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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잘 부탁드립니다. ^^
저에게는 이런 경우가 한번도 없었고, 저와 사건이 동일한 회원님들이 계시는분들이 있나 싶어
궁금증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볼까요?? ^^ 슝=3
작일 아니, 금일 새벽에 있었던 일입니다.
친구놈과 오랜만에 술을 먹다 회식자리 이후 6개월만에 현란한 조명이 있는 나이트를 가게 되었는데요...
한 3번째의 부킹녀와 많은 얘기를 하고 노래도 부르고, 어느정도의 어색함이 사라질때쯤...
"부킹녀" = 오빠 시계가 참 독특하다.
"JACK" = 아~ 시계?? (PO 검베젤) 어때? 괜찮아?
"친구" = 시계에 미친애야..(^^;;)
"부킹녀" = 아니, 너무 단순하다. 한 20만원하지않아..??
남자시계가 비싸봐야 50만원때 아닌가?
"JACK" = (영어를 잘 모르는친구?ㅋㅋ) 가운데에 오메가라고 써있는데,
요번 "벤쿠버 올림픽 오메가가 스폰서 잖아.." (맞나요? ^^ )
"부킹녀" = 오메가 잘알지, 한 30만원 줬나본데?
"JACK" = 30만원은 너무 비싸지...15만원인데 현금으로 구매한다고 깎아달라고 사정해서
12만원에 구매한 시계야~^^
"부킹녀" = 그럼, 짝퉁이네
아놔...이말을 듣는데 왜이리 기분이 나쁜건지...이런경우 겪어 보신 회원님들 계신가요?? ^^
옷도 나쁘지 않는 스타일로 입고갔는데, 음....없어 보였나? ^^
이때까지 살면서 시계에 대해 아무런 반응 없었고, 자신이 만족하며 시계를 갖고있는게 취미인데
처음으로 이런경우를 겪어보니, 당황스럽더군요...^^
이래서, 로렉스!!! ^^ (회원님들 오해 마십시오~!! ^^)
댓글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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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질의달인
2010.02.22 16:57
클럽이나 나이트에서 여성분들에게 시계로 어필할려면,,,,샤넬이나,까르띠에정도는 차줘야 100만원넘는시계찬줄알듯,,,, -
무간도
2010.02.22 16:58
ㅋㅋㅋ ^_^;; 웃고 넘기시면 될 듯 합니다. 그래도 그 순간에는 당황스러웠을 듯 합니다. -
퍼피77
2010.02.22 16:58
작년 초겨울에 동네 노래방에서 친구들과 노는데 노래방 아가씨도 시계보고 좋은거 찬다고... 구경한다고 보여달라고 하던데... 오메가였습니다^^ ㅋ 그 여자분이 시계에 관심이 없는 분인듯... 각자 본인이 관심별로 없는거이면 아무리 좋은거라도 모름.... 저 역시 여자들이 하고 다니는 악세사리나 가방같은거 잘 모름^^ -
크레이지와치
2010.02.22 16:59
ㅎㅎㅎㅎ JACK 님 그건...부킹녀가 최고급 스위스 시계들을 경험해보지 못해서 그런겁니다.
오메가가 인지도 없는게 아니구요. ㅋㅋㅋㅋㅋㅋㅋ 부킹녀는 로렉스의 가격대도 모를겁니다.
심지어 오토메틱 쿼츠의 기본 개념도 전혀 모를걸요. ㅋㅋㅋ
그러니 별생각마시구요. 부킹녀가 괜춘해서 나중에도 따로 만날만하면
매장데리고 다니시면서 시계가격에대한개념을 챙겨주시고
잘안되셨으면 BYE~BYE 하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ㅋㅋㅋㅋ -
kingbomb
2010.02.22 17:00
저는 예전에 술집에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차고 갔더니 옆에 아가씨가 시계를 딱 보더니 한 200정도 하겠다면서 자기 선물로 달라는 얘기는 들었습니다....-_-;; -
네스티레이
2010.02.22 17:08
제가 명품수입해서 매장과 쇼핑몰을 업으로 하면서 느낀점
여자들은 시계에 대해 대다수가 잘모른다입니다
명품 제대로 좋아하는 여자들은 잘압니다 헌데 정말 소수죠^^
다른분 글에도 몇번 댓글 남겼지만
시계 잘아는 여자들 저는 오히려 싫던데요^^
이유는 시계 좋아하거나 잘아는 여자 대다수가 술집종사자 아님 된장삘 여자들이라서요^^ -
7326487
2010.02.22 17:10
네스티레이님 말씀에 한표~ ㅎ -
전직당수
2010.02.22 17:22
기분 안나쁘셔도 됩니다. 그런걸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모르는게 당연하지요. ^^; -
비니비니
2010.02.22 17:58
여자분들중에 시계에 대해서 제대로 아는 분은 얼마 없으실듯합니다. 남자가 가방과 향수에 대해서 조금 관심이 덜하듯이요.ㅎ 기분나빠하지마세요 ㅎㅎ -
ena B
2010.02.22 18:02
네스티레이님 마지막줄은 조금 과격하시네요 ^^
굳이 표현을 하려고 한다면..
