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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어제 저 뿐만이 아닌 제가 아는 타포지인분에게도 전화로 구매요청이 들어왔습니다.
현재 광주에 거주중이며 선배의 벤틀리를 잃어버려 이곳저곳 매장에 돌아다녔는데 없어서..꼭 필요하다. 선배에겐 저녁에 돌려준다고
이야기를 한 상황이라 너무 급하다..
라며, 택배거래를 유도하더군요. 오늘부터 명절인데 택배거래라니...무슨 헛소리를 하나..해서 물어보니 고속버스 택배를 하자는 것이였
습니다. 직접 오고 싶어도 폭설로 인해 못온다고(청주, 대전 등 충청지역엔 눈이 비처럼와서 전혀 쌓이지 않았습니다.) 무조건 고속버스
택배만을 고집하더군요. 선입금 택배도 아닌 에스크로를 이용하자면서..
얼마전에 에스크로 잠적사기로 인해 (원래 저는 무조건 직거래, 선입금 택배거래만 합니다.) 가뜩이나 에스크로서비스를 믿지 못하는
상황에서 계속 이런저런 말로 횡설수설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직거래로 하게되면 중간지점까지 나도 나가겠다" 라고 하자 그냥 순순히
포기하더군요. 타포의 아는 지인분과 새해인사를 나누는중에 동일한 번호로...같은 수법으로 연락이 온걸 확인했습니다.
끝번호 8224입니다. 광주거주중이라고 하며 목소리를 약간의 사투리가 섞인 말투입니다. 더치트에서 조회해보니 아무런 피해사례는
없지만..혹시나 조심하십시요^^ 잃어버린 시계가 왜 이렇게 많을까요. 모델은 다른데 말입니다.
명절 첫날부터 기분더럽네요. 자기도 가족이 있을텐데 명절 전에 저렇게까지해서 사기를 치고싶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입니다. 회원님들 안전운전하시고 약주는 적당히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명절 보내세요^^
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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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와치
2010.02.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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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2010.02.13 14:32
ㅎㅎㅎ 제가 전화를 거니 계속 통화중이였습니다. 아마 다른분에게 계속 전화로 구매의사를 밝힌걸로 추정됩니다. 명절인거를 이용하여 고속버스를 통해 물건만 슬쩍하려던것이겠지요. 크로노맷과 벤틀리는 전혀 다른 시계인데..이게 한순간에 꼭 필요할리는 생활하면서 99.9% 없지않을까요?? 무튼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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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2010.02.13 14:32
진짜.. 장터에서 사기치는 놈들은 에휴.. 당하는 사람 기분은 생각안하나.. -
snownann
2010.02.13 14:33
그분 참 바쁘시겠네요 ㅋ 저한테는 선배의 롤렉스를 사우나에서 잃어 버렸다고 하시던데.
도대체 사우나 가실때 시계를 몇개 차고 가신건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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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2010.02.13 14:34
더군다나.. 친한 선배의 귀한 시계를 잃어버렸으면 아무리 폭설이 내렸어도 기를쓰고 때를 써서라도 거래하는게 정상적인 사람인데 직거래 요구에 바로 발을 빼니.......정신차리라도 문자하나 넣어주었습니다. -
남구
2010.02.13 14:35
눈사람님에겐 사우나에서 잃어버리고........저에겐 커피숍 화장실에서 잠깐 풀어놓았따가 잃어버리고.................ㅋㅋㅋ
돈 1~2천만원에 인생 막장으로 치닫으려는 종자인가봅니다. 가만보니..회원분들 많이 당하셨네요. 제목 수정좀 해야겠습니다. -
크레이지와치
2010.02.13 14:40
저는 하도 이런 연락 많이 왔어서 그냥 별말안하고 뭐라하나 들으려고 조용히 하니..
사기꾼 : "직거래만 하시나요?"
저 : "네"
사기꾼:"제가 지방에 있는데 그모델이 갑작스레 너무 필요해서...."
저: "그러시면 (다음주)대구역이나 서울역에서 직거래 가능합니다."
사기꾼 : "아뇨. 지금 명절이잖아요. 저는 지방에 내려와 있어서요.."
저: ' 어쩌라고. 이양반아.'(생각)
그리고 서둘러서 전화를 끊으려 하길래 알았다하고 끊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
크레이지와치
2010.02.13 14:42
정말 급하게 꼭 필요한 모델이 많으신분이시더군요. 로렉스에 벤틀리에 크로노멧에
파네라이쪽이나 오메가, 테그쪽에도 연락하셨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비니비니
2010.02.13 14:50
잡히면 진짜 죽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화한번 해바야겠네요 ㅎㅎ -
남구
2010.02.13 14:51
inside님 항상 조심 또 조심하세요^^ㅋ
비니비니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ㅋㅋㅋ화나셨군요 ㅋㅋㅋ -
꿈속
2010.02.13 14:52
집도 잃어버릴실 분이네요-0- -
snownann
2010.02.13 14:56
우리 모두 010-4126-8224 로 문자라도 보내 드릴까요?
