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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학기 마치고 군대에 가는 ... 그러니까 지금은대학생인데요..
정말 궁금한게 한개 있는데 아마 공군의무병가게될듯..
저희 어머니가 그랬는데 외가친척할아버지가 원스타라는데
어머니랑도 어릴떄 친했고 또 지금도 친하고 저희 외할아버지랑도 친하고
족보상으로도 친척이라고 하더군요.. 원스타가 대단한 겁니까??
또한가지 질문합니다.
저희 외가삼춘도 육군본부 령관급인데 육군본부의 힘이 어는정도 입니까?
그냥 호기심 궁금삼아 질문해봅니다 ^ ^
답변부탁해요..
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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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칠성
2010.04.07 20:32
참고로 할아버지는 공군입니다. -
디엠지
2010.04.07 20:38
원스타면 대단하지요~~^__^ 보통 군대갈 쯤 되면 다들 알던데... -
강군
2010.04.07 20:39
생각보다 군에 서 느끼는건 상당히 세다는거..^ ^
만약 친척분이 군에 있을때 말해준다면 소대장부터 대대정 까지두 개인 면담 할 시간두 줄껄요 ㅎㅎㅎ
아마 원스타 할아버님이 위대해 보이실듯 .... -
디쑤처뤼
2010.04.07 20:51
그런게 모가 중요합니까.............걍...남들처럼 열심히....때론 대충..........그렇게 군대에서 지내면 되죠.......
참고로 전 가까운 친척이 별이 세개였으나..........어머님의 지론은 절대...니가 남들과 다른 혜택을 받게 어떤 일도 하지않을거다..
그런데........강원도 두메산골로 면회한번 오더니...글구 온 손바닥 발가락..온몸에 멍들..
그리고 발톱두 두개빠지구...그런것들 보시더니.....집근처로 데려오지않은걸...편한데로 빼주지않은걸 후회하더라구요...
얘기인즉슨.....일단 별이면...........님 좋은 곳으로 편한 곳으로 ............인도해드릴 수 있는 힘은 당근있죠..........
그리고 군대에서 별은 신이죠..............ㅋㅋㅋ
제대한지 어느덧 10년이 넘었네요.......... -
민트
2010.04.07 20:56
ㅎㅎㅎ원스타 투스타 쓰리스타 보다 중요한게 맏고참 잘만나는거죠 ㅋㅋ
제가 내무실 왕고일때 신병이 들어왔는데 큰아버지가 어디어디 대령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오~~그래????? 근데????응???? 근데???? 응?????
대부분의 고참들이 그런건 안중에도 없습니다.더 갈굼당할 뿐이죠 ㅋㅋ
그런거 다 필요없고 열심히 생활하다 보면 제대가 안보입니다 ^^ 응??? -
비니비니
2010.04.07 21:07
요즘은 예전보다는 좀 줄어들지 않았나 싶네요. 제가 입대하던 당시에도 저런 장관, 영관급들의 뒤봐주기에 대해서 엄청나게 심하게 조사하더군요. 그래서 꽤나 줄었는데, 제가 훈련소 있던 당시에도 꼭 훈련병들에게 '나, 육본 모 대령인데.어디로 빠지는지 알수있겠냐'고 물으면 조교들은 전부다 가르쳐줄수 없다고 하며 간부들을 바꾸어 주고, 계속 물어보면 결국은 훈련소장에게 바로연결' 이런식으로.해서 저런 뒤봐주기를 배제하려고 노력하는 모습들을 보이더군요. 저야 뭐 백이 없어도 군생활 잘 마치고 왔습니다만 그래도 알게 모르게들 뒤를 봐주어 좋은 곳으로 빼준다고들 하더군요.ㅎ 어디를 가든 재미도 있고 힘들기도 합니다만 위 민트님 말씀대로 사람을 잘만나야죠; 부대가 아무리 힘들어도 사람이 좋으면 괜찮지만 부대가 아무리 좋아도 사람이 안좋으면...............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옥이 따로없습니다. 아무튼 원스타라면 신과도 같습니다만 요즘에는 뒤봐주기는 꽤나 힘든걸로 보입니다; -
jmin
2010.04.07 21:07
민트님 말씀(中 윗 문장)이 정답..
