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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혹시나 궁금해 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이렇게 간단한 런칭쇼 후기를 적습니다..

모더레이터분들과 우수회원님들 사이에 꼽사리껴서 다녀온 주제에, 브랜드나 디피된 시계들에 대한 설명은 못드리겠지만,

최대한 분위기만큼은 설명드리도록 할게요 ^^

(사진도... 못찍었습니다만..ㅠ 사진은 틱탁님과 토리노님께서 많이 찍어주셨으니, 곧 올려주실것이라 믿습니다. ^^)

 

먼저 , 저는 일차 집결지인 스카이워치로 향했어요 ㅎ

스카이워치에 들어서자마자, 뒷풀이사진으로만 뵈었던 분들을 실제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

여러 모더레이터분들과 회원님들 짧게 나마 만나뵐 수 있게 되어서 참 즐거웠구요, 다함께 목적지인 런칭쇼장으로 겨울바람을 헤치며

걸어갔습니다 ㅎ

 

쇼장은 꽤나 그럴듯하게 꾸며놓은 듯 했습니다. 제가 시계 런칭쇼는 처음이라 무어라 비교는 해드릴 수 없지만, 일반적인 수입차들의

런칭쇼와 비교해보아도, 의전이나 호스트들의 친절도 및 간식(?!)의 수준도 높았습니다.

 

일단 정문앞에 마련된 포토월에서 여러 회원님들과 사진을 찍고(으응..?)

(사실 포토월은 왜 있었는지, 미디어에서도 엄청 왔던데 정작 전 셀렙은 한 명도 못봤습니다..)

시계앞에 다가서면 설명이나오게 셋팅되어있는 이어폰셋을 끼고, 정해진 루트를 따라 각 브랜드를 도는 것이었는데요~

일단 처음 보았던 것은 Fortis, 많은 시계들이 있었지만 특히 트리튬야광이 꽤나 멋진 빛을 발하고 있던 ..... 어떤 시계가 멋지더군요..

(이름은, 워낙에 복잡하고 길어서 ㅠㅠ 죄송합니다...)

또 아쉬웠던 것은, 최초의 기계식 알람시계가 어쩌구하면서 자랑을 하던 시계가 있었는데, 정작 소리는 들어볼 수 없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본 관심사는 벨엔로스에 있었기 때문에, 바로 벨엔로스로 넘어갔습니다. 벨엔로스로 가는 길에 있던 글렘락?? 이라는 브랜드는,

무언가 패션시계의 포스를 풍기는 브랜드였는데,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무시를 당하고 ㅠㅠ 그저 지나가는 통로로만 사용되더군요...

 

자,  이제 벨 엔 로스 앞으로 왔습니다.

첫번째로 우리들을 맞이해준 시계는, 바로 벨엔로스 뚜르비용 이었습니다.... 군사용시계면 충격받을 일도 많을텐데 뚤뵹써도 괜찮나?

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며... 뱅뱅돌고 있는 케이지를 한참 들여다봤네요 ^^ 사실 실제로 뚜르비용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옆으로는 BR모델들이 즐비하더군요.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티탄케이스로 제작된 듯한 거무튀튀한 사각의 BR들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음... 뭐랄까.. 너무 강인한 듯한 디자인이 과하지는 않나 싶기도 하고, 확실히 튀기는 할 것 같은데...음... 아무튼 좀 예상보다는

별로였던 듯 싶네요 ^^;;

 

BR라운지에는 간단히 다과와 커피를 들 수 있는 테이블이 셋팅되어있어서, 그곳에 둘러앉아 회원님들과 이야기를 조금 나누었습니다 ^^

팜판님의 파네라이를 잠시 얹어보고 역시, 군용남자간지(?!)시계라면 BR보다는 파네가 낫다는 생각을 했네요 ㅎㅎ 사실 팜판님께서 오늘

보여주신 시계가 무슨 모델인지는 잘 알지 못합니다 ^^ 다만 뒷에서 돌아가는 로터의 찌르르소리가 참 부드럽게 들려서 놀랐던 기억이나네요

시스르백으로 비치는 무브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레이님께서는 보기만해도 당당한 학군반지를 차고계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뭐, 사실 저는 한두번 보는 반지도 아닌데, 이렇게 대선배님이

차고 계신것은 학군단행사외에는 정말 오랜만이었거든요 ㅎ.. 사실 이중전공문제때문에 졸업도 연기해야할 듯하고, 학군장교대신 학사장교로

길을 돌려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지만, 아무튼 괜히 반갑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열심히 사진 찍어주신 틱탁님과 우리 오메가 모더레이터(!!) 클래식님ㅎㅎ (2252를 차고 나오신 걸 보니 확실히 우리 오메가동의 모더레이터를

맡아주셔야 ^^;;) 과는 많은 말씀을 나누지 못해 아쉬웠지만 시간이 촉박했으므로 다음번 정모나 식사모임을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쇼장을 나서고 다시 칼바람을 헤치면서 함께 길을 걸었는데, 토리노님과 팜판님의 말씀대로 정말 BR의 리테일가가 그렇게 나와준다면,

음.... 굳이 중고파네라이 대신 BR을 선택해야 할 마땅한 이유가 있을까.. 하고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가격만 조금 적정선에서 나와준다면

매력적이고 유니크한 시계로서의 가치를 모두에게 충분히 어필해주고도 남을 것 같네요.

 

이상 허접한 방문기였습니다 ^^

 

 

 

회원님들과 헤어지고나서 저는, 오랜만의 강남나들이에 기뻐하며, 눈앞에 보이는 페라리쇼룸에 들어갔습니다..ㅎ 개인적으로는 마세라티를

더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페라리가 흠이있다거나 무언가 모자라다는 것은 전혀아니지요ㅎㅎ 430scuderia의 짙은 레드와인색은 끝내주게

멋지더군요 ^^(마치 제 오렌지PO와 잘 어울릴 것 같은... 으음 죄송합니다..;;)

잠시 앉아서 sc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오렌지주스를 한 잔 얻어마시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몇발짝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알고보니까 맞은편엔 람보르기니가 그 위엔 마세라티 쇼룸이 있네요 .... ㄷㄷㄷㄷ... 순간, 이 강북촌놈에게는

아부다비의 포스가 느껴졌습니다ㅎ 람보는 그닥 관심이 없기때문에 (사실 길건너기가 귀찮아서..)패스하고 바로 마세라티 쇼룸으로 또

박차고 들어갔습니다...

 

이번엔 커피 한 잔 얻어마시면서, 마세라티에 대한 이야기를 좀 나눠보았습니다.

간단히 질문을하고 설명을 듣고, 시승차에 잠시 올라보았는데....시동 걸리는 사운드가 정말 아주 예술이더라구요 ㅠㅠ 눈물이 그냥....

LP560에 피코사운드 튜닝한 수준의 배기음이 순정상태의 그란투리스모s에서 튀어나왔습니다.

RPM리스폰스도 아주 폭발적이여서 RPM핸즈(?!  시계생활을 하다보니..ㅠㅠ)가 오르락내리락하는게 눈에 잘 보이지도 않더라구요..

잠시 앓고 있던 두통이 싹 낫는 순간이었습니다...

 

후.... 오늘 하루동안 팔자에도 없는 눈요기들을 많이 했더니 모처럼 만에 상쾌한 방학을 보낸 것 같네요 ^^

 

곧, 그란투리스모s시승기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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