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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방금막 육군운전병을 취소하고
의무병을 지원할려고 합니다.
물론 그만한 스펙은 갖춰줘 있죠 ㅋㅋ
육,해,공 어디가 편할가요?? 의무병으로말이죠..
타임포럼의 군고수님들이 계신다면 좀 알려주세요 ! ~ ㅋ
그리고 의무병은.. 조금마한 자기만의방에서 근무를 한다는데 사실이에요? ? ?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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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칠성
2010.03.25 12:00
솔직히 운전병은 저말고 동료들의 목숨을 가지고 노는 행위라고 생각하고.. 운전 잘못하면 안되잖아요 ㅋㅋ 그만큼군기쌔고요 ;; ㅋ
그래서 저는 제 전공하고 자격증을 살려서 의무병이나 갈려고요 ㅋㅋ -
동료들 태우고 목숨갖고 놀지는 않아요 ^^
어차피 가야하는 군대라면 가서 뭘 얻어 올것인가는 자신의 선택이죠 ^^
자신이 잘 모르는 분야에서 새로운걸 배워오느냐..
아님 자신의 가진 능력을 이용해 그냥 편히 있다 오느냐..
뭐 의무병도 잘 빠지면 책도 읽고 자기 공부 할 시간이 좀 많긴 하죠,. ㅎㅎ
근데 어느 보직이든 100% 편한 보직은 없어요 ^^
몸고생이 덜하면 맘고생이 심하다거나.. 뭐 사단장 따까리도 자살하는게 군대거든요 -
선표
2010.03.25 12:09
ㅋㅋ 안녕하세요..의무병 출신입니다 의무병 굉장히 땡보죠...저도 군생활 무지 편하게 한듯하네요...
일단 의무병은 훈련소 교육 끝나면 대전에 있는 국군 군의 학교로 교육 받으러 갑니다..군의학교에 들어가면 육해공군 병사들
다 모여있죠. 저마다 다 장단점이 있는데..육군은. 그냥 보편적으로..보병보단 훨씬 편하구요..해군같은 경우는...재수 없으면
해병대 의무병으로 빠지기도 하죠...공군이 가장 편하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요..육군 연대 의무중대 소속이였는데..대대로 파견나가있었습니다. 대대에서는 파견나온 중대 의무병7~8명 정도
생활을 하구요...저때는...불침번 한번도 안섰습니다...ㅋㅋ 그런데..조금 힘든점은...훈련이 좀 많은거에요..
짬밥 안될때는...소대 훈련 중대 훈련 대대 훈련 계속 구급낭차고 훈련따라다니죠...ㅠㅠ
지금 생각하니 눈물이..ㅠㅠ 나중에 왕고 달고는 엠블런스만 타고 다녔죠...ㅋㅋ
의무병 참 편하고 메리트 있습니다...근데..군대는...의무병이든..보병이든,,,다 나름..힘들어요...ㅋㅋ
참고로 저는 예비군 6년차인데...예비군이 더 힘들다는....ㅠㅠ
참.... 그리고 자기만의 방에서 근무 안해요... 몸이 편한 대신에...사소한걸로 갈굼니다..
서로 편하기 때문에 군기가 금방 빠지거든요...ㅋㅋ
또 궁금한건 쪽지로....ㅋㅋ 잘~ 생각이 안나네요 -
저도 의무병 출신입니다. 일반 병들이 대대나 연대보다 병원이나 사단 의무대가 편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정 반대입니다. 의무병 중 가장 편한 곳은 대대나 격오지로 파견 나가는 것이고요. 대대가 훈련이 많아서 응급대기로 많이 따라다니지만 파견 나온 의무병에게 간부나 다른 사병이 전혀 터치하지 않기 때문에 심적으로 굉장히 편합니다. 병원이나 사단은 몸이 편할 지 몰라도 굉장히 스트레스 많이 받고요. 가장 좋은 곳은 격오지 파견인데 아침 점호도 안받고 10시쯤 일어나서 띵가띵가 놀다 자면 끝납니다. 파견병이라 별다른 작업도 안하고요. 한 달정도 지나면 너무 따분하고 살이쪄서 자원으로 작업을 할 정도로 진짜 땡보입니다.
대대 연대 격오지 생활 모두 했었고 병원과 사단에서도 매일 생활하다 싶이 했기 때문에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병원 보다는 연대에서 대대로 파견 가거나 격오지로 파견 가는 것이 가장 편하고 자유 시간도 많이 남는다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참고로 격오지로 한 달 이상 파견은 안보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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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칠성
2010.03.25 12:41
아 의견들 고맙습니다.. 어제 네이트상으로 6월에 군에들어가는 친구랑 이야기를 했었는데 저는 집이광주라 31사단(광주오치동)에 떨어지고 9월에다가 운전병 이였다면서 땡보라면서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솔직히 운전병말고 의무병갈려고 취소했어요 ㅋㅋ 각 부대마다 당연 장단점이 있겠죠 ㅋㅋ 의견들 더 적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
어디가 편하다 어디가 힘들다...이런건 다 상대적이고 개인차가 있습니다. 의무병이 편해서도 있겠지만 본인 전공살리고 경험도 쌓고 좋을겁니다. 경험...이거 무시못하는겁니다. 육 해 공 의 선택은 직접하셔야겠네요.. 본인경험이외는 잘 모르니 다른분들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육 해 공 중 해 만 제외시키고 둘중 선택하시는게 어떨지요 ^^* 참고로 전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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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님
2010.03.25 12:57
해군 의무병으로 지원했다가 해병대 의무병으로 빠지면 정신 못차리실껍니다 -
북두칠성
2010.03.25 13:05
예 저도 인터넷에서 찾아보니까 해군의무병이 해병대로 빠질확률이 50%라더군요 ㅋㅋ -
초대옥나선환
2010.03.25 13:20
군병원 의무병이 의무병 중 가장 바쁘지만 맨날 간호장교랑 노가리 까면서 싸이 일촌 맺고 장난치고 현대적?인 시설에서 구두 신고 근무하는게 젤 부럽고
대대급 의무병도 자기 입으로 날로 먹는다고 그랬고 격오지 의무병도 날로 먹습니다.
