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연아, 넌 할 수 있어, 그래! 그래!”
김연아를 응원하는 한 ‘외국인 아저씨’팬의 익살맞은 모습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지난 25일 유튜브에 아이디 ‘butterpolice’라는 네티즌이 올린 이 동영상에는 30~40대 정도로 보이는 외국인 남성이 2010 벤쿠버 올림픽 피켜 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을 TV로 시청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남성은 속옷 바람에 피자와 맥주를 준비해놓고 김연아가 나오자 “유나~(연아)”라고 부르며 설레어 한다. 그는 김연아에 앞서 높은 점수를 얻은 아사다 마오를 의식한 듯 긴장한 말투로 주문을 걸 듯 “You can do this(넌 할 수 있어)”를 반복한다.
이어 김연아가 트리플 럿츠와 트리플 토우를 완벽하게 성공시키자 주먹을 불끈 쥐며 “예스, 예스”를 외치며 기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