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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카메라가 좋아서 [제가 기계를 무척 좋아합니다.] 사진 찍는답시고
카메라를 마구 모았었죠 ... 기계식 카메라만..
그러던 어느날 사촌동생 결혼식 사진을 찍으라고 [메인은 아니고, 스냅으로] 이모부가 명하실때는...
정말이지... 하늘이 노래졌었습니다.
평소 사진이 어떻구, 라이카가 어떻구 나불나불대던 제 주둥이를 찢고 싶었습니다.
단지 라이카가 좋았을 뿐 이었으니 , 사진 실력은 뻔했고...
입으로만 '찰나의 거장' 이었던 저에겐 너무나 큰 시련이었죠...
덕분에 카메라 모두 팔고.. 지금은 PO와 행복하게 살고있습니다.
사랑한다 PO 야~~~~ , 형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자꾸나~~~~~.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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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아
2010.01.27 16:52
저도 사진 잘 찍는다고 뻥 쳤다가 이모님 환갑잔치에서 비디오를 찍은 적이 있었습니다. 음악에 맞춰서 카메라 흔들어대며 찍었더니 지금은 누구든지 그 동영상을 5분이상 보면 어지러워서 토나온다고 하더군요.. -_-;; -
소금시계
2010.01.27 16:55
두분의 상황에 뿜었습니다. ㅎㅎㅎㅋㅋㅋ - 그런 중요한 찰나는...직업인을 부르는게 정답이라는~~ ㅎㅎ 장비는 장비일뿐... ㅋㅋㅋ -
보보스
2010.01.27 16:57
ㅋㅋㅋㅋ 찰나의 거장....ㅋㅋ 웃기네요. 명언입니다. -
코기
2010.01.27 17:02
컴퓨터도 말하길 조심해야됩니다. 잘못말했다가는 컴퓨터 전속 as 기사 될수 있습니다 ㅠ.ㅠ ㅋ -
☆OreHeel™
2010.01.27 17:03
무조건 모르는체;; -
벌크 매니아
2010.01.27 17:12
입을 함부로 놀렷다간 ㅋㅋㅋㅋㅋ -
휘모리
2010.01.27 17:30
ㅎㅎ 저두 가끔 곤란할때가 있더군요,,, 정물,풍경은 자신있는데,, 결혼식이나 돌잔치때,,, 사진찍어달라고 그러면,, 그 흔한 스트로보도 하나 없는데,,,,ㅜ.ㅜ -
로즈마리
2010.01.27 17:37
코기 / 그냥 말도안했는데 컴퓨터공학과 출신이란 이유만으로 주변인들 전속 A/S 기사가된..ㅠ_ㅠ -
퍼피77
2010.01.27 17:37
전 얼마전에 술자리에서... 스쿼시를 한 1년정도 배우고 있는데... 스쿼시 치는 사람끼리 스키장을 가기로 술자리에서 약속을 했죠... 보드 5년차입니다...^^ 술도 한잔했겠다... 이넘의 입이 문제... 360이 어쩌구... 몬토야가 어쩌구... 박스는 이렇게 미는거다... ㅋ 속으로 뭐 같이 갈일도 없고... 같이 간들 초보들이겠지 하고 갔습니다... 근데 약속까지 잡고보니...ㅠㅠ 가서 시선이나 업다운 어쩌구 하고 와야겠다 하고 갔더니... 몇몇분은 저랑 같이 라이딩 하고 내려오더군요... 그 이후로 사라져서 혼자 탔습니다 ㅋㅋㅋㅋ -
오시리스
2010.01.27 17:50
제목만보면 더 은밀한 취미가 있으신줄 알았습니다....^^;;;; -
훅맨
2010.01.27 17:52
저도 은밀한 취가 하나 있지만 흠흠흠... 정말 은밀해서요 ㅎㅎㅎ -
학봉리
2010.01.27 18:18
훅맨님..궁금합니다..자꾸 생각이 이상한 곳으로..ㅡ,ㅡㅋㅋㅋㅋㅋㅋㅋ -
비니비니
2010.01.27 18:25
취미가 격투기쪽이나 권투쪽이라고 했더니, 여자선생님들은 자기 주먹 힘기른다고 절 샌드백취급합니다. 인생의 몇안되는 후회되는일...중하나ㅡㅡ -
spooky
2010.01.27 18:35
시계나 카메라도 그렇지만, 무기 관련 취미는 정말 숨기는 게 맞다고 봅니다. -- -
오시리스
2010.01.27 18:51
오~ 비니비니님을 때리면 주먹에 힘이길러지나요~ 혹시 여자선생님께 카운터 날리고 그러는거 아니죠?? -
커츠
2010.01.27 19:20
컴퓨터 공감가네요 ㅋ 제컴퓨터도 귀찮아서 포멧 안하고 대충대충 쓰는데 남컴퓨터 포멧해줄때의 기분이란... -
SANGTHEMAN
2010.01.27 19:36
시계 취미도 회사에서 너무 퍼져버리면 있는 집 자식이거나 사치하는 걸로 여겨지더군요;; -
ena B
2010.01.27 20:47
사진과 비디오는 엄청 틀린 분야죠 ㅋㅋ
초보때는 다들 쓸데없는 막줌질, 카메라 이리저리 흔들기... ㅋㅋ
컴터도 한동안 A/S하느라 힘들었고.. 스키도 졸고수 앞에서 엎다운 시범까지 보이다가 개쪽먹고 ㅋㅋ
여러분들이 한번씩 경험한걸 전 다했네요 -_-;
전 잘난체쟁이였던걸까요? --;
비니비니군/ 여샘들이 샌드백삼아 비니비니군을 때릴 때 신음소리 작렬해주셈
아프다고 지르는거 말고 에로티시즘에 입각한 절정의 교태가 묻어나는 신음..
아마 다시는 안할듯 -_-; -
무간도
2010.01.27 20:49
저 한테는 컴퓨터 쯤 되는 거 같습니다. -
superKD
2010.01.28 10:39
제 취미는 으흐흐흐흐흐/...=.,= -
안부짱
2010.01.28 14:04
저눈 야구 보기여 -
맨체스타
2010.02.02 11:46
제취미는 다 오픈되어서리 -
네스티레이
2010.02.03 00:31
저는 시계인듯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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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오
2010.03.12 13:58
바로 시계져