그리고 운전병은 줄을 잘쓰면 휴대폰도 가능하고 땡보며 못쓰면 고생 좀 합니다 ㅎㅎㅎ
이상 땡보 급수병 ㅎㅎㅎ -
훈남애비
2010.03.25 15:25
제가 군대있을때,,,대대 의무병이 px랑 같이 겸업을 하더군요,,ㅋㅋ 엄청 부러웠다는.. -
음...재수없으면 군견대 수의병? 으로 빠질수도있습니다.
동물..그까이꺼 몰라도 가면 다 배우게되있죠.
편하냐구요? 의무적으로 6주 군견병훈련을 한번은 받아야합니다..좃나 빡셉니다.
그담부턴 훈련이나 작업은 빠지지만 갈굼의 시작이죠..ㅋ 개쉐이죽으면 배째고 원인 찾아야하고^^
하지만 겁먹지마세요. 아주 재수없을경우 그럴수도 있단겁니다.
몸건강히 다녀오세요. -
북두칠성
2010.03.25 15:44
돈건이님.. 전 아토피가 있어서 혹시 군견병으로 빠지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ㅋㅋ -
여행천사
2010.03.25 16:39
해군갔다가 함상근무하면 몸고생하고, 해병대대로 배치되면 몸고생 + 후임병들이 선임 대접안해줘서 맘고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
Q
2010.03.25 17:40
운전병 출신입니다. 제가 근무한 부대는 사수/부사수 개념이 있어서 군생활 초반에는 오일갈고 허브작업하고 갖은 고생하며 (운전병이지만 정비도 했답니다.) 지내야만 했습니다. 운행 나가기 시작하면 무사고로 잘 있다가 전역하는 사수 줄 서서 수송관 추천으로 1호차 몰았습니다. 그후론 땡보기억밖에 안나네요 :) 아무쪼록 몸 건강히 다녀오세요. PS 전역할때까지 정비만 할 수 있습니다. 제 후임이 그랬습니다 ㅋㅋ -
양카피
2010.03.25 18:00
97군번, 간호학원 출신 예비역 의무병(4111)입니다. 저는 감편사단 연대의무중대에 있었구요. 감편부대(총원 6명)라 대대 소부대독단, 혹한기, ATT훈련에 다 따라 다녔습니다. 상병 때까지는 한 달에 길고 짧은 행군이 최대 3번까지 되다가 병장 되고 엠블런스 타고 지원 다녔습니다. 국군병원 외진 다녀보면 군병원 의무기간병이 만고땡인 것 같더군요..^^ㅋ 저희 부대는 일단, 의무병은 깨끗해야 하니 연대 작업에는 동원되지 않았구요. 그래서 틈틈히 책 볼 시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나름, 보람 있는 군생활이었네요. -
저도 연대 의무중대 출신인데, 몸은 상당히 편했습니다^^ 제 기준으로는 군병원 의무병보다는 사단이나 연대 대대 소속의무병이 더 나은거 같습니다. 의무병의 편안함의 개념은 바로 '희소성'에 있기 때문이죠. ㅋㅋ 개나소나 의무병인 군 병원은 지네들끼리 유격도 가고 훈련 다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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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ybeanpaste
2010.03.25 22:27
저는 국군벽제병원 일반외과의무병출신입니다. 의무병 쵝오입니다!!! -
러블리워치
2010.03.25 22:51
의무병 최고에요!! 군생활할때 의무병이 최고 부러웠습니다. 그만한 보직이 없습죠.ㅎㅎ -
김댈훈
2010.03.25 23:46
의무병 좋지요~^^ 괜히 전문적인 것 같기도 하고~
저는 신검때 의무병으로 주특기 받고, 훈련중 기*사로 빠졌습니다~ 후회는 없지만 의무병 생활을 한번 해봤으면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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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6271
2010.03.26 08:43
기무사? 사령부옆 국군지구 병원있잖아요.^^의무병도 일반 병원 빠지면 빡시고 본부중대 소속 의무병 되게 편해 보이던데요.
야전으로 가도 뭐 건강을 책임지는 병사라 특별히 힘들게 하지는 않을듯요 ^^
어딜가나 일반병사보다는 편해요 ^^
근데 운전병하시면 산악 와인딩 드리프트도 배우고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