물론 육본 영관급과 공군 준장 계급이 대단한 건 사실이지만.. 체감상 자신의 고참이 중요하죠.. -
불일암의뜰
2010.04.07 21:09
원스타 사병에게는 신이죠...^^
하지만 현실에서는 민트님 말씀처럼 사수가 어떤 놈인지가 중요합니다..^^ -
푸른하늘속의별
2010.04.07 21:14
ㅎㅎㅎ 윗고참이 어떤 놈인지가 중요합니다. 물론 사수도 중요하지만 ... -
왕대박맨
2010.04.07 21:16
아무리편한곳에 배정되도...
사수를 뭐같은넘 만나면... 말짱 꽝이죠....
꼬질르기엔 자존심이 허락않하고...ㅋㅋㅋㅋ
군생활은 본인하기에 달렸습니다...
그리고 원스타면 강도 만들고 산도 만들고 바다도 만든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군대에선 그만큼 파워가 있죠...
행복한(?) 군생활되세요~~~ -
간장맛하드
2010.04.07 21:23
어여뿐 누님이나 주위에 예쁜 여자친구들 여럿 계시다면 의외로 편하게 군생활 할수 있습니다.(?) -
낭만
2010.04.07 22:22
ㅎㅎㅎ 입다물고 있으면 모르겠지만 친인척중에 현역 원스타 있다하면 대우가 달라집니다 실제로 군생활 할때 고참 할아버지가 전역한 3성장군
이었는데 따로 불러서 상담하고 그후로 닐리리야~~~ -
초대옥나선환
2010.04.07 22:36
의무병 자체가 편하니 걱정 마시고
7사단 있는거 같은 느낌 -
o0kbs0o
2010.04.07 22:53
공군 준장이시면..보통 비행단에선 단장님이실껍니다. 그 비행단에서 더 높은 사람은 없다는거죠..^^ -
별똥별
2010.04.08 00:07
별은 하늘에 있습니다.
군에서 원스타면 장군이고 정말 대단한 계급입니다..^^ -
북두칠성
2010.04.08 00:15
알고보니까 그분이 합동참모본부 비서실장 이라고 하시더군요 ..
^ ^ 원스타할아버님의 힘은 .. 이제 실감이 난것 같고요..
육본 중령분은 어는정도 입니까??? -
snug20
2010.04.08 02:15
친척 원스타 CP로 가지 않는 이상 군 생활에 친척 원스타는 별 쓸 때가 없습니다. 자대가면 부대장한테 전화나 한번 해주는 정도 입니다.
전화를 해준다고 해서 자대생활이 또 틀려지는 것은 없습니다.
육본 중령은 육본가면 그냥 아저씨 입니다. 육본에는 너무 많은 령관급이 있어서 명함도 못 내밉니다.
윗분들이 편한 곳으로 빼준다고 해도 그 편한 곳에는 다 비슷비슷한 사람들이 모여 있고
다 서열이 있기 때문에 맘고생 몸 고생은 똑같습니다.
그냥 마음 비우고 2년 갔다 오시길 ~~~~~
-
여행천사
2010.04.08 02:32
전 해병대장교출신인데 군에 있을 때 제일 싫어했던 놈들이 해병대군복은 입고싶고 몸은 편하고싶어하는 놈들이었습니다.
대다수의 군장성들이 자기자식 군대가면 특별대우를 묵인합니다. 어쩔 수 없는 평범한 아버지의 심정이고 이제 2~3년만 있으면 아들을 군에 보내야하는 제심정도 크게 다르지않을 겁니다.
제가가장 존경하는 장군님은 명문대다니던 아들이 해병대 자원하니까 특수수색대로 보내서 고생시켰는데 그친구 불평 한마디없이 잘한다는 얘길듣고 역시 피는 못속이는구나하고 존경심이 더 깊어지더군요. 군대에서는 눈뜨고있을 때는 훈련 빡세게 받고 밤에는 뒤통수만 대면 자야 아무 사고도 없고 시간도 잘갑니다. 가기 전엔 이런저런 생각도 많이 들고 남얘기에도 솔깃하기도 하겠지만 남들도 다 하는거 초딩때 예방주사맞는거랑 똑같습니다. -
ThoMas
2010.04.08 02:48
예전에.... 친구아버님이 원스타셨습니다. 고등학교 친구였는데, 그때야 그냥 동네 아저씨, 친구아버지일 뿐이었죠. 그 친구 아버지 빽 써서 좀 편한데로 군대를 갔었는데... 무지하게 고생했습니다. 왜냐고요? 그 친구 바로 윗 선임이...........