즐거운 명절 되시고, 또 그러면 죽여 버릴거에요~ -
남구
2010.02.13 15:04
전 이미 보냈습니다. 아직 젊은 나이인데.. 그따위로 세상살지말라고.....^^ -
비니비니
2010.02.13 15:04
이분은 뭐 계속 통화중이네요,,, 완전 사기칠라고 실시간 상황대기하고 앉았네요 -
민트
2010.02.13 15:13
인생 우울한 새X들 참 많네요... -
endlesslover
2010.02.13 15:28
인생 그따구로 살다 크게 당할겁니다..^^ -
아반떼다
2010.02.13 15:30
조심해야겠습니다. -_- 인생 그렇게 살아서 머할라고. 쩝. -
오시리스
2010.02.13 15:40
사기로 흥한자 사기로 망할껍니다...^^;; -
마스크
2010.02.13 15:51
무조건 직거래가 제일이네요...............!! -
엘리뇨
2010.02.13 15:51
아오 하필이면 광주....... -
날다람쥐
2010.02.13 16:01
타포에서도 사기꾼 잡는 전담팀을 하나 만들면 어떨까요...ㅋㅋㅋ타포 회원 인맥 총동원한 최대규모의 전담팀 멋있을거 같은데요..^^
아무튼 사기꾼은 꼭 잡힌다는거...ㅋㅋㅋ -
시계초보님
2010.02.13 16:18
돈떼먹는 사기꾼들은 잡아도 돈을 보통 다 쓰고 난 뒤라서 보상은 생각하지 않는게 좋다고 합니다.
우선 당하지 않는게 좋겠지요. 모두 조심합니다~ -
불일암의뜰
2010.02.13 17:03
남구님 // 밴틀리랑 같이 가서 잡아오세요...(남구님이 택배기사로 위장해서^^)
그리고 그 큰 주먹으로 퍽~~~~~~퍼~~~~~~~억~~~~~~ *^^* 기대할께요*^^* -
superKD
2010.02.13 17:06
명절인데 참... 씁슬합니다. -
7326487
2010.02.13 17:09
일단 택배로 보내주겠다 하고 주소를 알아내심이..ㅋ -
유자와
2010.02.13 17:17
남의 일이 아니네요. 저에게도 문자메시지와 전화가 걸려왔더군요.
혹시나 하는 심정에 물건감 후려쳤더니 잠시 생각한 후에 전화주겠다고 하고는 전화 끝더니 정말로 전화가 왔더라구요.
알았다고.. 혹시나 하는 심정에 타포에 들어왔더니 ... 역시나 이군요...
말을 너무 쉽게 바꾸는 것이 의심스러웠는데 ... 사람의 심성은 쉽게 변화되지 않나 봅니다. -
thinman
2010.02.13 17:33
급하게 재벌급의 시계 컬렉션을 완성하려는 분이군요. 직거래 아니면 절대 하면 안되죠. 직거래도 가끔가다 자기맘대로 깎은 금액으로 돈뭉치 주머니에 쑤셔넣고 물건 강제로 가지고 가려는 황당한 분들도 나오시지만요. -
그믐달
2010.02.13 17:43
사기치는 놈이 나쁜놈 이지만,당하는 사람에게도 책임이 있습니다. 시계같은 고가 물건을 일면식도 없는 사람과 택배거래 한다는 자체가 너무 위험하죠.무조건 직거래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
아라미스
2010.02.13 18:05
명절이니 나이트가고 싶어 죽겠나보죠. -
초고슈~
2010.02.13 19:54
그래도 좋은건 알아보는군요.ㅎㅎ -
june
2010.02.13 20:06
헐 이런 사람도 있군요...진짜로 모든분들 조심 하셔야 겠네요...
저도 이곳이서 몇번 거래를 해보니....의외로 업자분들도 많다는거 느겼구요...터무니없는 요구를 하는 분들도 생각보다 있더군요...
정말로 시계를 사랑하시고 좋아하시는 분은 거래를 해도 깔끔하고 매너가 넘치시던데....안그런 사람들은 별별 잡소리만 요란하고...가격은 있는데로 내고해놓고....그 후에는 깜깜 무소식이 대부분...참 웃기지도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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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2010.02.13 20:14
같은사람 같은번호로 당했;;..뭐..웃으면서 글올릴 수 있는게 당한건아니죠..;;
암튼..저도 직거래만 한다고..지금 이쪽으로 오면 100깍아주겠다니까 잠수하더군요..ㅋㅋ -
자토이치
2010.02.13 21:08
저도 전화왔었네요 ㅎㅎㅎ 연락바랍니다 -_-;; 에이그 썩을 -
블랙놈
2010.02.14 11:23
사는 것만 사기를 조심하면 되는 건 줄 았았는데.. 세상 참.. -
인생사리
2010.02.14 11:31
사기꾼들이란.. -
휘모리
2010.02.14 16:28
참,, 별넘이 다 있군요,, -
admas
2010.02.14 22:28
사기꾼들 특성이 말들이 많다는 거지여... 눈알 여기저기굴리면서...한심한 -
urologist
2010.02.15 07:57
이거 참..
전번을 모두 밝혀도 되지 않나요? 남구님한테도 저한테도 무슨 말도안되는
고속버스거래하자고 연락온거보면 사기꾼인듯합니다만
명절에 그것도 500만원이상 하는 거래를 누가 고속버스거래합니까?
ㅋㅋㅋ 무슨 지금 갑자기 제모델이 꼭 필요해서 연락했다 하더니
제가 서울역 대구역에서 '직거래'만
가능하다 했더니 바로 발을 빼더군요.ㅋㅋㅋㅋㅋㅋ
별어이없는 인간들이 참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