"시계 좋아하는 여자중엔 술집여자나 된장녀들도 있기 때문이다" 정도면 어떨까요?
여성회원분들이 없는것도 아닌데.. 대다수는 좀..
짹님, 그냥 그려러리 하세요 ^^ 에르메스 를 기저귀가방으로 쓰는 사람도 잇어요 -_-;; -
낙무아이
2010.02.22 18:29
그럼 정품시계는 30만원이고 그 시계의 짝퉁은 12만원쯤 할거다.. 라는 생각을 갖고있는 건가요? -
인생사리
2010.02.22 18:34
일단 여자분들이 시계에 관심이 많지 않다는 건 사실인듯요.. -
블루파이어
2010.02.22 18:41
관심이 없는 여자분들이 오히려 더 편하실 듯 합니다. ^^;; -
누런페라리
2010.02.22 18:49
남자들도 잘몰라요 특히 하이엔드급은 .... -
날다람쥐
2010.02.22 18:49
재미있는 가스나네요..ㅋㅋㅋ -
선표
2010.02.22 18:58
ㅋㅋ 그제 친구들과 노래방을 갔는데...일본AV에서 나올법한 페이스를 가지고 있더군요...근데 노래를 부르는데...발음이..이상했습니다..
물어봤는데..조선족이라고 하더군요..조선족이 노래를 부르는데..손목에 쥬빌레 밴드 포착 갑자기 눈이 번쩍해...일로와봐 해서 시계를 봤습니다. 데이져스트 더군요..ㅋㅋ 그니까..조선족애가...오~리 찌 날..막 이러는 겁니다..ㅋㅋ 근데..천천히 보니까..진품인것 같드라구요,,,ㅋㅋ
제 시계랑 같이 봤는데..시간이 5시 40분...시간도 정확했어요..ㅋㅋ 평소에 롤렉스 찬 사람 마니 못 봤는데..도우미가 차고 있으니...
암튼...롤렉스 유저 만난것 같아서..참 반가웠어요...ㅋㅋ -
세치혀
2010.02.22 18:58
네스티레이님 말씀에 한표더~~ -
머플리
2010.02.22 20:13
제 문워치는 얼마 전 회식자리에서 누님들께 timex와 동급 취급 당했답니다. ㅎㅎ
결국 기계식 시계는 남자의 로망이고, 여성들에게 시계로 어필하려면 패션브랜드 시계로 가야죠!
전 나중에 GS 영입해서 여자분이 시계 반짝거리네? 머야? 라고 물으면 응.. 세이코야^^ 라고 대답해 주려구요. ㅎㅎ -
아쿠아렉스
2010.02.22 20:27
여자들한테 오메가는 50만원정도로 인식이되나봐요~ㅋㅋ 저도 일주일쯤전에 바에서 친구랑 술마시는데 같이 술마시던 종업원이 오빠 시계색깔 디게 이쁘다 이러면서 구경좀 하겠다길래 빼서 보여줬더니(po 오렌지베젤,오렌지갈색줄) 어라??오..오 오메가?? 이거 명품아니야?? 그러길래 ㅇㅇ 했죠//그럼 50만원정도는하겠네 와~~이러더군요;;;; 다 그러려니 하는거죠뭐^^ -
악마의아들
2010.02.22 20:47
푸하하하 너무웃어서 죄송합니다 너무 웃겨서요 ㅎㅎ
저두 같은 경우 비슷하게 경험이 있어서요 ㅋㅋ
여자애들 까르띠에 사넬정도만 알고 더 나아가서 롤렉 금통만 알죠
나머지 잘 모르더라구요 시계는 하지만 ㅋㅋ
이태원 여보야여보야 트랜스잰더 애들은 확실하게 알더라구요 ㅋㅋ
아가씨? ㅋㅋ 중에 내시계가 브라이라고 엄청자랑했었는데 ㅋㅋ
좋은밤돼세요 ㅎㅎ -
왕킹짱
2010.02.22 20:54
ㅋㅋㅋ ... 진짜 웃깁니다. -
subM
2010.02.22 21:50
몇 일전...
