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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캔커피를 즐겨마십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하여튼간.. 중독까진 아니라도.. 입이 심심할때 마시는 커피는 기분을 좋게 하지요.

어느정도 느낌이 오죠?

그렇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나른한 오후에 운동하고 시원한 캔커피를 슈퍼에서 끄집었습니다.

꿀꺽꿀꺽~~ 캬.. 맛나더군요..

반쯤 먹었을까..  전 반정도 남으면 그때부턴 조금씩 음미하면서 마십니다. ㅋ 아까워서리...

한모금 조심스레 입에 넣었습니다. 흠.. 입안에 뭔가 응고된게 걸리는 느낌...??? 뭐지...

 

바로 요놈.. ㅜㅠ 전 막연히 커피원두가 응고된줄 알았드만.. 이 정체모를 식히가 제 입안에서 한모금 커피랑 놀고있더랍니다.

 
(왼쪽 날개.. 오른쪽 몸뚱아리)
 
끔찍하군요.
 
예전 쥐머리 새우깡... 칼날 참치캔등 일련의 사건을 호되게 겪고 공정 시스템 많이 바뀌지 않았던가요...
 
관리를 또 어찌 하길래.. 이렇게 신뢰하기가 힘든지원...
 
암튼.. 기업의 이윤추구를 위해 충실한 소비자의 한사람으로서 정말 배신감 느껴집니다.
 
 
혹여나 이런 경우 어찌 대처해야할지 아시는 회원님들..;; 말씀 아끼지말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소비자보호원에 직접 접수한다던가.. 아니면 제조회사에 커피남은거랑 벌레 인수하고 자체 검수 결과를 기다리든가...
 
이런 흔치 않은 일은 첨 겪어봐서리... 정보가 없네요.
 
** 참고로 캔뚜껑 따고 마시던중 벌레가 사뿐히 착지했을꺼라는 말씀은 말아주십쇼.
제가 좀 유별나서리 평소에 숟가락,젓가락 부터 그릇, 캔에 입대는 곳 등등 뭐든지 다시한번 제가 직접 하나하나 닦아서 써야 개운해지는 넘입니다. 것때메 평소 스트레스도 많지요.. 이번건도 역시나 입대는곳 쭉 쳐다보며 마셨지요...
 
아무튼 속시원한 해결책 좀~~~ please~~~~~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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