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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거의 집에서 저녁을 먹지 않는 거 같습니다만...

 

 어젠 퇴근길에 아버지께 전화를 넣어서 오랜만에 외식?을 했네요...

 

 저희 아버지께서 종종 하시는 말씀이...

 

 소고기는 누가 사줘도 먹지 말고...

 

 돼지고기는 사주면 먹고....

 

 닭은 니돈으로 먹고....

 

 오리는 빌려서라도 사먹어라...라는 말씀이라...

 

 주변에 나름 수소문 하여....오리를 먹으러 갔습니다....

 

 제가 있는 동네가 부산이라 해운대근처를 찾으려구 했건만.....

 

 제 주변엔 그닥 오리를 조아하는 분이 안계서서..ㅡ0ㅡㅋ 결국 아는 분의 추천으로...

 

 가야까지 가게됬네요...저두 나름 부산에 오래살았다 자부? 하는 편인데....ㅋ

 

 가야공원이란 곳은 저두 처음 가봤네요...ㅋ

 

 올라가니 나름 부산 시내에 있는 거 같지 않게 한적?한듯 하구....

 

 머 닭이며 오리집들이 많더군요.....

 

 그냥 오리 불고기 한마리 시키고 아버지랑 식사하면서 이런저런 애기 나누다 왔네요...

 

 저녁 먹음서 아버지 손목이 허전한듯 하여 시계는 요? 했더니 예전 결혼예물 로렉스도 무거워서

 

 이젠 그냥 핸폰으로 대신 하신다고 하시는데....

 

 올 명절 선물로 가볍고 이쁜 시계하나 장만해드려야 하겠네요....(근데 가볍고 이쁘면 왠지 비쌀듯한;;;;;ㅋ)

 

 오리얘기하다가 어쩌다 아버지 손목 시계까지 왔는지;;;;;;;ㅡㅡㅋ

 

 그럼 열분들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라면서....ㅋ

 

 삼실에 앉아서 잠시 눈팅하다 두서없는 넋두리 해본듯 하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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