subM : 루이비통 가방 얼마 정도해?
그녀 : 보통 200~300 이면 맘에 드는 거 살수 있어.
subM : 그래? 그럼 이 시계는 얼마 같아 보여?
그녀 : 음...한 40만원?
subM : 너한테만 말해주는건데... 루이비통 가방 4개 사는 가격이야 ^_^
그녀 : .....- _ - ;;;;; 미친....
참고로 최근에 득템한 요마를 차고 있었습니다. -
부산촌놈
2010.02.22 21:50
저도 그런 경험이 한번있었는데 2254 보고는 예물로 받은거지? 이러면서 유뷰남이라고 단정 짓더군요 ㅋ -
시계초보님
2010.02.22 22:33
시계는 자기만족하면 좋다 라고 하는데 알아봐주면 좋긴 좋죠 ㅠ ㅋ -
테리우스
2010.02.22 22:35
시계로 오메가 정도 가격 아는 사람 별로 업습니다...200~300정도 되는 시계도 남들이 들으면 x친 사람 소리 듣죠... -
thinman
2010.02.22 23:04
일단 남자가 시계 비싼거 차고 다니면 특히 소위 사회적 지위(?)가 받쳐주지 않을 경우 좋은 소리 못듣는게 현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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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둥이
2010.02.22 23:11
나이트...라
안가본지 4년은 넘은거 같네... -
eungjin
2010.02.22 23:30
여자가 시계의 가치를 잘모르나봐요^^ 기분 안좋으셨겠어요 -
o0kbs0o
2010.02.23 00:01
여성용 시계가 더 비싼줄 알고있는 여성분들이 많은거같아요. -
얕은지식
2010.02.23 03:14
진퉁 PO였나요? 그럼 가격을 정확이 말씀하시지 ㅎㅎ 저는 사람들 인식보다도 제 만족이 우선이라 별로 신경은 안쓰는 편이에요 ㅎ
그나저나 벤쿠퍼 동계 올림픽 오메가가 스폰서 인가요? 론진 아니고? 아니면 그냥 스와치가 자기 자회사들 다 광고로 내고 있나요? 궁금 ㅋ -
빈센뚜
2010.02.23 07:22
안타깝네요~ ㅎㅎㅎ -
해밀돌이
2010.02.23 10:55
신경 쓸 필요 없는듯 몰라서 그러는건데요.. -
대가리
2010.02.23 11:01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짭렉스 끼고 여자 꼬시고 그걸 자랑이라고
떠드는 사람도 있어요.... -
-JACK-
2010.02.23 11:52
윗분 말씀에 빵 터졌습니다. ^^ 아이디로 말씀드리기 민망해서 윗분이라고 댓글 답니다. ^^
에르메스 가방을 기저귀 가방으로 사용하신다는 그분 정말 부럽네요^^
제 글을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보챌리
2010.02.23 11:55
ㅎㅎㅎㅎ -
urologist
2010.02.23 16:44
잼나네요~ㅋㅋ -
슬랭
2010.02.23 19:33
이번에는 계속 오메가만 보이던데요 -
이지이지
2010.02.26 10:35
어느정도 지식과 기반이 되는 여자들 시계의 기본을 알 확율이 더 높습니다... -
빤
2010.02.27 14:08
ㅋㅋㅋ -
슬민
2010.03.09 10:44
ㅋㅋㅋㅋㅋㅋㅋㅋ -
알오
2010.03.09 23:45
ㅎㅎㅎㅎㅎ -
Minster
2020.12.21 01:54
그래서 외모는 어땠나요? ㅎ 저만 이게 궁금한건가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