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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매장에서 혹은 장터에서 여러시계를 구매했지만..
구매목적이 아닌 실착목적이나 윈도우쇼핑이 목적인 경우 선뜻 매장에 들어가기가 힘들더군요..
사실 저는 백화점도 별로 익숙치않고 .. ( 대부분 남성분들이 그러시겠지만.. )
비단 시계뿐 아니라 옷이나 구두 정장을 살때도 혼자가면 멋쩍고 괴롭고.. 일분이라도 빨리 집에
복귀하고 싶은맘이 굴둑처럼 생겨납니다.. 매장 점원의 친절한 말투는 군대시절 상사의 정신교육보다 힘들게 느껴지고..
평소엔 말안듣고 말썽만 피우는 집에서 키우는 멍멍이까지 그리워지더군요..
이럴때보면 여자들 혼자 윈도우쇼핑하고 여기저기 잘 돌아다니는걸 보면 신기해지더군요..
저만 이런걸까요..; 아니면 우리 회원님들도 그러시나요..?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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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SLR
2010.04.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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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uce
2010.04.09 15:15
전 혼자 쇼핑하는거 엄청 좋아합니다. 제 삶의 낙이죠. -
왕킹짱
2010.04.09 15:23
아 이글을 보니 제 얼굴이 엄청 두꺼웠다는 걸 깨닫게 되는 군요... ^^; -
세치혀
2010.04.09 15:31
나므나므님 말씀에 백번 동감합니다. 저만 이상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괜히 반갑네요. -
북두칠성
2010.04.09 15:54
저는 왠만하면 부모님과 외출할때는 그러지 않는데 혼자 있을때나 친구랑 동행할때는 안살꺼면서도 들어갑니다 .. -
아이린양
2010.04.09 15:57
전 그때그때 달라요~ 진짜 급해서 꼭 사야겠다 싶을땐 무작정 돌진이고.. 그냥 구경이나 하러 가면 좀 삐쭉삐쭉 거리다 못들어가거나
잠깐 들어갔다 나옵니다;;ㅎㅎ -
아이더블C
2010.04.09 16:52
한동안 백화점 구경하다 시간 날때 마다 시계 매장을 방문하다보니(사지도 않을꺼면서 ㅋ) 나중에는 직원분들이 알아보게되
그 다음부터는 가급적 자제하고 있습니다 ㅎㅎ -
무한의주인
2010.04.09 17:23
전 그냥 가서 구경하고 오지요. ㅎㅎㅎㅎㅎ 그런데 너무 자주가면 알아보니까 뻘줌할지도 모르겠네요.
직원이 절 시계를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여기고 '사지도 않을거면서 보고간다.' 가 아니라 '지금 구매를 안할지도모르지만
우리 매장의 시계를 높이 평가해주는 미래의 고객님'이라고 여겨주면 참 좋을텐데요. -
exprince
2010.04.09 17:33
저도 구매목적이 아니면 무지 뻘쭘하더라구요... -
행복남
2010.04.09 17:46
저도 혼자가는거는 참뻘줌하더군요 그나마 친형이 같은 취미라서
형하고 자주 갑니다 ㅎㅎ -
블라드보스톡
2010.04.09 18:30
저와 같은 동지들 몇분 계시니 반갑네요..저는 혼자서는 양말 하나 못사죠..그저 와이프랑 같이 들어 가야..사는거죠..대부분은 백화점에 구매하는데 혼자서 들어 가는 순간 무조건 그집 물건 사가지고 나오죠..와이프랑 같이 가면 괜찮은데... -
남구
2010.04.09 21:02
제가 있는곳은...............그러고 싶어도 그러질 못합니다.........매장이 없어요 매장이......ㅠㅠ -
salvadore
2010.04.09 21:11
저도 사려는게 아니면 못들어가겠더라구요.. 꼭 시계뿐만이 아니라 선글라스도 그렇고 뭔가 장신구 내지는 고급 제품들은 그게 잘 안되네요. 차라리 옷같은 경우는 입어보는데 시간도 걸리고, 입어보고 옷테도 보면서 '이건 아님' 이라고 의사표시를 하고 나오곤 하는데.... 시계는 한번 차보면 바로 얼굴에 '숨길수 없는 미소' 가 떠오르고.... 그러면 게임 끝. -
jmin
2010.04.09 22:39
정말.. 무한의주인님 말씀대로.. "미래의 고객님"이라 생각해 주면 좋겠어요.. -
용자오빠
2010.04.09 22:59
저도 비슷합니다.. 혼자가면 들어가기도 무섭고 매장 들어가서도 안절부절 횡설수설 삐질삐질 하다가 얼른 나오기가 일쑤이죠.. -
BBAMA
2010.04.10 06:02
늘 혼자 갑니다. 혼자 가는게 편해요. ㅎㅎ -
덕이
2010.04.10 11:18
저두 살거 아니면 들어가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그냥 나옴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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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쑤처뤼
2010.04.10 22:07
동감합니다...........그래서 인터넷으로 무한감상후..........날잡아서...매장에 가는데두........무지 눈치보이구 쑥쓰러운듯... -
놀랬어
2010.04.12 12:36
ㅎㅎㅎ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그래도 누나 세명 있는 친구는 못버티겠더군요...털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