고 집에서 쉰다.
2. 그냥 참고 다닌다.
3. 할 얘기 다 하면서 맞서 싸운다
4. 근근히 버티다가 다음 인사이동 때 기를 써서라도 다른 부서로 간다.
현실적으로는 4번이 유력하지만 부서원 전체가 너도나도 빠져나가려고 해서 뜻대로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대안제시까진 바라지 않습니다.
위로라도 부탁드려요...
댓글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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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우우우우
2014.03.0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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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샤스
2014.03.08 04:01
남일같지가 않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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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y G
2014.03.08 12:15
부서장 땜에 회사를 관둘 정도라면, 옮기는 회사에는 그런 부서장이 없을 거라는 확신은 가질 수 있을런지요...
가만히 생각해 보면 사람이 모인 모든 곳에 자기와 맞지 않는 사람은 꼭 반드시 있답니다...
50살 먹은 아저씨 입장에서 보면
이또한 지나가리라.....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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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시계
2014.03.09 02:01
혹시 부서장님께서 원칙주의자가 아닌지요?
성격은 내향적인 성격에 술을 안하시는 분이라 회사 동료들과는 퇴근 후 관계를 맺지 않는 분은 아닌지요?
네 제 이야기입니다^^;
일처리는 원리원칙대로 해야 하고, 위에서 내려오는 오더는 무조건 받아들여야 하면서 다른 부서보다 잘해야 하고,
업무처리에 대해 그때마다 설명하기보다는 때가 되면 팀원들 스스로 알게 되리라 생각하는...
악의는 없지만 한마디로 소통을 잘못하는 사람입니다.
부서장님이 저와 같은 성향이라면 정식으로 이의제기를 하시면 잘 해결되리라 믿습니다.
팀원의 이의제기에 감정적으로 대처하기보다 이성적으로 판단하기에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그냥 답이 없는 부서장이라면 참 답답하시겠네요.
위에 어떤분도 말씀하셨던 '또라이 보존의 법칙'이라는 말. 저도 100% 공감합니다.
사람이 있는 어디에나 있는 문제입니다. 어디에도 피할 곳은 없습니다.
피하기보다는 부딪혀 보시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부서전체가 난리라고 하면 곧 자연스레 부서장도 태도를 바꾸게 될겁니다.
당장 일처리가 잘 되지 않고, 사람의 말이라는게 금방 퍼지게 되고 거기에다 부풀려져서 돌아오는 부메랑을 감당하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면 잠시 관심을 회사밖으로 돌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수영이나 운동을 등록하거나 기타를 배운다든지 시계에 더 집중하는 것도 좋겠네요.
비가 많이 올 때는 잠시 피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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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달의기사
2014.03.09 16:47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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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빈스
2014.03.12 08:32
여자 밑에서 일하는 것 만큼 피곤한 것도 없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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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칼
2014.03.12 11:40
여러가지 생각이 들지만.. 저라면 윗 선택중에선 4번을 고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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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오징어다리
2014.03.13 15:46
나같으면 3번을 택,,,,,
아님니다.4번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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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구리살123
2014.04.22 13:28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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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우리는
2014.04.25 16:25
힘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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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4.04.30 11:10
우먼파워,,,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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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jang
2014.05.09 09:12
힘내세요.. 참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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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007
2014.05.10 14:15
힘내여
힘내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