아버지 윗 라인 투스타 아들이었답니다.
정말 찍소리도 못하고 쪼인트 맞고 싸대기 맞고 온갖 갈굼을 당해도 찍 소리 못하고 군생활 지독하게 겪고 전역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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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돌이
2010.04.08 08:32
ㅎㅎㅎ 토마스님 얘기에 웃음이~ㅎㅎ군대는 아무리빽있고 그래봤자..자기가 한번더 열심히 할 각오가 없으면 편한자리나 힘든 곳이나 마찬가지입니다.ㅎㅎ 마음가짐을 어떻게 가지시냐에 따라 편할수도 있고 악몽같은 2년이 될수도 있습니다^^ -
북극곰두마리
2010.04.08 08:51
원스타 = 옆집아저씨 .. -_-;;; 물론 민간인들에게만 해당됩니다. -
맞고대장
2010.04.08 08:54
요즘 TV에 나오잖아요.....(신이라 불리는 사나이)그정도 됩니다 ㅋㅋ -
파이팅
2010.04.08 09:06
걍 글쓴분도 성인이고 하시니 그런쪽으로 너무 의존하지 마시고 걍 남들하는만큼 해보자라는 각오로 가시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첨부터 그런 안일한 생각으로 가면 더 적응하기 어렵고 힘들수 있습니다
인생선배로써 좋은 이야기 못드려서 죄송..... -
July07
2010.04.08 10:07
저도 공군 출신인데요. 뭐, 아시겠지만 공군, 해군은 육군에 비해서 스타가 정말 없습니다. 참모총장을 비롯해서 공군본부 장성들, 사령관, 비행단장 정도이구요. 그래서 별이 정말 대단한 존재지요. 그리고 내심 말씀드리지만, 장군이라고 해도 빽은 못 될 듯 합니다. 제 훈련소 동기녀석 작은 아버지가 당시 교육사령관이였습니다. 당시에는 소장이였죠, 지금은 교육사령관 보직이 중장으로 승급됐지만. 그 친구.. 별 힘도 못 받고, 급양특기 받았습니다ㅋㅋ 높은 사람일수록 오히려 별 도움이 안 되더군요. (몸을 사려서 그런가..;) -
이지이지
2010.04.08 11:08
자대 행정보급관 빽이 최곱니다 ㅎㅎ -
날다람쥐
2010.04.08 11:16
그냥 남의 힘 팔지말고..다른애들이랑 열심히 군생활하다보면 재미있을 시점대면 제대합니다..ㅋㅋㅋㅋ 그래야 추억도있고..사회에 나와서도
남자들끼리있을때 당당합니다...^^ -
훈남애비
2010.04.08 11:37
행정보급관,, 주임원사 말씀이시죠?^^ 최고의 빽은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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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g20
2010.04.08 12:14
말년에 행보관 피해다니느라 죽는줄 알았습니다. 왜 그렇게 원하는게 많은지. 군생활 행보관한테 찍히면 바로 끝입니다. ㅋㅋ
행보관말 잘 들으세요~~ -
북두칠성
2010.04.08 13:42
다양한 의견을 다양한 파트를 통해 잘읽어봤습니다 ^ ^ 맞습니다. 역시 윗고참잘만나야 된다는건 동감인것 같더군요 ^ ^ -
골든골게터
2010.04.08 13:53
스타면.....좋은겁니다 ㅎㅎ -
파이팅
2010.04.08 16:29
내가 군대 시절에는 행보관 성질 정말 더러웠는데.....
아그들 많이 두들겨팼음.....
저도 말년에 행보관 많이 피해 댕겼는데 ㅋㅋㅋ
그 추억이 아직도 아련하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
악마의아들
2010.04.08 21:15
ㅋㅋ 한마디로 줄만 잘 설수 잇다면 2년의 결과가 나오겟죠 ㅋㅋ -
닭가슴살
2010.04.08 21:36
ㅋㅋ 역시 군에 관련된 이야기는 ㅋㅋ 남자들의 필수 이야기거리 ㅋㅋ -
호넷S
2010.04.09 14:06
난이제 공익가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